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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르브론은 어째서 부상을 안 당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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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5 12:46:42

누적 마일리지라는게 결코 무시 못하는건데


르브론은 고졸루키부터 매해 풀타임, 그것도 무려 15년가량을 뛰면서
평균 출전시간도 리그 통틀어서 가장 길고 
돌파위주의 플레이어라 선수끼리 컨택도 잦은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부상을 안당하네요.
이렇게 말하니 꼭 부상당하길 바라는 사람같지만....;

그 무거운 몸으로 훨훨 날면서 무릎이 멀쩡하다던가
발목은 다쳐도 하루쯤 지나면 나아있질 않나
대체 어떻게 관리하는건지.

84년생 노장이 오늘도 40분가량을 뛰면서 멀쩡한 걸 보고 신기한 마음밖에 들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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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5 12:42:23

르브론은 84년생이고 올해가 14년차죠.

WR
2017-02-15 12:46:29

헉 착각하고 있었네요. 수정합니다

2017-02-15 12:42:29

일단 가장 큰 이유가 크로스오버 할때 스텝을 강하게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2017-02-15 13:24:09

저도요. 돌파 스탭자체도 급가속느낌도 아닌게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 같네요.

Updated at 2017-02-15 12:45:01

르브론 84년12월생입니다.
얼굴만보면 84학번
요즘 출장시간보면 걱정이 되긴합니다.

2017-02-15 12:45:37

몸관리에 연100만불씩 쓴다고 어디서 줏어 들었습니다.

2017-02-15 12:49:36

껌값이네요 보통 한해600억벌던데 겨우10억밖에

Updated at 2017-02-15 12:46:24

제가 알기로 요가 외 스트레칭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운동할 때 같은 효과를 많이 보는 편인데 르브론은 취미가 아닌 본인의 직장이니까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죠?

물론 아무리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도 한 번 삐-끗하면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는데 무려 14년을 버틴 걸 보면...그냥 신의 축복(?)도 함께 받고 있는 게 아닐까요?? 
2017-02-15 12:45:58

타고난 금강불괴의 신체도 있지만 무릎수명을 갉아먹는 움직임을 굉장히 적게 이용하는것 같아요

2017-02-15 14:28:38

이 생각안해봤는데 그러고보면 확 꺾는 크로스오버 잘안하는듯

2017-02-15 12:46:45

플옵 올림픽등등 그나이대까지 플레잉타임은 역대넘버1이아닐까하는데.. 거기다플레이스타일도 그렇고 거의 미스테리수준입니다

2017-02-15 12:47:31

타고난 강골에 몸관리도 상상초월하게 받는걸로 알아요
솔직히 약물 의심도 들지만 잔부상조차 없어서..
(스테로이드계열 복용하면 부작용중에 잔부상 있지 않나요?
아무래도 호르몬 계열이 꼬여버리니까..)

쓰고보니 저도 잘 모르겠네요

2017-02-15 13:17:12

말씀하신대로 스테로이드계 약물은 무릎이나 고관절 부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죠.
약물에 의한 부자연스런 근육증강을 관절이 버티지 못함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이죠.
분명한 것은 약물이 건강과 내구성을 강화시켜주진 못한다는 점입니다.

2017-02-15 12:48:17

플레이가 직선적인것도 여러가지 요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017-02-15 15:22:44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체인지 오브 디렉션이나 크로스 오버같은 무릎에 무리가 가는 화려한 기술들을 자제하고 직선적인 플레이로 인해 부상의 위험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2017-02-15 12:49:40

http://cavsnation.com/lebron-spends-absurd-amount-body/


몸관리에 1.5m을 쓴다고....  

2017-02-15 12:50:02

비밀은... 손톱에 있습니다.

2017-02-15 14:01:53

네일케어에 7~8억 정도 쓰겠네요

2017-02-15 12:55:40

르브론 정도 되면 관리를 떠나서... 


타고난게 인간이 아닌거라고 밖엔...

르브론 경기보다 헐 발목 돌아갔네.... 싶은게 몇번인데...

들어가서 스프레이 쓱쓱 뿌리고 2~3분 쉬다가 나와서 덩크찍고 블락 찍고 하죠...-.-;;
2017-02-15 12:56:52

자잘한건 그냥 달고 뛴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2-15 13:00:37

그럴수록 더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마일리지는 무시 못하죠. 금강불괴에다가 엄청난 출장시간을 자랑하던 케빈가넷도(미네시절 인터뷰에서도 출장시간에 대해 "더 뛸 수 있다 힘들긴하지만 집에가서 쉬면된다" 라고...) 결국 보스턴 빅3결성이후 첫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렸고 이후시즌부터는 부상으로 신음한 후 mvp를 다투던 클래스가 내려가버렸죠. 가넷이 미네소타시절처럼만 건강했어도 보스턴 빅3는 대단한 업적을 남겼을거 같아요. 르브론도  체중이라든가 마일리지 생각하면 금강불괴라고 방심말고 분명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더 오랜기간 클래스를 유지할겁니다

2017-02-15 13:00:27

타고난거죠.

몸관리야 르브론말고도 많은 선수들이 신경쓰고 노력하는건데도
독보적인 내구성을 자랑한다는건 그만큼 타고난 내구성이 엄청나다는거죠.
2017-02-15 13:00:45

자기 관리에는 지독히 철저한 선수입니다..


요가는 거의 필수적으로 한다고 들었고 그리고 그 초저온치료기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 치료기는 밀샙도 가지고 있다는걸 들은적이 있습니다..

뭐 타고난게 크겠지만 자기 관리도 철저하기 때문에 가능한거라 생각합니다.
2017-02-15 13:02:20

르브론 전담 트레이너만 몇명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2017-02-15 13:04:14

제가 사랑해서요....

2017-02-15 13:15:29

완벽한 자기관리도 포함이요. 엄청나게 노력하고 관리하는 릅일꺼예요

2017-02-15 14:00:20

관리도 르브론 수준으로 완벽한 선수가 생각나는게

진짜 레이앨런인데 르브론이 그에 밀린다는 생각도 들지 않네요

2017-02-15 13:40:22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모두 비슷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플레이하는 것을 보면 무리한 플레이가 매우 적어요. 크로스오버나 헤지테이션 무브같은 무릎에 부담이 되는 움직임 자체가 적고 직선적인 움직임, 강약조절, 수비수와의 수싸움, 공간활용 등으로 게임을 풀어갑니다. 예전에 르브론과 웨이드를 비교하면서 뒷발을 들고 달리는 르브론의 런닝을 부상이 적은 이유로 드는 칼럼도 있었고요. 

기본적으로 신체밸런스가 매우 훌륭하고 거기에 동반되는 농구 기본기가 탁월한 선수들입니다. 쉽게 마크맨을 제압하고 쉽게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상이 적은 가장 큰 이유같네요. 물론 타고난 신체조건이 아니라면 아무리 기본기가 좋고 무리하지 않아도 부상은 마일리지 같은 거지만요.
신체조건만으로 놀라운건 디안드레 조던이 갑인듯...


2017-02-15 14:06:45

강철몸에 신장을 훨씬 초월하는 신체조건에

그렇게 사기적으로 뛰면서 파워도 갖춘

디조던이 21살 정도에 칼앤서니타운스급의 BQ와 기술이 들어있었다면

비교대상의 최대치가 현시대의 윌트였어도 과장은 아니었을겁니다

2017-02-15 18:05:53

맞습니다. 지금은 하지 않지만 마라톤에서도 무릎부상방지와 피로방지를 위해서 뒷꿈치를 다게 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인들이 잘 뛰는 것이구요. 아직 동양에서는 뒷꿈치를 다게 해서 속도가 더이상 빨라지지 않죠.

2017-02-15 13:40:45

축복받은 신체 + 꾸준한 관리 + 나는 절대 안다친다라는 마인드?

2017-02-15 13:56:31

외계에서 요즘 지령을 자주 받을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부상안당해서 외계인인거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좀 적당히 열흘이라도 치료하는척 하라고

2017-02-15 13:59:17

워낙 역대 최강급 하드웨어지만

르브론이 자신의 신체에 능력과 정성으로 쏟아붇는 과학도 대단할거예요

진짜 커리어에 대한 엄청난 야심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정도의 것인것 같습니다


남들이 자신의 업적에 만족해도 자신은 1등아니면 만족 못하겠다는게 느껴져서

전 팬은 아니지만 르브론의 팬이신분들 보기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시카코의 등번호 23번 유령과 같은 위치에 가고싶다고 했잖아요?

그런 말 혹은 그런 야심을 품을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작년에 대역전 우승을 했지만

올해 그 누구보다도 우승에 목마른 사람은 단연코 르브론일 것입니다


결국 이 시대의 조던 같네요


등장전은 좀 더 화려했으나

비록 꺾여가면서도 여전히 파이널을 지배하며 넘버원을 내주지않고,

늘 최고 가치의 선수이고 싶어하는

조던에 빗댈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이자 제1의 르브론

디펜딩챔프인데 클블만큼 도전자의 자세로 싸우는 팀이 없죠


앞으로 르브론과 유사한 미친 재능들이 또 나와도

이만큼 도전에 미쳐야지만 르브론의 커리어에 어느정도 근접할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2017-02-15 15:02:36

공감합니다. 나이드는 걸 느끼면서 절실함이 배가 된 느낌입니다. 

2017-02-15 14:06:54

마일리지도 리그 최고인데 당연히 고질적인 잔부상들은 달고 살 겁니다.

다만, 그래도 등(허리) 부상 제외하면 장기결장할 만한 부상들 없이 엄청나게 뛰어왔죠.
지금도 맘 먹으면 미친듯한 운동능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클브롱 1기 때 생각하면 분명히 플레이스타일이 많이 변했습니다 르브론도..
또한 클브롱 1기 시절엔 (그당시엔 안 그래 보였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론) 몸이 가벼운 편이기도 했었고, 운동능력 기반의 플레이를 하긴 했어도 로즈처럼 순간적인 방향전환이 많거나 코비처럼 잔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것보단 서버럭처럼 직선적인 움직임이 주인 플레이였기에 그나마 무릎에 무리가 덜 갔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전 포지션 관계 없이 르브론 정도 플레잉 타임에 르브론 정도 사이즈거나, 르브론 정도 운동능력을 활용하는 플레이어들은 무릎에 문제 한 번 없었던 선수는 거의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몸관리도 몸관리지만 정말 내구성 하나만큼은 역대급으로도 타고난 게 제일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2-15 14:21:03

무리한 플레이가 없어요. 하든과 버럭의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를 보면 하든이 좀더 간결한게 느껴지는데(대신 버럭은 금강불괴), 릅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현역 중 끝판왕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애초에 신체도 강력하고 플레이도 쉽게 하니 유지가 잘 될 수 밖에..
대부분의 팬들이 릅의 전성기를 앞으로 3년 정도로 보시던데, 전 왠지 앞으로 5년 이상 더 올느바 팀에 들어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02-15 15:18:17

전설의 애기장수인가요

2017-02-15 16:17:06

그래서 역대 탑몸뚱아리에 뽑히는게 아닐까요 진짜 대단합니다

2017-02-15 17:57:50

르브론 팬하면서 좋은 점 중 하나죠 앞으로도 쭈욱 갔으면 해요

2017-02-15 18:03:29

요새 경기중간에 어빙 탐슨 버틀러 등이 나와서 '최고의 선수 조합'이라는 명제에 대해 이야기 할때 괜히 르브론의 신체가 거론되는게 아닌겠죠. 정말 대단한 레전드입니다.

2017-02-15 22:38:43

자기관리, 플레이스타일은 금강불괴의 신체를 유지하기위한 서포트 정도일뿐 가장 큰거는 타고난 신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노력을해도 뛰어넘을수 없는게 타고난 엄청난 재능(내구성)이라 생각하고 이부분에서 르브론은 역대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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