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가 정말 깡패스럽네요

삼촌 요즘 힘드니까 알아서 챙겨줘라~ 라는 느낌

힌키는 정말 여우에요 여우.

그런데 유망주 많고 픽 많다고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픽들 다 터지는 것도 아니고 유망주만 한 트럭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유망주들 모두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제일 중요한게 오클의 서브룩-듀랭처럼 빠른 시일 내에 코어가 될만한 선수가 나타나는 건데 그런면에서 필리는 아직까지 갈 길이 멀죠.

마카윌은 팔아버렸고 엠비드는 오든2 느낌이 나고 노엘은 솔직히 프랜차이즈를 이끌 코어급은 아닌 것 같구요.

그런면에서 오카포가 참 중요한 선수 같습니다. 만약 오카포까지 기대만큼 성장 못하면 힌키 자리도 좀 위태위태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보다 내년이 더 무서울겁니다.

아직까지는 저 유망주 싹다 합쳐도 위긴스-라빈 보다 모자란 느낌이 짙네요

지금 필리 유망주들 중에 유일한 공수겸장 탑클래스 후보가 엠비드인데 뛰지를 못하니...

엠비드가 부디 오든의 길을 가지 말고 그리핀의 길을 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