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센터에 빈 자리가 많네요

주전은 커감독이 다 뺏는데 욕을 왜 폽감독이 먹어야하나요?

이런 트렌드를 시작했다는 의미에서 그렇다는 겁니다.(수정했습니다)

선택은 전적으로 커감독이 한 것이고 본인의 책임이죠
폽이 먼저 시작했으니 욕을 왜먹나요?
그 때 당시 벌금도 물고 비판도 충분했습니다

비단 오늘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이런 일련의 트렌드에 대해서 제 생각입니다. 폽이 없었으면 이렇게 다수의 중요한 선수들을 빼는 일이 일어나진 않았을 것 같거든요.

본문과는 맞지 않는 댓글인 것같네요. 이미 선수들 체력관리 차원에서 결장 시키는 건 리그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행위입니다. 그것을 누가 시작했느냐는 더이상 중요한 부분이 아니죠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를 한 번에 빼는 건 폽이 제일 먼저 시작했지 않나요? 한 명씩 빼는거야 있어왔던 일이지만요. 폽이 아니었다면 이런 트렌드가 생기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좋아서 선택한 다른 감독들이 같이 욕먹으면 몰라도 왜 포포비치만 욕을 먹어야하는건가요?

팬들을 무시한다고 하지만 그걸 이해하고 그런 결과물로 높은 승률 혹은 최종우승이 나왔을 때 더 좋아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다른 감독들에게 문제가 없다기보다는 이런 트렌드 자체에 제일 큰 지분이 있는건 포포비치라는거죠. 뭐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당연히 쪽빛아람님 같은 분들 의견도 이해합니다만 제 관점에서는 하루하루 돈내고 찾아오는 팬들이 또한 큰 경기에 기대하는 방송사 등에게 가해지는 실망감이 너무 클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무국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하기엔 7일동안 5경기라는 말도안되는 일정을 골든스테이트가 소화하고 있죠. 누가봐도 말도안되는 일정입니다. 이게 비난할 꺼리가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골스가 정상전력이었다면 경기마다 한둘씩 돌아가며 쉬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 일정이 시작하기 직전에 팀내 비중이 가징 큰 듀란트가 부상당해버렸죠. 듣기로는 듀란트가 빠진 상황에서 팀훈련도 제대로 못했다더군요. 지금 골스를 비난하는건 어불성설 아닐까요.

7일 5경기라는게 말도 안되던 어쨋건 사무국이 어떻게 막을 수가 없는 거고 여태까지 누구나 다 소화했다는 거죠.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일정이 골스에게만 가해졌다기에는 이번시즌만 해도 전 구단 통틀어 7일 5경기라는 일정은 100번도 넘어요. 그렇다고 여태까지 없던게 이번시즌에 생긴거냐 하면 그런것도 아닙니다. 사무국이 아무리 일정을 잘 짜려고 해도 저게 뺄라면 뺄 수 없는것이고, 차라리 평시에 주전을 한 두명씩 뺀다면 모를까 이렇게 전국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에서 싹 다 빼버린다는건 보기 좋지 않다는겁니다.

듀란트가 부상으로 빠진게 아니라면 이런식으로 하지 않았을 겁니다. 듀란트의 부상을 예견하고 미리 주전들을 휴식차 결장시켜온게 아니니깐요

무슨말씀인지도 이해하지만 다음 두 경기가 필라델피아 올랜도인데 차라리 오늘은 남은 빅3중에 둘은 뛰게 하고 필라 올랜도가 상대적 약팀이니 거기서 한 명씩 빼주는것도 생각해봄직하구요. 약팀과의 홈경기라던지 이런 경우에 한 명 두 명 빼는것까지는 저도 당연히 이해하지만 오늘은 전체 승률 상위 2팀이 맞붙는 주목도가 높은 경기이고 직관 좋아하는 사람으로 정말 팬들에 대해서 좋은 처사라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오프 더 볼 무브가 확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체력적으로 힘들게 됐지요.
그리고 이런 다이내믹한 움직임이 있는 농구가 인기가 더 있고요.
내년에는 사무국에서 일정을 1주일 늘리기로 결정했죠.
백투백이 적어지면 이런 경기도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선수들이 출전 시간이 대폭 줄은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이걸로도 충분히 전 어느정도 상쇄가 된다고 보는데 꼭 결장이라는 수를 강행한게 별로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주일 늘려도 이런 강일정이 분명 생기고 위에도 적었지만 지금보다 맥시멈 2주 늘리는게 최대라고 보여지는데 엄청나게 많은 해결을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감독들 입장도 아예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우선순위의 구분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순위의 구분은 너무 간단하죠.
산왕, 골스, 클블은 우승이 아니면 실패인 팀이고
시즌을 어떻게 운영했든지간에 우승하면 성공이고 우승 못하면 실패입니다.
무엇보다도 팬들이 더더욱 결과 가지고 난리죠.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입니다'라는 팬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평소에 돌아가면서 주전이 쉬었다면 오늘같은일이 안벌어졌을 수도 있다 싶습니다.

그렇죠... 커 감독의 경우 잘 안쉬게 하는 대신 칼같은 로테이션으로 출전시간 관리를 하는데...듀란트가 빠지니 출전 시간 관리가 불가능하고 그러다보니 이런 상황이 왔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커는 주전 빼는건 잘 안하긴 하던데...

그래도 7일간 5경기는 너무 빡쎈 일정인데 한둘씩은 빼지 않았을까요? 시즌 초도 아니고 다들 힘들어질만한 시즌 말 다되어가니까요.

전 샌안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이번에 골스 일정은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죠 일정이 정말 살인적이고 심지어 원정-홈-원정 이런식으로 쉬어도 쉬지 못하는 일정이더라구요. 아마 한번에 4명을 빼다 보니 안좋게 보는 분들이 있나봅니다. 저는 물론 커감독의 결정을 이해합니다 비판하시는 분들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구요 아무래도 골스팬이 아니다보니 골스 일정자체를 잘 모르실테니까요

다른 건 몰라도 오늘 직관하는 관중들에게는 욕먹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아마 이기가 인터뷰에서 주인님이 쉬라면 쉬어야죠 이런식으로 농담(?)인지 모를 대답을 했는데 이걸로도 좀 반응이 뜨겁더군요. 물론 이기는 락커룸에서 하는 가벼운 인터뷰라서 장난식으로 말했다고 이후 해명하긴 해습니다. 하지만 또 그걸 보고 이기-커 불화설도 나고 그러다 보니 더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나 봅니다

원래 하던 사람이 계속 하면 좀 덜하지만 안하던 사람이 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거기다 팀이 너무 지고있으니까요.

사실 샌안은 주전 휴식 준다는 말 많이 듣고 실제로도 관리 좀 하는편이지만, 그런거에 비하면 승률은 일정한 편이라서요.

그런것 같아요.

사람사는 거 다 똑같죠.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솔직히 전 커 감독의 결정이 놀랍긴 해도 비난은 못하겠습니다.

근데 홈팬이 아니고 원장 응원온 팬을 위해서 원정에 잘 안뺀다는거 맞아요? 보통 홈팀 팬들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네요. ^^

저도요.... 이 악물고 뛰던 선수들이 그리워요. 우승을 위해서, 혹은 탱킹을 위해서 경기 한 두개쯤은 별 것 아니라는 마인드는 정말 동감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