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킹스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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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5 12:19:44
킹스가 쿠포스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봤는데 참 어리둥절합니다.
한때 커즌스를 뒷받침할만한 백업 센터가 없어서 커즌스가 부상으로 없거나 벤치에서 쉬고 있을때에 골밑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탈탈 털리기 바빴던 포지션이 센터였는데 이젠 WCS에 3rd 센터로 쓰기엔 너무 아까운 쿠포스까지 데려오니 참 생각도 못했던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진짜 커즌스의 바람대로 커즌스를 파포로 기용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진짜 그런 의도로 쿠포스를 영입한게 맞다면 킹스의 파포 영입은 1,2명 정도로 그칠 가능성도 있겠고요.
이제 가장 큰 문제는 이게 과연 조지 칼의 의중이 들어간 영입이냐 이거겠죠. 어제 영입한 론도는 조지칼이 커리어내내 능력되는 포인트 가드 조율을 잘해왔던 걸 생각하면 당연히 좋아할 영입일테고 벨리넬리는 스타우스카스의 공백을 메울만한 자원으로 보면 되겠지만 쿠포스 영입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조지 칼의 성향을 감안하면 커즌스의 파포 기용보단 게이를 파포로 기용하는 라인업이 많이 나올텐데 말이죠.
제 생각엔 킹스의 이번 여름 행보가 이걸로 끝나진 않을거라 봅니다. 파포 자원을 더 데려와서 이대로 무난하게 끝내거나 아니면 극단적인 상황인 조지 칼의 해고(?)라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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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조지 칼과는 갈라선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