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는 아주 대단한 성장을 보여주네요 (커리형제 이야기)

전년도 대비 두배가까이 늘어난 출장시간에 맞춰 거의 모든 지표가 두배나 상승했습니다.
(모바일이라 스탯끌어오기가 어렵네요)

일단 야투시도가 늘었는데 그만큼 성공률 또한 상승된 부분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시도횟수가 늘어난만큼 성공률까지 올라가기는 어려운 스탯지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세스는 골밑근처에서만 야투를 시도하는 선수가 아니라 중장거리가 주요시도루트라는 점이 대단한 효율을 보여주는 선수다 라고 보여지고, 실제로도 확인해볼 수 있죠.

득점이 6.8점에서 13.0점으로 두배가까이 늘어났는데 최근경기에서 보여주는 득점력은 평득13점 선수라기엔 좀 믿겨지지 않습니다.
한 20득점내외는 꾸준히 해주는 느낌인데 그건 아마 시즌초반부 세스가 맡았던 롤에서 누적이 깎여서 그렇다고 보입니다.

가끔 수비를 벗겨내고 골밑으로 돌파해서 올리는 플로터와 레이업등은 더할나위없이 치명적인 공격방법이 되었고, 14-16시즌동안 스테판이 보여줬던 딥쓰리도 심지어 수비달고 던지는 모습을 세스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슛수저 집안)

형이 오늘 통산득점으로 아버지 델을 넘어섰지만 듀란트가 부상으로 이탈한가운데 또한 전시즌대비 너무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으니 저는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커리어로우 3점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것도 참 아쉽네요. (4할이상은 꼭 맞추길 바랄뿐)
스테판이 300개 성공이야 껌이겠지 했는데 그것도 수월해보이지는 않네요.
51개를 적중시켜야하는데 작년페이스면 충분하겠지만 녹록치않은 모습이라 힘을내라 스테판!!!

남은경기동안 형과 동생 모두 아주 멋진 경기력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