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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프론트가 욕 먹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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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2 14:12:16

애초에 이 팀은 현재 fa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내적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빅마켓이라는 요소 빼고는 메리트가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근데 그거 뭐 모르던일인가요? 이미 다 알고 있던 사실이잖아요
현재 랄이 여기저기 찔러보는건 말 그대로 찔러보기에요. 되면 나이스, 안되면 뭐 별 수 없지 정도의..
왜냐 미래를 보고 있기 때문이죠. 작년 좋은 활약을 했던 클락슨, 작년 탑3재능 소리 들었던 랜들,
올해 뽑은 2픽 러셀, 이 정도면 리빌딩하기 나쁘지 않은 상황이에요.
지금 프론트에 실망하시는분들은 검증되지도 않은 루키들 아끼느라 fa들 다 놓친다고 생각하시나본데
얘네는 검증되지 않은애들이라 가치가 낮을뿐더러 루키스케일의 탑 프로스펙트들은 안버리는게
상수에요. 그건 어디 프론트든 마찬가지입니다.

프론트가 욕을 먹는건 얘네가 전부 버스트된 후여야 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거래할 껀덕지가 없는데 fa들을 무슨 수로 데려오나요 그건 컵책 할아버지가 와도 불가하죠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레이커스프론트가 현 상황에서 욕 먹을 껀덕지는 없다고봐요
코비 재계약 그렇게 하고 가솔이 떠났을 때부터 이런 상황은 예견된거였죠
그 때 욕을 먹었음 먹었지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ps. 다만 되도 않은 빅fa들에 눈 돌리다가 준척급 알짜 fa들 다 놓치면 저부터 찰지게 쌍욕 
날려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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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02 14:13:16

저도 레이커스 팬이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2000년 들어 미래를 내다보는 행보가 없었다는 거죠


물론 가솔도 오고 하면서 우승도 먹었지만, 여전히 팀의 미래는 FA에만 매달려 있죠

늘 FA 영입하면서 드래프트 픽 다 남주고, 선수 좀 모자르면 또 사오고...예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그랬죠 지단이니 베컴이니 막 사오면서 유망주 다 퍼주다 정작 레알 유스 출신은 하나도 없고...

빅 마켓이라 늘 우승권이길 원하는 모습을 바라는 건 알지만, 2000년대 들어서 미래를 준비하는 계획이 있었냐고 한다면 그건 없었다고 저는 보네요

코비의 존재가 발목 잡은 것도 크지만, 프론트에서도 장기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도 결국 코비 은퇴 시기와 맞물려 팀이 하락세를 겪게 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샌안과 비교한다면 너무 부침이 심한 행보였다고 보이네요
WR
2015-07-02 14:18:05

예로 드신 샌안 말고 꾸준하게 우승권팀을 유지하는 팀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건 샌안이 대단한거라고 보구요

저는 올해 레이커스는 지금 상황에서 준척급 fa한명만 좋은 계약으로 잡으면 미래를 위해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키들이 잘 커주면 다행이고 성장이 생각보다 별로라고 하더라도 코비 계약이 끝나면 내년에는 맥시멈 2명을 지를 캡스페이스가 생기니까요

2015-07-02 14:22:03

캡스페이스가 생긴다한들 루키 성장이 별로라면 올해보다도 팀 상황이 더욱 별로인데 맥시멈급 FA가 랄에 올지는 회의감이 드네요

WR
2015-07-02 14:24:46

한명이 아니라 두명을 지를 스페이스가 있다는게 중요하죠

플랜을 짜기에 충분한 캡스페이스니까요. 
2015-07-02 14:26:13

지난 시즌 레이커스가 볼 것 없는 가운데 한가지 희망이 몇몇 이름 없는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였던 거죠


샌안만큼은 아니더라도, 레이커스가 진작 그런 선수 발굴에도 힘썼어야 했다는 걸 강조하고 싶네요

오닐이 떠난 이후 가솔까지, 또 가솔이 떠난 이후 지금까지 보면 늘 똑같이 FA 하나 잘 영입해서 뭔가 당장 승부를 보려는거 같아서요

지금만봐도 코비 은퇴 이후 중심이 될 FA 영입으로 리빌딩을 노리는데, 그래도 주위에 탄탄한 B급을 갖추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고, 코비 혼자 할때나 은퇴 이후를 보나 그런 움직임은 너무 부족해 보여서요

늘 FA를 통한 전력 보강 후 샐러리캡 맞춰서 선수 끼워넣어 로테이션 맞추고 했던 게 결국 샌안처럼 꾸준하지 못했던 이유라고 생각하네요
WR
2015-07-02 14:34:13

지금까지 레이커스는 그런식의 영입으로 팀 전력을 강화시켜왔죠

카림의 영입, 샥의영입, 가솔의 영입

그거야말로 레이커스가 빅마켓이니까 가능했다고 보구요 상황에 맞춰 정책방향을 선회하는 유연성 부족에는 저도 불만이 많습니다만 이제 좀 길게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15-07-02 14:18:55

직언하자면..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빅네임들 알아서 오겠지.. 에 대한 아니꼬운 시선들이 좀 있다랄까요..
누가봐도 안갈거 같은데 FA시장에서 빅네임 영입을 따논당상처럼 이야기 하는 것이나요

WR
2015-07-02 14:22:32

제 기억에는 프론트가 그런 뉘앙스를 보인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레이커스에 대한 그런 눈초리는 나름 익숙한지라 이해는 갑니다
2015-07-02 14:26:39

음.. 프론트라기보다는 이곳에서의 이야기나 뉘앙스랄까요..생각하고 계신 후자의 느낌이라고 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2015-07-02 15:36:12

그건 레이커스 팬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니아에서나 그렇죠... 프런트가 그렇게 생각하진 않겠죠

2015-07-02 14:27:54

욕먹는 이유는 되도안되는 빅네임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멜로나 올해 알드리지같은선수가 레이커스에 올이유가 없는데 그둘을 잡으려고 하다가 준척급FA를 다놓쳤습니다. 먼로같은 경우는 작년에  맥시멈을 때렸으면 레이커스에서 충분히 잡을수 있었습니다. FA선수영입은 물론이고 트레이드로도 성과를 못내고 있는데 트레이드도 너무 빅네임 트레이드만 하려다보니 헐값에 트레이드가능했던 작년에 칸터나 레지 잭슨 같은선수도 못데려왔죠 트레이드도 잘못하고 FA영입도 못하는데 까이지 않는게 이상하죠

 

그리고 충분히 레이커스는 매력적이 마켓입니다. 신인선수들한테 어디가고 싶냐고하면 대부분 손에꼽는게 레이커스죠  나이많은 슈퍼스타들에겐 아무래도 플옵도 못나가는 레이커스가 별로지만 그런선수말고 쓸만한선수 많습니다. 지금 레이커스가 되도않게 알드리지나 디앙을 노리니까 욕먹지요 다른팀들처럼 그보다 좀 떨어지는 선수를 노려야지요

WR
2015-07-02 14:36:19

지금 계약완료 된 준척급 선수 중 레이커스에 필요한 선수 또는 올만한 선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준수한 림프로텍터 이를테면 로로 정도를 잡으면 성공이라고 봐요

2015-07-02 14:43:59

차라리 리빌딩할거면 데이빗리나 히버트 받아주고 픽이라도 얻어왔음 좋겠네요

WR
2015-07-02 14:48:30

그럼 오히려 미래 플랜이 꼬일 수 있습니다. 리빌딩의 핵심은 코어와 캡스페이스인데 내년 내후년 드래프트 뎁스가 어느 정도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픽 받고 악성계약 받아주면 그때야말로 프론트가 쌍욕을 먹겠죠

2015-07-02 14:51:58

히버트와 데이빗리 모두 만기계약입니다.

WR
2015-07-02 14:55:47

샐러리야 우리도 넉넉하니까요 만기계약을 딱히 엎어올 필요가.. 픽도 딱히 메리트가 있나 싶어요 내년 드래프트는 벌써부터 흉년이라는 소문이 무성한지라..

2015-07-02 15:27:40

 레이커스가 그냥 플레이오프만 나가면 되는 팀이었으면 당연히 웬만한 선수 영입하겠죠. 근데 레이커스는 아시다시피 우승 아니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팬들과 오너쉽이 있는 팀입니다. 조금 더 리스크가 있더라도 하이 리턴 카드를 선택하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2015-07-02 14:31:25

알드릿지와의 미팅에서 경기 내적인 부분보다 엘에이에서의 생활같은 외적인 부분을 더 어필했다는 뉴스도 레이커스 프런트진에대한 불신이 생긴 이유중에 하나죠. 경기내적인 부분보다 외적인 부분을 어필했다는건 빅마켓의 힘을 믿고 어느정도 자만한 부분도 있다고 봐야죠.

뭐 그래도 본질은 팀내경쟁력이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는점이 크죠. 코비는 이제 은퇴만을 바라보는 선수이고 팀에는 신인들만 채워져있고 비슷한 경우로 댈러스도 이번 오프시즌에서 상당히 고전중인데 노비의 폼하락으로 인해서 리빌딩이 멀지 않았다는점이 빅네임들에게 있어서는 조금 꺼려지는 부분일겁니다. 
강팀에 들어가서 우승하고 싶어하지 리빌딩의 한축으로 뛰고 싶은 빅네임은 없다고 봐야죠. 
WR
2015-07-02 14:38:50

정확히는 내적으로는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라고 봐야겠죠 뭐가 있어야 어필을 하지요 자만했다기보다는 고육지책이었다고 봐요 그렇다고 안찔러보자니 아쉽구요

2015-07-02 14:31:59

지금 매냐에서 나오는 비판의 내용을 보면

단순 빅네임을 영입 못해서 그런것만 아니라
작년처럼 빅네임만 고집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올까하는 걱정도 큰것 같습니다.
WR
2015-07-02 14:40:50

저도 되지도 않은 입질은 그만하고 필요한 선수들한테 집중했음 합니다만 또 그러면 그거 나름대로 욕먹을 상황 같습니다. 빅마켓, 명가의 딜레마지요

2015-07-02 14:35:10

코비가 아킬레스건 다칠줄알았겠나요...

 

 

WR
2015-07-02 14:41:21
2015-07-02 14:38:41

재작년, 작년의 모습과 동일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으니 저를 비롯한 다른 레이커스의 팬 분들도

구단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구단이 아무리 FA 들에게 메리트가 없다하여도 그걸 어떻게 잘 포장하여 장점과 비전을 보여주느냐는

전적으로 구단의 몫인데 최근 알드리지의 미팅 후일담을 보더라도 선수가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알지 못 했다는 것은 충분히 욕 먹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07-02 14:42:15

이건 우선순위의 문제긴 한데,

러셀+랜들을 축으로 간다면 그에 맞는 준수한 자원들을
차곡차곡 영입하는 모습이 아니라 나오는 BIG FA마다 큰 관심을 표명하면서
미팅하는 모습이 프런트에 대한 팬들의 신뢰도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닐까요.
팀의 장기적인 색깔이나 기조가 안 보이거든요. 특히나 언급하신 것처럼,
알드리지는 전혀 랄가의 현 상태와 어울리지 않는 자원이라 보이구요.
WR
2015-07-02 14:46:01

근데 또 알드리지 커즌스 정도의 자원이 시장에 나왔는데 안찔러봤으면 그거 나름대로 욕을 들어먹었겠죠 레이커스나 뉴욕이나 그런 마켓이라서..

찔러보면서 실속은 다른 곳으로 챙기느냐 못챙기느냐가 프론트의 능력인데 이제 후속딜을봐야할 때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5-07-02 14:54:10

문제는 랄 프런트가 현실직시를 못한다는 겁니다. 작년에도 멜로만 고집하다가 준척급 FA들 다놓쳤습니다.그리고  전성기 지난 선수들 모우기 성적은 하위권.. 하워드가 FA로 나간 이후 랄 프런트는 빅네임만 고집합니다. 팀 개편이나 운영 계획 어떤팀으로 만들 것인가 라는 목표의식도 없습니다. 버스와 컵책은 단지 빅네임입니다. 슈퍼스터 2명이면 다시 재건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지금의 레이커스인거 같습니다. 다른 몇몇 뛰어난 GM이나 사장들은 어떤팀으로 개편할 것이냐 라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팀을 개편하는데..랄은 그런 거 없이 빅네임 트레이드, 빅네임FA추가 등..또한 우리는 명문팀 랄이니까 선수들이 알아서 오겠지..경기 외적으로 엘에이는 좋으니까 선수들이 알아서  오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들..물론 신인들에게는 랄이 최고겠죠. 명문에다가 스포트라이트도 받을 수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왠만한 FA들은 그런게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그들에게는 돈도 어느정도 모았겠다. .그들에게 필요한건 우승인데 정작 랄은 비전제시는 그런한 것들 빅FA들이 요구하는 걸 할수 없으니 영입을 못하는 거죠. 랄프런트은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준척급 FA들로 팀 성향을 맞춰서 개편해야 할 듯합니다.뭐 올해 빅FA들은 다 물건너 갔으니.


이제 랄 프런트는 로빈로페즈,먼로,쿠포스,라도 잡아야 합니다.아니면 애드 데이비스를 10밀에 잡아서 주전센터로 쓸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내년 시즌에도 하위권일듯 하네요.

WR
2015-07-02 14:53:38

액섬님 말씀대로 남은 준척들마저 다 놓친다면 그 때는 욕 먹어도 싸다고 봐요

2015-07-02 14:48:29

랄이라서 욕 먹는게 아니라 

어떤 팀이라도 성적이 나쁘고 
오프시즌 못해 미래까지 어두워 보이면 욕먹게 됩니다.
WR
2015-07-02 14:59:27

레이커스라 더 욕 먹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 제피해의식일까요

그리고 미래가 그렇게까지 어둡냐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나름 유망주도 있고 내년이면 캡스페이스도 깔끔하게 비구요 아쉬운건코어의 부재인데 이건 내년을 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봐서요

2015-07-02 15:05:35

아무래도 팬이 가장 많은 팀이다 보니 

좋은 소리도 안좋은 소리도 가장 많이 나오는 팀 아닐까 싶네요. 
인내심을 가지는 팬들도 있을테고, 아닌 팬들도 있을테니까요.
2015-07-02 15:22:14

쿨ZZ 님 말씀처럼 팬덤이 큰 팀이니 아무래도 관련 글이 더 많죠. 관심도도 높구요.

2015-07-02 15:51:09

잘하면 다른 팀보다 훨씬 언급 많이 되고 띄워주고, 못하면 다른 팀보다 훨씬 언급 많이 되고 까이는 게 빅마켓 팀의 당연한 패턴이죠. 게다가 리그의 간판을 자처하는 두 팀 중 하나인데, (솔직히 전통의 명가는 랄과 보스턴이지만, 현대로까지 그 포스가 이어져오는건 랄이 조금더 낫죠) 이건 정말 당연하다고 보고요


이걸 갖고 피해의식을 갖으면 안 되죠. 빅마켓 팀으로서, 리그 간판 팀으로서 당연히 지고 가야할 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호시절에는 샌안 같은 스몰마켓 팀 호시절보다 훨씬 언급도 많이되고 언론에서 더 띄워주니까요
2015-07-02 17:46:05

빅네임만 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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