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A시장에서 레이커스가 빅네임 영입을 못하고 있다고 해서 비난받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1
664
Updated at 2015-07-02 23:21:28
주요 골자가 은퇴하기 직전인 코비에게 지나치게 많은 연봉을 줘서 샐러리 유동성도 없고 지금 전력이 약하기때문에 알드리지 영입도 실패했고 누가 오겠느냐 이건데.. 코비에라에서 그동안 레이커스가 얼마나 해먹었고 그덕에 레이커스가 원정길 나가면 beat LA가 당연시 되었던 시절을 봤던 입장에서 코비에게 그정도의 연봉을 안겨준건 레이커스 구단에서는 영광적인 커리어를 안겨준 프렌차이즈 선수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과정이고(더구나 코비는 아직까지도 느바에서 스타성으로는 최고급이죠.. 중국시장에선 코비가 최고죠) 어느팀이든 흥할때가 있으면 잠시 내려가는 타임이 있는게 당연한겁니다. 폽할배의 샌안토니오가 좋은 의미로 지극히 비정상 적인거죠.. 메이져 4대 스포츠 최고 승율의 팀이니..
제가 응원하는 닉스와는 달리 레이커스는 전관예우 충분히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걸로 보입니다. 닉스처럼 당장 네임벨류에 급급해서 픽 다팔아먹고 먹튀계약하고 6-8페티쉬 생겨서 단신 파포 모집하는 그런 짓은 레이커스가 절대 안하죠.. 이번 드래프티인 러셀을 비롯하여 지난시즌 굉장히 잘해준 클락슨이 있고 포텐셜있는 랜들도 있구요.. 충분히 반등 가능한 상황입니다. 코비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 뽑아놓은 포텐셜 덩어리들이 기량이 슬슬 만개하는 순간부터 레이커스는 엄청나게 매력적인 프렌차이즈가 되는거죠.. 빅매켓에 관중동원율 최고에 누가 안오고 싶겠어요.. 단지 그동안의 영광이 있었으니 잠시나마 웅크리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4
Comments
글쓰기 |
영입이 안되서...라기 보다는 리쿠르팅 방법 자체가 너무나 시대에 뒤떨어져서 더 욕먹는 것 같습니다. 아직 뉴스란에 안 올라왔는데, 마룬5 리더인 아담 레빈이 알드릿지 이름이 새겨진 레이커스 저지를 입고 찍은 사진이 트윗터에 올라왔는데, 이걸로도 대차게 까이고 있죠. 뭐...아담 레빈 개인이 한 짓이라면 레이커스 구단이 욕먹을 건 없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