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프론트 코트 수비도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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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00:47:24
타보 세폴로샤, 밀샙, 하워드가 구성하는 수비진 퍼포먼스가 엄청나네요.
상대 브루클린의 슛을 대부분 컨테스트 해내는데, 슬슬 손발이 맞아가는 모양인지 굉장히 매끄럽게 수비가 이뤄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밀샙과 세폴로샤가 스위치하면서 컨테스트 들어가는 장면이 수차례 보였는데, 부진하던 애틀이 수비에서 어느 정도 해법을 찾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추가로 한창 안 좋던 때에 비해 벤치 경쟁력이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입니다. 어려운 슈팅을 자주 날려 아쉬웠던 델라니도 슬슬 안정세를 찾아가고, 놀랍게도 험프리스의 기여도도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일정이 심하게 어렵지 않다면 계속 상승세 이어가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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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 가장 저평가 받는 빅맨 중에 하나가 밀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해 Defensive 2nd team이기도 한데 별로 잘 안 알려진 것 같더라구요. 연패기간 동안에 기복이 심했던 슈레더의 득점력도 많이 안정을 찾아가는 느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