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스 랜들 트리플 더블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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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21:42:56

경기는 거의 가비지였던듯 한데.. 랜들은 트리플 더블 해냈네요.

볼수록 득점력 좋고 수비력 딸리는 디그린 느낌인데..

사이즈도 4번 평균은 된다고 생각되고, 수비는 몰라도 리바는 그럭저럭 잡는 느낌이네요.

내년이후 FA인데 지금 리그 추세로는 레이커스에서 아마 맥시멈 가까운 수준으로 잡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대안이 없다면 좀 비싸더라도 잡아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Comments

Updated at 2017-03-08 22:21:25

유일한 장점인 볼핸들링 능력을 지난 시즌엔 닥돌 용으로만 썼는데 이번 시즌엔 슈터들에게 드리블 핸드오프하는데 써먹을 수 있게 되면서 어시 숫자가 많이 늘게 됐네요. 다음 시즌엔 점퍼든 포스트업 스킬이든 제대로된 본인의 득점 수단을 하나 장착해오면 고액 장기 계약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7-03-08 22:26:08

잘 모르지만 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듯 하네요.

2017-03-08 23:22:27

좋다고 생각하시는 득점력이... 미드레인지슈팅을 동반해서 좋아지길 희망합니다

2017-03-09 11:09:26

젊은 팀이라 중심코어들이 흥분만 안하고 멘탈적으로 흔들릴때 정신적으로 잡아줄 라커룸 리더가 있다면 좀더 발전할꺼라 생각해요.

2017-03-09 12:07:37

드랲 때부터 유심히 지켜봤고, 작년 레이커스 팬들에게조차 외면 받으며 혹평을 받을 때도

지지해 왔었던 팬입니다.

공격측면에서는 포텐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레이커스 영건들 중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유망주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비쪽에서 보여준 기복...그냥 퍼포먼스 뿐 아니라 에너지 자체의 기복이 너무 극심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극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모터는 좋은데 스태미나가 달리고 그런 체력적 한계가 수비에서 극명히 드러납니다. 룩 월튼이 그 한계를 깨라고 주문했고 그 이후 일부러 교체 주기를 길게 가져가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다행히 올스타전 이후 상당히 잘해주곤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내년에 extention을 해야 하는 처지라 레이커스로썬 참 난감합니다. 계약상 3년차인데 실제론 2년차라 아직 데이타가 부족해서 맥스 때리기엔 너무 리스크가 커요. 1년 부상으로 날려먹은게 너무 아쉬운 대목이죠.

개인적으론 내년 시즌 초반 의욕적으로 스탯 이쁘게 쌓였을 때 완전히 break out season이라는 확신이 없는 이상 비싸게 파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