오늘 캡스 플레이 중 만족스러운 장면.

손발이 척척이네요

이장면 조금전에 릅이 수비리바 잡고 어빙이랑 충돌후 공잡기전에 일으켜주는 장면도 있었죠 공보다 사람을 먼저챙기는

저는 최근 트탐 보면서, 트탐 수비가 왜일케 생각보다 잘 안되냐 싶기는 한데 (+ 자유투 포함 슛이 없어도 참 너무 없구나 싶을 때도 많고;;;) 그간 맞춰온 손발 덕에 트탐이 팀 공격 시에 생각보다 은근 기여를 하는구나 싶은 순간들이 좀 있는데,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타이밍을 잘 맞추는 스크린인 것 같고, 개인적으로 최근 들어 눈에 띄는 부분은 어빙/르브론과의 픽앤롤로 패스 받은 이후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가 이전보다 좀 는 것 같아요.

가끔 농구할 때 코트체인지 패스하면 (오버핸드자세로) 형들이 그렇게 패스하지 말라고 항상 혼났는데

(알면서도 자꾸 몸은 그렇게 되는)

르브론은 패스가 워낙 빠르고 정확하게 가니까 괜찮은거겠죠?

거의 미사일 패스네요

저 자리에서 르브론이 나에게 패스할리가 없어, 분명 누가 있을거야 뒤에! 

피구로 착각하고 본능적으로 피한게 분명합니다.

저런 패스는 진짜.. 대단합니다.

탐슨이 손 뻗어서 받고 덩크 찍었으면 르브론 화냈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