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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9] OKC vs GSW 경기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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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9 18:47:21


2017년 2월 11일 체서피크 아레나에서 만나요.

* 전반 경기력은 좋았으나 3쿼터 기본 전력차가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패배했습니다.

* 기본 전력차가 꽤 큰 두 팀인데 한순간 러스가 삐끗하면 경기가 거의 끝나는 상황에 이르네요. 아쉽지만 그게 현실이니 어쩔 수 없죠.

* 듀란트 매치업에 그랜트는 미스입니다 감독님. 저번 경기에서도 보셨잖아요.
그나마 로벌슨에게 맡겨봅시다 다음엔.

*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썬더 선수들이 경기 중에 냉정한 상태를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러스가 자자의 인성이 의심될만한 파울과 이후 행동에도 흥분하지 않았던 것은 칭찬할만합니다. 농구로 갚아줘야 의미가 있죠. 하드파울은 언제나 있을 수 있지만 이후 대처가 참 꼴불견이네요. 파울을 한 선수는 stand over하고 있었죠.

* 러스가 경기 후 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잘했다고 할 순 없지만 이해는 갑니다.
형제에게 문자메시지 한 개로 이적통보를 받았던 기분이 아마 쉽게 풀리지 않겠죠.
그래도 다음부터는 오늘 냉정하게 경기에 집중했던 것처럼 농구로 갚아줬음 좋겠습니다.
전력 차이상 어렵겠지만요

* 로열티라는게 뭔지 보여주고 있는 러스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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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9 17:44:56

자자 파출리아의 파울과 옆의 그린의 사후대처는 굉장히 실망했네요!

그 와중에도 평정심을 잃지않은 서부룩은 굉장했죠..
많은 부분이 공감되는 감상평이네요~
WR
2017-01-19 18:14:55

경기 후 러스 인터뷰를 보니까
맞은 얼굴을 감싸느라고 파출리아가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상황을 몰랐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참은 것 같기도 하고

2017-01-19 17:45:51

팬심이 듬뿍 담긴 글이군요 칭찬합니다

2017-01-19 17:47:01

오클 홈에서 한번 잡아줬으면 더 바랄게 없네요.

골스 일정상 백투백 원정 경기여서 주전 선수들 휴식을 줄 수도 있어보이는데 홈에서 제대로 다시 붙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2017-01-19 17:47:57

궁금한게 러스가 로열티를 보여주고있다는게 무슨 표현이죠??

2017-01-19 18:07:38

글쓴이님의 글을 추측했을때 Royalty보다 loyalty의 의미로 해석하면 맞지않을까 추측되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1-19 17:55:27

본글에 그린이 박수쳐서 인성이 나쁘다는 말이 있었나요? 자자의 플레이를 보고 하신 말씀이지 윗글에는 그린의 인성이 나쁘다는 말은 안보이는데 말이죠.

2017-01-19 18:24:22

이후 대처가 참 꼴불견이네요. 파울을 한 선수는 stand over하고 있고 그 옆에서 잘했다고 박수치며 하이파이브하는 선수도 있고.
이뜻이 그린을 비꼬는 멘트죠
제 댓글이 삭제되었는데 그럼 이 글도 삭제되는게 맞죠

2017-01-19 18:36:27

비꼬아요? 어떻게 봐도 좋게 봐줄 행동은 아닌데, 그걸 말한 걸 가지고 비꼬다니요. 삭제된 댓글이 뭔지 몰라도, 적절치 못했을 것 같네요.

Updated at 2017-01-19 18:40:19

플래그런 1 파울 판정을 받을 정도의 파울, 그 이후에 러스쪽으로 한발짝 내딛으면서 stand over 하는건 박수받을 플레이가 아니죠. 애초에 stand over란게 인유어페이스 덩크나 블락하고 종종 나오는데 무조건 테크를 받는 행동입니다. 그런 행동을 한 선수와 그런 행동을 한 선수에게 박수를 쳐주는 선수, 좋은말을 듣긴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댓글 삭제는 운영진분들께서 판단하시는거여서 본문도 삭제 되야 맞는 글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7-01-19 18:53:54

파출리아가 하드파울한거에 박수친게 아니라 팀원 독려차 박수치는걸로 보이는데
어떤 색안경을 끼고봐야 그 플레이를 박수치는 걸로 보이는지요
언제부터 매냐가 그런 색안경끼고 멋대로 확신해서 비판하는 곳이였는지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2017-01-19 19:14:07

색안경을 끼고 보는게 아니라 플래그런 1 받는 하드한 파울을 한 이후에 해당 선수에게 박수를 치면서 다가가서 하이파이브를 해주는걸 보고 독려차원에서 박수 치는걸로 보시는 분도 계실 수도 있고 그렇게 안 보이는 분도 있을 수 있는거 아닙니까?  

저렇게 플래그런 1 받을정도의 파울을 한 선수에게 박수치며 다가가 하이파이프 하는 경우를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요. 독려의 의미였는지는 그린 본인만 알겠지만 상대팀 팬 입장에선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WR
2017-01-19 18:41:43

이 글이 삭제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면 직접 신고를 해주시면 됩니다.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꼴불견이라는 단어가 가진 강한 뉘앙스 때문인지 제가 비꼬는 의도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전 비꼬려는 의도보다는 보기 좋은 행동이 아니었다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입니다.
꼴불견이라는 말이 속어도 아니고 보기 정말 좋지 않았기에 선택한 단어입니다.

WR
2017-01-19 17:59:11

본문을 다시 한 번 더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7-01-19 18:24:44

이후 대처가 참 꼴불견이네요. 파울을 한 선수는 stand over하고 있고 그 옆에서 잘했다고 박수치며 하이파이브하는 선수도 있고.

WR
2017-01-19 18:30:02

하드 파울을 한 선수가 얼굴을 부여잡고 있는 선수에게 stand over 하는게 좋은 모습은 아니잖아요.
박수치는 것도 좋아보이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적은 글입니다.

2017-01-19 18:54:45

파출리아가 하드파울한거에 박수친게 아니라 팀원 독려차 박수치는걸로 보이는데
어떤 색안경을 끼고봐야 그 플레이를 박수치는 걸로 보이는지요
언제부터 매냐가 그런 색안경끼고 멋대로 확신해서 비판하는 곳이였는지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팀원 독려차 박수치는 것도 그린은 까이는군요
불쌍한 그린

WR
2017-01-19 18:57:08

해석의 차이는 존중합니다.
다만 저는 그린이 바로 직전 게임에서 르브론에게 했던 하드 파울 후의 행동들과
그동안 보여왔던 전적들에 비춰서 해석한 것입니다.

충고는 감사히 받겠으나 그린에 대해서 생각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군요.
대화 즐거웠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1-19 17:55:09

그린 듀란트 자자때문에라도 홈에서 반드시 이겨주길 바랍니다
자자 싸대기+그린 박수를 보고서 피가 역류할뻔 했기에요

2017-01-19 17:58:19

가끔 그린이 팀원의 터프인지 폭력인지 헷갈리는 플레이를 두둔하는 경향 -본인부터가 좀 터프 플레이어인 측면도 물론 있습니다 - 이 있다보니 골스팬인 저부터도 약간 그렇게 보이더군요. 좋은 경기력때문에 박수도 많이 친 경기였지만 그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하프타임? 에서였나요... 과거 웨스트브룩과 듀란트의 한창 사이좋았던 시즌의 광고사진을 보여주는데 아 배신감을 느낄만도 하군, 싶기도 해요. 뭐 그 사이에 어떤 드라마가 더 있었을진 모르지만요.

Updated at 2017-01-19 18:22:58

질문 있습니다. 듀란트 이적 후, 듀란트와 썬더 선수들 사이에 다이내믹을 몰라서, 왠지 글쓴분은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질문 드려요.


제가 알기로는 칸터가 소셜미디어로 듀란트의 이적에 대해서 많이 깐 걸로 알고 있고
지난 골스전에서도 칸터와 듀란트 사이에 감정적인 언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팩트가 맞는건지 일단 궁금하고

듀란트 이적 후, 다른 썬더 선수들의 반응이랄까, 이후 이슈가 된 발언이랄까 그런 게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난 오프시즌 소식들을 굵직굵직한 뉴스 위주로만 알고 있어서, 듀란트 이적 후 이와 관련한 거북이의 발언 같은 게 있었는지도 궁금하고요.
2017-01-19 18:25:37

뉴스란에서 오클태그로 좀 뒤져보시면 굵직한거는 대체로 나올 겁니다. 개인적으로 오클의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칸터는 본인이 유타 나오면서 한 거 생각하면 그런 멘트 날릴 입장이 아니란걸 항상 까먹는거 같아요.

WR
2017-01-19 18:28:08

칸터는 듀란트가 이적을 발표한 후 트윗으로 듀란트 디스를 겁나 많이 했습니다.
팬으로써 칸터의 디스가 통쾌하기도했지만 칸터가 유타를 나올 때 어떻게 행동했는지 알기에 조금 자중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골스전에 벤치에 앉아있던 칸터가 맹활약하고 있는 듀란트에게
"지난 컨파(vs 골스) 때에도 그렇게 잘하지 그랬냐?"라는 말로 언쟁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듀란트는 게임이 끝난 인터뷰 자리에서 "칸터가 오늘 몇분정도 뛰었죠? 5분? 칸터는 오늘 밤에도 트위터를 할 듯 하네요"라는 발언으로 칸터에게 맞디스를 시전했죠.
칸터는 그 날 OKC에 돌아와서 스윗하다는 의미로 또 다시 트윗을 했습니다.


듀란트의 이적 후 공식적으로 반응이나 그런 것들은 거의 나오질 않았죠.
GM인 프레스티의 공식적이고 상투적인 반응은 나왔지만 러스나 주요 선수들에게서 듀란트에 대한 발언이 직접 나온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러스는 듀란트와 관련된 질문에는 요즘 계속 "Next question"이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2017-01-19 18:49:06

답변 감사합니다.

매번 양질의 글도 감사히 읽고 있는데, 이렇게 친절한 답변까지... 감사드려요.

저는 칸터의 디스에 대해서는
한편으로는 말씀하신 대로 칸터 자중 좀 하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팀원 (중 한 명)이 저렇게까지 반응하는데
썬더의 실질적 리더인 러스는 어떻게/어떤 태도로/어떤 기조로 반응하고 있을까? 내지는 어떤 기조로 반응하는 게 좋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팀원 중 하나는 막 경기 중에 듀란트랑 언쟁까지 벌이면서 투닥투닥하고 있는데
러스가 듀란트랑 웃으면서 예컨대 안부를 주고받는 것도 좀 이상한? 어색한? 그림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기본적으로는 칸터만 듀란트에 대해 감정이 안좋지는 않을 것 같고
썬더팀의 팀원들이 대체적으로는 듀란트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먼저 있고요..)

그러던 차에... 말씀하신 논란이 된 오늘 러스의 경기 후 발언을 보며
이게 어쩌면 단지 러스 개인의 사적인 감정 차원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리더 러스가 듀란트에 대해서 어떤 태도/기조로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습니다. 말씀드렸듯 내부 다이내믹을 잘 모르는지라 그저 어렴풋한 감으로...

뭐 어떤거든
그저 그 투쟁심을 바탕으로 농구로 되갚아주는 것이 가장 보기 좋은 그림이겠지요.
르브론을 떠나보낸 그시절 캐브스야 그렇게 되갚아줄 능력이 거의 전무했었지만
썬더에는 거북이가 있으니
되갚아줄 전력이 아예 안되는 건 아닌지라
다음번 체서피크에서는 그 투쟁심을 냉정하게 철저하게 농구로 보여주기를 바래봅니다.
WR
2017-01-19 18:54:02

러스와 KD의 관계는 러스의 입에서 나온 것은 거의 없습니다.
이적 때 받았던 문자메시지 이외에 연락한 적이 없다는 것이 가장 최근에 나온 발언이고
오늘 KD와 무슨 말을 나눴냐고 한 질문에도 대답을 확실히 하지 않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러스가 KD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지금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2017-01-19 18:34:10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다행이면서도 씁슬합니다. 이게 전력의 차이라는걸요...

솔직히 오클에게도 기회는 많았어요 경기 초반 노마크 상황도 많이 생겼지만.  그랜트, 사보니스, 로버슨이 넣어주질 못했고 그 기회를 듀란트, 탐슨, 커리는 놓치지 않았구요...
그러나 아담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3쿼터 중반까지 비등비등하게 경기를 끌어갔던 것에 만족하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의 경기를 기대해봐야죠...
Updated at 2017-01-19 18:40:14

파출리아에 대한 비판은 이해할수 있는데, 전혀 상관없는 그린에 대한 언급은 이해할수 없네요.

그린이 박수 치는 장면이 파출리아가 잘했다고 치는거라고 보시나요?
아무리 봐도 파울이 나오고 경기가 중단된 상태에서 같은팀을 독려하기 위한 박수같은데요.

그린이 웃기라도 했던가, 저번 르브론에 대한 파울처럼 본인이 직접 파울을 한 당사자던가, 
파울 후에 했던 누가 봐도 조롱으로 납득할만한 행동이라면 이해 하겠습니다만,

해석의 차이, 관점의 차이가 있을수 있는 그린의 박수치는 장면을 파출리아의 하드파울과 묶어서 도매급으로 비판하는건 이해할수 없네요.

NBAmania가 선수의 행동에 대해서 심증이나 추측으로 비난하는게 가능한곳이었나요?
하다 못해 심증이라도 확실한 부분이면 이해라도 할텐데
WR
2017-01-19 18:46:51

제가 그린이 박수를 친 것이 보기 좋지 않았다고 한 부분은
파출리아의 파울이 불리고 그린이 파출리아에게 다가가며 박수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게 조금 아쉬워서 쓴 것입니다.
해당 부분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2017-01-19 19:06:51

그린은 소위 말해 찍힌 것 같네요. 만약 다른 선수가 저랬다면 솔직히 별로 신경도 안 썼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근데 저도 그 장면 볼 때 조금 거슬리긴 하더군요

2017-01-19 20:06:24

뭐 그린은 자업자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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