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드리지가 선즈와 연결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르게요.. 피닉스도 분명 매력적인 팀이지만 몇년안에 우승할 팀으론 안보이는데.. 피닉스로 가는게 맞다면 그 이유가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피닉스가 맥스 줄 형편은 되는지?

저도 아직 샌안에 갈 확률이 훨씬 높다고 보지만,

간단히 생각해보면, 직장 이직한다고 했을 때,

기라성같은 선배, 후배들이 있고, 잘 닦여진 직장이지만, 왠지 로망은 내가 가서 젊고 유능하고 누구보다도 내가 꼭 필요한 직장에 가서 그 직장을 한번 키워보고 싶을 수가 있는 거죠.

결국 합리적인 판단을 하면, 훌륭한 선후배와 잘 닦여있는 직장으로 가는 게 당연하지만,
왠지 모르게 나만 들어가면 모든게 해결될 것 같은.. 내가 대장해야 될거 같은 새로 키워야 하는 직장에 가고 싶은 마음 정도겠죠

터커와 대학 동문이라는것 정도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알드리지가 수비와 보드장악력이 좋은 센터랑 뛰는 걸 선호하는데 챈들러의 계약이 알드리지가 피닉스를 고려대상으로 넣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챈들러말고도 알렉스 렌이라는 좋은 유망주가 있으니 이 방면에서는 피닉스만한 팀이 없겠죠.

블렛소-나이트-?-알드리지-챈들러
만약 진짜로 계약한다면 4년은 이 주전 라인업이 유지되고 추가로 렌,보그다노비치(아직 안옴),부커,굿윈,워렌 등 키워볼만한 유망주가 많으니 이 점에서 가능성을 높게 보지않았나 싶네요. 샌안은 던컨이랑 지노빌리의 커리어가 얼마남지 않았으니까 여기서 고민을 많이 했을 겁니다.

피닉스가 샐러리를 비워야 영입가능하는데 마키프는 무조건 포함될테고 터커까지 비워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번뎊스가 약한 상태에서 터커의 유무가 차이가 클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블랫소-나이트-워렌-알드리지-챈들러

대박으로만 터지면 1옵션으로 선즈의 첫우승을 이끌수 있다는 점이 매력일 것 같습니다. 바클리와 내쉬도 하지 못햇던걸 할 수 잇는거죠. 다른 슈퍼스타들에 비해 살짝 부족한 커리어가 이거 한 방 터지면 다 매꿔진다는 점을 어필햇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