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와 닉스에 대한 쓴소리..
레이커스와 닉스를 응원했던적이 있던 팬으로서 두팀다 갑갑합니다.
두팀다 올해 fa뿐아니라 2~3년내에는 대형 fa를 유혹할만한 건덕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헛된꿈을 꾸고 루머가 나온다는것은 정말 냉정하지 못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두팀다 빅마켓으로서의 매력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그 매력은 최소1/3이하로 떨어졌다고 봐야합니다.. 그만큼 미디어는 발전했고 팀은 하위권에 있으며 좋은 기대를 할수 있는 상황자체가 아니니까요.. 빅마켓의 유혹은 이제 사실 +@도 될수 있을까 말까이지 주가 될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구장창 빅마켓노래를 부르며 부르거나 유혹하면 스타급선수들이 올거라는 기대를 한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레이커스도 닉스도 분명히 명문팀입니다. 그러나 보스턴과 시카고는 명문팀이 아닐까요? 보스턴이 레리버드은퇴후 빅3로 우승하기까지 걸린시간.. 그리고 조던이후의 시카고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명문은 잘할때 명문이지.. 현재처럼 기대가 낮을때는 아무런의미도 없는겁니다...
닉스와 레이커스는 분명히 팀의 슈퍼스타가 있습니다.. 문제는 기량이 슈퍼스타가 아닌거 같고 그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는 팀은 바닥을 칠수 밖에 없는데 구단내에서 그들을 홀대할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슈퍼스타가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오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는데 둘다 그럴것 같지는 않네요.. 레이커스팬이 보는 멜로.. 닉스팬이 보는 코비.. 똑같습니다.. 단지 코비는 최근 3~4년내에 급하락세를 탄거고 멜로는 닉스이적이후 점차적으로 등락을 하면서도 꾸준히 퇴보한거지만요.. 두 선수의 공통점은 팀을 위닝으로 이끌지 못하되 자신의 영역과 능력은 분명히 있고 다른선수들과 +@를 못내면서 팀수비의 분명한 헛점들이자 팀공격전술을 단순화시키는 주범들이란겁니다... 그리고 아무도 인정을 하지 않지요..
레이커스의 경우 코비은퇴전까진 어떠한 fa에게도 매력이 없습니다.. 설사 잘해서 투코어로 가도 결국 터줏대감을 이길수는 없을것이고 조연역할입니다.. 하지만 실패하고 독박쓸 확률이 매우 높죠..거기에 감독이 작년하는 모습이나 프런트가 우왕좌왕하면서 허세떠는 모습을보면 앞으로도 비전이 없어보입니다.. 솔찍히 자신커리어를 생각하는 fa라면 레이커스는 정말 갈수 없는팀입니다..
닉스역시 마찬가집니다.. 갠적으로 멜로를 위닝팀에 보내고 대신 그자산을 왕창뜯어와서(그럴수 있을지 의심스럽지만 - 멜로나 닉스팬이 생각하는만큼의 가치는 이제 아닙니다.. 딱 전년도 불스가 멜로에게 제시한 당시가치정도가 적정치죠) 팀을 전면재개편하고 쏠쏠한 준척들 + 신인성장으로 일단 플옵경쟁권으로 만든후 이자산들을 이용해서 fa를 노리던지 해야합니다.. 닉스가 아마레 데려올때 어떻게 데려왔는지 또 젊은 전성기 멜로데려올때 어떻게 데려왔는지 생각해서 좋은점은취하고 나쁜점은 버려야할겁니다.. 여튼 닉스도 그냥 무난하게 동부하위권으로 멜로계약이 끝날때까지 갈게 아니라면 승부수를 띄우지 않는한 답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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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멜로는 기량이 퇴보한 건 아니지 않나요? 코비 아킬레스처럼 엄청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