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다음시즌의 히트
웨이드를 잡음으로써 히트는 저번 시즌에 돌려보지 못한 드라기치 웨이드 뎅 바쉬 화이트사이드 주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벤치에서 탑 5로 예견되던 에너지 넘치는 윈슬로우도 영입하게 되었죠. 동부의 패자가 될지는 의문이지만 다시금 사우스이스트의 왕자자리에는 도전할 만한 라인업을 완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건강
일단 히트의 가장 큰 이슈는 역시 '건강'이죠. 저번 시즌은 정말 마가 낀 시즌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위한 액땜정도 였기를 빌어봅니다. 보쉬의 폐혈전고 경과가 좋아보이고 팀의 중심인 웨이드는 다행히도 매번 말썽이던 무릎이 아닌 햄스트링이 문제였죠. 이게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또 추가로 감량을 해서 날렵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포스트업에서 파워를 잃게 되겠지만 워낙에 기술이 좋아서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건강하게만 뛰어주길
BIG? SMALL?
히트는 돌아오는 시즌에 팀의 공격템포를 올리겠다고 말한바가 있습니다. 드라기치는 빠른 공격에 능하죠 이적후에 팬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주던 3쿼터에 템포를 밀어붙여서 경기를 가져오는 모습을 종종 보여 주었죠 반면에 팀의 주축인 웨이드는 빠른 템포보다는 느린 템포에 강합니다. 화이트사이드 역시 그렇죠 스포가 어떻게 교통정리를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몰볼과 빅볼 라인업을 나눠서 돌리게 될지 새로운 해법을 들고 나올지 미지수 입니다. 스포가 유연하지는 않은 스타일이라 일쿼터 후반과 3쿼터 벤치타임에 드라기치가 영건들을 이끌고 빠른 공격을하고 클러치 타임에는 웨이드에게 공을 쥐어줬으면 좋겠네요
MAIN BALL HANDLER
웨이드랑 드라기치는 명백하게 겹쳤습니다. 둘다 왼쪽에서 공격을 하는 것을 선호하죠 심지어 둘다 스팟업보다는 핸들링을 하다가 슛을 올라가는 것을 좋아합다. 저번시즌에는 둘 함께 뛸때는 드라기치보다 웨이드가 공을 더 잡을때 공격이 매끄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전술에 더 익숙하니까요 둘이 겹치는 시간을 쪼개는 것도 한 방법인데 둘이 함께하면 이무래도 드라기치가 공을 많이 잡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라기치 이적후에 웨이드의 컷인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보단 빈도가 적었는데 릅과 뛸 때는 르브론이 로우나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고 있다가 수비를 모은 후에 빼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드라기치는 탑에서 공을 잡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빈도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웨이드가 오프볼 무브를 가지고 가게 된다면 아마 레이와 버드맨이 자주 했던 것 같은 컬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웨이드는 미들 슛을 올라가겠죠 대신 스크리너에게 더 양질의 패스를 뿌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걱정되는 점은 웨이드는 어느정도 볼터치를 가져야 기량이 올라오는 선수라 두 볼핸들러간의 볼터치 배분을 어떻게 가지고 가게 될지 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3점 슛
스타팅 5명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슈터는 보쉬입니다. 화이트사이드는 뭐 없고 웨이드는 다들 아시듯 3점 고자, 뎅은 터지는 날에는 막 긁히지만 안들어가는 날은 팬들의 속을 긁죠. 드라기치는 준수하지만 잡고 있다가 던지는 것을 좋아하고 벤치에는 믿을 수 있는 슈터가 없습니다. 바레아말고 웨이드 절친 도랠라이트라도 노렸음 하지만 제 마음이 프런트엔 닿질 않네요 슈터를 보강했으면 좋겠네요 설마 헨리 워커가 터지길 기대하는 건 아닌지 불안하네요 신인들이 좀 아크밖에서 힘을 내주길 바랍니다.
벤치
비즐리를 털어내면서 현재 벤치에서 스스로 공격할 수 있는 자원은 끽해야 찰머스정도로 보입니다. 벤치에이스로 전성기 벤고든처럼 슛을 만들어 쏠수 있는 루윌을 노렸던 것 같은데 샐러리상 물건너 갔고 드라기치 말고는 전무하다시피한 슬래슁 옵션을 보강하려고 바레아를 노리는 것 같은데 한번 윈슬로우에게 그 역할을 맡겨보고 벤치슈터를 노려보면 어떨지 싶네요 벨리넬리, 제럴드 그린도 FA같던데 말이죠
X FACTOR
윈슬로우 - 웨이드의 체력세이브, 팀수비강화, 에너지
맥밥- 공격에서 윤활유 화싸와 하이로우
LET's GO 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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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