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센터 경쟁 붙는거 보니 뉴올은 아식 잘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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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13:08:25

버드권한때문에 샐캡 넘어도 되는 계약조건에..

다른 센터는 경쟁자도 많고 샐캡도 비워야 하고..

지금 생각하면 애초에 불가능이었네요..

5년이 길긴 해도 5년째가 비보장이라 부담도 덜하네요..

센터 못잡아서 여러팀들이 달려들고 있는 마당에.. 정말 잘잡았단 생각이 드네요..

Comments

2015-07-03 13:16:55

아식 선수 상대 주전급 빅맨을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해본 게 거의 처음 아닌가요?
아마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끼면서 좋아질수도 있을꺼 같아요

특히 본인의 장점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훨씬 농구를 잘하는 보것에게 처절하게 당하는 모습.... ...저에게도 눈에 선합니다. 아무리 욕심이 없는 선수라도 1:1 경쟁에서 그렇게까지 밀리면 하루도 빠짐없이 곱씹어보겠죠

일단 팀 내 빅맨이 여러 명이기에 주전으로 뛰는 건 젠트리 코치하의 선택을 받아야하겠지만 이번 기회를 잘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2015-07-03 13:21:54

격하게 동의합니다.
아식이 폼저하 논란도 있고 개인기록도 예전만 못하지만 본인만의 기량은 제쳐두고 눈썹군과의 궁합만 본다면 이번 FA시장의 웬만한 센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봅니다. 애초에 디조던같은 맥스급은 불가능했다는걸 고려하면 샐러리를 정리해야하는 챈들러나 로로등의 옆그레이드보다는 시스템 적응도 됐고 눈썹테스트도 끝난 아식을 밀고가는게 타당해보입니다. 과열된 이번 시장과 올라갈 샐캡을 고려하면 가격도 나쁘진 않고, 5년차 비보장도 현명합니다. 아식 폼이 저하되는건 점점 더 노련해질 눈썹군이 메꿔주겠고 샐캡 올라가면 준수한 벤치빅맨 한명 데려오면 되겠죠. 아진사가 블락되는 브랜던 롸잇이 된다면 더 좋구요.
뉴올은 확고한 에이스 2년차에 벌써 플옵도 나가고, 유일한 악성계약이라고 할만한 고든 계약도 끝나가고, 가드진 정리만 되면 정말 매력적인 팀이 되겠군요. 눈썹 위주로 조금 다른 느낌으로 클브롱1기 때의 포스를 지닌 팀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썹군의 팀은 1기 클브롱이 못넘은 벽을 넘게된다면 더 좋겠구요. 새로운 리그의 지배자 후보가 생기는건 즐거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