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스 로스터 현재 상황
랩터스가 드마레 캐롤 영입이후로 다음 타겟으로 삼던 웨슬리 매튜스가 댈러스로 가게됬습니다. 플랜B도 실패로~~
다른팀 fa사이닝 구경하느라 우리팀 걱정도 못하고 있었네요.
일단 지금까지의 로스터입니다.
PG - 라우리, 롸이트
SG - 데로잔/로스, 포웰
SF - 캐롤, 데로잔/로스, 카보클로, 제임스 존슨, (다니엘스)
PF - 패터슨
C - 발렌슈나스, 노게이라
보시는 바와같이 로스터에 밸런스가 맞질 않습니다. 델론 롸이트가 즉전감 포가로 뛸수 있을거라는 전제하에 포가 자리엔 미니멈 베테랑 포가 한명만 3rd string으로 채우면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파포 자리죠. 패터슨 한명뿐입니다. (게다가 패터슨은 주전 PF감이 아니라는점...) 그리고 센터 뎁스도 문제입니다. 노게이라는 아직 raw한 선수라 가비지 미닛 이상을 받기 힘들구요.
그리고 캐롤 영입으로 인해 스포 자원이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렀죠. 카보클로는 D리그로 보내질 가능성이 높고, 상황에 따라 3rd string으로 뛸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봤을때 현재 랩터스에게 남겨진 숙제들은,
- 주전 pf영입
- 백업 C영입
- 베테랑 포가 영입
- 스몰포워드 교통정리
정도인데, 생각보다 복잡해졌습니다. 캐롤의 계약이 13밀쯤부터 시작한다고 쳤을때, 오프시즌에 마련한 25밀의 캡(샐캡이 69밀일 경우)중 12밀정도가 남게 됩니다.
일단 FA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중에서는 백업 센터로 비스맥 비욤보 / 제프 위티, 3rd string 으로 윌 바이넘 / 네이트 로빈슨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 샐러리캡 채우고나서 exception으로 데려올만하다고 봅니다. 백업 선수들 찾는건 큰 어려움이 없을것 같은데, 문제는 주전 pf죠. 랩터스가 만약 주전급 파포를 구하지 못한다면 이 선수들중 한명을 노려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 데이빗 리: 기본기가 상당히 뛰어난 빅맨. 샷 블라킹 능력은 떨어지지만 리바운드가 빈약한 랩터스에게 안정적인 수비 리바운드를 거둬내줄수 있는 베테랑 파포. 골스가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데이빗 리를 트레이드 하려고 하는데, 랩터스가 제임스좀슨 정도만 비워낸다면 영입 가능합니다.
- 테런스 존스: 휴스턴이 라마커스 알드릿지를 영입하기 위해 샐러리를 비워낼 경우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선수. 내구성이 좀 아쉽지만 세로수비가 뛰어난 유망주 선수죠. 아마 여러장의 픽을 소유한 랩터스가 1라픽 1장, 2라픽 1장 묶어서 찔러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케네스 페리드: 유지리가 덴버GM시절에 뽑은 선수였죠. 언더사이즈 빅맨이지만 뛰어난 리바운딩 능력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잘 달립니다. 샐러리 폭등이 확실시 되기전에 연장계약을 맺는바람에 꿀계약으로 잡혀있죠. 데로잔 + 픽으로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프시즌 장 닫기전에 어떻게든 딜을 끌어내서 교통정리를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무도 못잡아서 캐롤이 파포로 뛰어야하는 불상사만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디안드레 다니엘스에게 은근 거는 기대가 있는편이라 교통정리후 다니엘스가 캐롤의 백업으로 좀 많은 시간을 뛰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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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을 얹으셔도 좋으니, 선수 대신 TE를 주실 의향이 있다면 리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