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와 샬럿은 동점으로 전반을 끝냈습니다

팽팽하다기 보다는

한쪽으로 쏠리는 경기들이 나오니까 아찔하네요

한 팀이 13-3 달렸다가

반대로 16-2 나오고요

정신없이 진행되다보니 벌써 전반이 끝나버렸네요

히트 입장에서는 샬럿의 저 촘촘한 수비가 참으로 버겁습니다

절묘하게 안쪽 공간으로 좁혔다가 외곽으로 펴졌다가 하는 샬럿 수비에 대한 타개책을 찾기 힘드네요

가장 좋은 건 화이트샤이드에게 공이 투입되는 것인데요(잴러가 매치업인데 앞선 도움수비하러 자주 정면까지 나옵니다)

문제는 양 사이드 킬크트리스나 바툼이나 마빈윌리엄스나 기가막히게 안쪽으로 날라와서 화이트샤이드를 괴롭혀주네요. 공을 놓치는 상황이라서 골밑 장악력이 나오질 않습니다

샬럿 공격도 중간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바툼이 나간뒤에 심해졌는데 들어와서 신기하게도 바툼이 뭘하지도 않는데 워커의 비스트 모드가 발동되네요

그냥 혼자 공 가지고 달리다가 던지는데 들어가니까요  돌파가 위력적이라서 일단 막아야 하는데 슛이 저렇게 들어가면 혼자서 막는 건 불가능해보입니다. 후~

후반전에서도 전반같은 아찔한 롤로코스터 같은 양상 이어질지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