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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현재까지 오프시즌 행보들 간단 정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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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3 12:11:04
1. 제프그린 옵트인

-> 옵션을 가지고 있던 제프 그린 옵트인으로 다음시즌도 같이 뛰는게 확정

-> 사실 적응시즌인거 치고는 괜찮았는데 (기대치가 커서 100% 충족은 아니었지만) 플옵때 -6점 플레이 임팩트가 넘 커서... 

-> 만약 추가 틀드같은 무브가 없다면, 이번시즌엔 본격적으로 오프시즌부터 함께 할 테니 손발 맞추고 팀 멤피스로써 더 잘했으면..


2. 맷 반즈 트레이드로 합류

-> 3각딜 형태로 클리퍼스의 맷반석이 멤피스에 합류

-> 간간히 3점좀 꽂아주고 허슬도 해주고 멤피스 농구 색깔에 맞는 근성플레이 보여주고 하면 좋을 거 같아요


3. 닉 칼라테스 퀄리파잉 오퍼

-> 백업 PG로써는 거의 최상급의 수비를 보여준 (공격은... 패스한다) 칼라테스에게 QO를 날렸네요 아마 담시즌도 함꼐 갈듯 합니다

-> 슈팅이 아쉽긴 하지만 수비가 워낙 좋고 아직 연차도 어리고 한 선수라 백업으로는 충분히 좋다고 보네요


4. 마크 가솔 5년 재계약으로 잔류 확정

->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지만 고향은 멤피스인 사나이 맠가의 잔류 에헤라디야~ 쿵짝쿵짞!!!!!! 이건 핀트 사이즈 18 정도는 줘야햇!!!!!!!!!

-> 심지어 풀 맥시멈도 아니고 5년 108M이라는 현재까지 최고수준의 혜자계약 팀 프렌들리 계약 맺어준 맠가느님에게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냥 감동과 찬양의 도가니.... (저스틴 팀버렠은 얼른 헌정곡 하나 만들기를)

-> 맠가의 계약으로 담 시즌 종료후 FA가 되는 콘리도 남을 가능성 & 여력이 조금 더 늘어난 것도 경사입니다.


5. 브랜든 롸이트 영입

-> 댈러스와 피닉스에서 2년간, 특히 지난시즌 엄청 잘해준 브랜든 롸잇을 3년 18M에 영입했습니다.

-> 그동안 백업센터로 아주 묵묵히 잘해준 쿠포스가 있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나이도 어린 쿠포스를 최소 준주전급으로 탐내는 팀들이 워낙 많아 결별이 예상됐었죠. 

-> 그런 상황에서 최근 백업 빅맨으로 아주 좋은 효율과 허슬을 보여준 롸잇 영입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5. 모 윌리엄스 영입 근접

-> 미네에서는 득점 신기록까지 썼던, 벤치 자원으로썬 득점력이 아주 좋은 모윌과 영입 근접 뉴스가 떴습니다.

-> 지난 시즌 미드레인지 점퍼 전체 2위라는 성공률을 보인 베노 우드리히가 참 잘해줬지만, 시즌 후반갈수록 폼이 하락했고 플옵 거치면서는 부상까지 겪었죠. 거기에 모윌은 베노에겐 약한 편이었던 3점까지 장착된 선수라 좋은 영입이라고 봅니다.



이 외에 루어가 피닉스로 간 정도가 있겠네요.

그리고 드래프트도 1라 거의 후반부 픽이었지만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가능한 상황에서의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라 이것도 나쁘지 않구요.



일단 맠가를 남긴 것에서 9부능선은 잘한 것이고, 기타 영입들의 방향성도 현재까지는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핵심 주축이 그대로 유지된 만큼, 이 멤버로 담 시즌엔 플옵때 부상 없고, 제프그린도 더 잘해주고 등등의 상승 효과들 나와줘서 정말로 대권 제대로 다시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Grit and Gr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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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03 11:50:01

제프 그린은 트레이드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갈리날리와의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긴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5-07-03 11:51:35

맴피스의 여름은 아주 충실하네요. 코어전력을 지키고, 전력보강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2015-07-03 11:57:41

쿠포스가 어린 선수였군요. 왜 노장이라고 생각했을까요?

WR
2015-07-03 12:09:01

쿠포스 칼라테스가 둘이 동갑내기 노안 탈모 콤비인데... 저 둘과 소녀시대 태연이 동갑.... 액면가 어쩔...

2015-07-03 12:21:17

2008년에 데뷔해서 거의 8년차 쯤이지만 89년생입니다. 탈모가...

2015-07-03 12:11:32

출혈이 없는데 부족한 팀 3점에 좀 더 도움을 줄 반스... 잘 주워왔죠. 라이트도 꿀영입이고.. 벤치 뎊스도 더 두터워졌네요. 서부 최상위권에서 골스 오클이랑도 충분히 해볼만하다라는 생각이 팍 드네요.

2015-07-03 12:12:12

콘리- 리 -그린 - 지보 - 맠

모윌-알렌-칼라테스-카터-반스-스톸스-라이트 정도 되려나요?  어휴 1,2,3번은 가득가득하네요
프론트코트에 백업으로 한,두명 정도만 더 영입하면 끝나겠네요
2015-07-03 12:14:39

튼튼한 PF 백업 하나 있다면 금상첨화일 듯합니다. 모 윌은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고요.

카터가 지난 시즌 폼이 많이 떨어졌던데, 베테랑 3점 슈터로 제 역할을 해준다면 대권 도전도 무리는 아닙니다.

2015-07-03 12:15:33
이제 예거가 플옵까지 보고 시즌 잘 운영하는 일만 남았네요. 2년동안 잘했지만, 실패의 경험치도 쌓은 만큼 이제는 컨파이상 갈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WR
2015-07-03 12:17:52

예거도 아직 불과 2년차 마친 젊은 감독이니 3년차는 더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싶네요. 상승효과에 사실 쓰려다가 글 말미가 길어질까봐 안썼는데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전력상승 변수중 하나니까요

2015-07-03 12:20:28

깔끔한 정리 잘 봤습니다. 

저는 제프 그린이 다음 시즌에는 살아날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시즌은 갑작스레 트레이드가 되었고, 그를 위한 패턴플레이가 거의 없다시피 했죠. 그냥 1대1로 터프샷을 던지거나 돌파해서 파울유도를 하는 공격옵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미 1~3옵션이 확고한 상태에서 4옵션을 맡겼으니 평균득점 12점 정도면 괜찮은 거라고 봅니다. 이전 팀에서 평균 17점을 하던 선수라서 기대치가 컸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았습니다. 특히 오자마자 첫 경기부터 욕심내지 않고 묵묵히 팀플레이에 주력하려는 모습을 시종일관 끝까지 보여준 모습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너무 비이기적이라서 해줘야 할 때 못해준 점은 약간 아쉽지만요. 그래도 오프시즌을 처음부터 준비해나가고, 팀 디펜스에 적응해나가고, 그린을 위한 공격패턴도 만든다면 충분히 살아날 수 있을 것입니다.

맷 반스야 뭐 나이는 좀 있지만 워낙 꾸준하고 검증된 선수라서 꿀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악동기질이 있는 점은 훌륭한 리더 콘리와 개과천선의 아이콘 랜돌프가 알아서 잘 해주겠죠.저는 맷 반스를 주전으로 쓰고 그린을 벤치 스코어러로 활용하며 3-4번을 오가게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확고한 벤치 4번이 없기 때문입니다. 2년차가 될 자넬 스톡스와 자마이칼 그린, 신인 자렐 마틴에게 풀타임 백업 4번을 맡기기에는 위험성이 큽니다. 이들은 랜돌프의 노쇠화 혹은 은퇴 후에 대한 보험입니다.

닉 칼라테스도 떠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모 윌리엄스가 오는 것과 상관 없이 말입니다. 지난시즌 초반 징계로 인해 13경기를 결장해서 아무래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을텐데 시즌 막판 보여준 엄청난 수비력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그 미친듯한 스틸능력은 토니 알렌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평균 11분만을 뛰고 1.1개의 스틸인가 그랬죠. 아무리 공격력이 아쉽다고는 해도 이런 수비력을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리고 브랜든 라이트 말인데요. 저는 이 선수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고 플레이도 거의 못 봐서 필드골 성공률이 매우 높고 기동력이 좋은 빅맨이라는 것만 압니다. 충분히 주전급으로 나올 수 있는 쿠포스에 비해 라이트는 데뷔 후 쭉 백업으로 뛰어왔습니다. 쿠포스는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이 없을 수가 없으므로 놓아준다면 라이트는 그의 훌륭한 대체자원이 될 겁니다. 6'10"라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좀 더 빠른 농구를 가능하게 할 것 같습니다. 과거 핵심 벤치 빅맨으로 뛰었던 데럴 아써, 모리스 스페이츠보다 나을듯 합니다.

존 루어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시즌 중반부터는 거의 중용되지 않았으니 떠나는 게 서로에게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존 홀린저가 멤피스 프론트로 오자마자 야심차게 데려온 선수였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나봅니다. 넘치는 4번을 정리할 필요도 있었고요.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멤피스의 이번 오프시즌 무브를 100점 만점에 95점은 주고 싶습니다. 제가 멤피스 팬이 된 이후로 가장 알찬 오프시즌이 아니었나 싶네요. 


WR
2015-07-03 12:23:40

대체로 말씀해주신 내용 다 공감이 가네요.

그리고 롸이트는..  벤치 빅맨으로써의 최근 2년간 활약은 거의 벤치빅맨류 甲 소리 들어도 될 정도로 잘해줬습니다. 주전으론 의문이 있지만 워낙 운동능력이 좋고, 이지샷이나 랍패스도 많긴 하지만 골밑에서 어떻게든 마무리하는 능력이 상당히 좋고 뛰어다니는 스피드나 이런게 워낙 좋아서요. 아써나 스페이츠보다는 훠얼씬 나은 자원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저도 이번 오프시즌은 드래프트 FA영입/재계약 트레이드 등등 해서 95점 이상 주고싶네요!!
2015-07-03 12:23:42

쿠포스의 7풋 키를 보다가 라이트의 키를 보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맠가 백업 역할이니 작년만큼만 해주면 딱 좋쵸. 쿠포스는 아무래도 주전이나 주전급 백업이 어울리는 선수니...

 

모윌을 영입한다면 제프그린은 그냥 데리고 갔으면 좋겠네요. 제프그린 대신 갈리날리가 거론되는데, 큰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라 아무래도 불안하네요.

 

현재 멤피스 로스터가 총 17인입니다. 2명은 정리되거나 D리그행일 것 같은데, 일단은 이번에 픽한 두명의 신인 선수가 D리그에 갈 것 같고(섬머리그 대박나서 안가면 더 좋고) 포가진 정리는 확실히 시급하네요.

콘리, 베노, 칼라테스, 러스, 해리슨에 모윌까지 온다면... 

 

빅맨은 우승을 위해서는 연봉은 불사하겠다는 웨스트 한번 찔러봤으면 좋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FA시장이 잠잠해질쯤에 알짜배기들 찾아서 끊임없이 건드려봤으면 좋겠네요.

 

한편 루키인 마틴은 부상으로 섬머리그에 불참한다고 합니다.

2015-07-03 12:28:27

저도 갈라날리는 좀 불안합니다. 뉴욕시절 많이 지켜봤는데 지금의 폼이라면 당연히 불안합니다. 평균 16점 정도 찍으며 에이스로 될뻔도 했지만 부상이 안타깝네요. 슛은 확실하지만 수비력이 좋은지 모르겠고요. 제프 그린을 한번 더 믿어보다가 정 안되면 트레이드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린이 더 마음에 드네요.

2015-07-03 12:36:30

마크가솔이 쉬는동안 쿠포스가 나와서 훅샷이나 미드레인지도 썩괜찮고 해서 공격 안풀릴때 간간이 넣어주고 그랬는데

라이트는 공격옵션이 받아먹기나 풋백정도라고 보거든요

벤치멤버들이 나올때 공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WR
2015-07-03 12:50:36

쿠포스가 나름 훅샷은 쏠쏠히 썼는데 미드레인지는 자유투라인 아주 가까운 근처 빼면 약한 편이었죠... 라이트같은 경우는 받아먹기나 풋백에 속공시 공격가담을 통한 득점이 주 공격루트들인데 그걸 워낙 잘하는 편이라서 (FG%나 효율이 정말 엄청났죠) 나름대로 또 기대가 됩니다. 예거감독의 다음시즌 벤치 운영도 궁금해지구요.

2015-07-03 12:36:59

멤피스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지네요.

3점에 대한 팀의 보강 플랜도 좋아보이고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다음 시즌입니다.
WR
2015-07-03 12:54:17

네 맠솔 잔류 팀 프렌들리하게 성공시킨데에 이어 3점이 나름 있는 편인 맷반즈도 큰 출혈 거의 없이 데려왔고, 쿠포스가 나갈게 확실했던 빈 자리를 롸잇이라는 카드로 메운 것이라던가 모윌 영입 시도 같은 무브들이 확실히 말씀해주신 것처럼 팀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파악하고 움직이는 것 같아서 그 점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2015-07-03 15:28:23

플옵에서 콘리와 폭토 부상만 아니었으면 골스 꺾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건강만 유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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