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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반과 노비츠키를 보면

 
  1588
2017-03-08 11:49:59

슈퍼스타이거나 엄청난 인기가 있어서 티켓팔이가 좋다거나 이슈가 될만한 특별한 재능따윈 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노비츠키의 농구실력은 최고였고 꾸준한게 맞아요. 정작 본인은 아쉽다 생각한적 없겠지만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적 없고 나는 새도 떨어뜨릴만한 폭발적인 인기를 가진것도 아닌데도 농구만 잘하고 성실하니까 구단주와 홈팬들한테 무한사랑을 받을수 있는거겠죠.

노비츠키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전 코비와 조던이 페어웰투어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복받았다...영광스럽겠다 생각했지만 던컨이나 폴피 가넷등 다른 선수들의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작별을 고하는 모습이 다 멋있더라구요.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큐반은 노비츠키에게 또 노비츠키는 큐반에게 고마움을 가질것이고 서로 리스펙하는 관계일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저런 열정적인 구단주를 만났어도 참 멋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30000점 축하합니다. 노비도 큐반도 참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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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08 11:57:01

저도어른이 된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게


저렇게 한팀에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팀도 선수에게 로열티를 보여줘서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 만든 관계가 너무 멋진거 같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줘서
결국 우승도 만들어내고
선수도 금자탑을 쌓는 모습 너무 멋있네요.

던컨, 노비츠키를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카고를 계속 응원하고 있는 제가 너무 괴롭습니다.
팀이 로열티 보이는 선수들을 다 내쳐 버리니까요.

2017-03-08 12:02:10

처우좋은 팀과 구단주를 만나는 것도 선수 복이죠.

2017-03-08 12:53:54

본문의 내용이 프랜차이즈의 가치가 될 수 있겠죠. 정말 보기좋은 사례인것 같아요
더군다나 큐반과 노비츠키는 큰 좌절이 있었지만 그들의 방식대로 우승도 이루어냈구요
칼라일이라는 능력자의 존재도 빼놓기 어렵죠. 칼라일정도면 더 좋은 컨텐더에 갈수있는데 우승이후에도 묵묵히 팀의 세컨플랜을 기대이상으로 지휘해줌으로써 우승이후 노비era를 아름답게 마무리할수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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