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드리지 샌안행에 비관적입니다

이제 30대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전성기가 될지 모르는 때에 맺는 계약인데 FA 열린지 3일만에 계약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일찍 계약 맺는다고 팀에 합류해서 훈련 받거나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진짜 계약은 모리토리엄 기간 끝나고 이뤄집니다. 물론 팬입장에서야 하루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선수입장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인생이 걸린 계약이 될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샌안에 알드리지는 밥상에 밥 한 공기 추가하는 것 같지만 선즈면 밥상 다시 차려야 되는 느낌입니다. 선즈가 챈들러 잡은 것이 크긴 하지만 기본적인 밑밥은 샌안이 훨씬 강하다고 생각해요. 

샌안으로 올거라고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아마 몇시간안에 확정날테니 좀만 기다려봐요~

응원하시는 팀에 합류안할까봐 걱정하시는 마음에서 나오는 우려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계약금액과 기간때문에 고민되서 쉽게 계약안할 뿐이지 결국 샌안행으로 결정될 거 같네요. 알드리지가 20대 중반인 선수도 아니고 이제 승부수를 띄울 시기인데 그렇다면 샌안행이 최선이죠. 예전부터 포포감독과 던컨, 샌안이라는 팀에 관심을 가지며 칭찬했던 것만 봐도 결국 샌안행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지치실만도 하지요. 이러다가 선즈행나면 희망고문이니까요.

그냥 자기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라 망설이는거지 이게 스퍼스행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신중한 성격인가 봅니다. 어차피 미국은 휴일이라서 담주나 되야지 소식 나올거 같기도 하네요.

지금 나온 루머가 현실화되면 이 곳이 성지가 되겠군요;;

왔습니다 왔어요.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