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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의 알려지지 않은 NBA 선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1 Anthony C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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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8-11 20:24:53

NBA에는 르브론 제임스 같은 엄청나게 유명한 선수도 있지만, 잘알려지지 않은채로 무난한 선수 생활을 보내고 은퇴한 선수도 있기 마련입니다.

위키피디아에서 이런 선수들의 정보를 찾아서 번역하는 정도로 여러분들과 이 정보에 대해서 공유 해볼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연재를 시작해봅니다. 첫번째 선수는 Anthony Carter!
앤쏘니 카터
1975년 생,
초등학생때 I Have a Dream 이라는 재단에 그의 반이 기부를 받음, 2003년에 그는 그 재단의 최초의 대변인으로 지정됨
애틀란타에 고등학교의 농구 선수로 1학년 동안 뛰었지만 자퇴를 한 후에, 마약딜러 들이 돈을 거는 농구 경기에 나가는 것으로 돈을 벌어 살아감 (마약거래는 하지 않았다고..)

어린 시절 카터의 어머니는 마약 중독자였고, 일곱면의 삼촌은 감옥에 수감되곤 했지만 카터의 농구실력을 본 몇몇의 지역 사람들이 GED(뭔지 모르겠네요..)를 받도록 도와서 대학교에 들어갈수 있었음

캘리포니아에, Saddleback Community College에서 뛰다가 하와이 대학교로 옮기게 됨
하와이 대학교에서 카터는 Rainbow의 커리어 리더 (평균 어시스트 부분 및 딱 열명있는 1000점 이상 플레이어) 중 한명이 됨 후에 $100,000을 하와이 대학에 기부하기도 함.

1998년 NBA 드래프트에서는 지명되지 못하고, 1998-1999를 CBA의 yakima sun kings에서 보내게 됨
다음 시즌인 1999 부터 2003까지 Miami Heat에서 뛰다 2003년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옮김 
여기서 재밋는 사실로, 그의 에이전트가 계약 사항을 잘못 파악해 마이애미에 한 시즌 더 많은 돈을 받고 남아 있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샌안토니오로 이적을 하게 되고, 에이전트는 해고됨, 카터는 아쉽게도 스퍼스에서 5경기 만에 부상으로 웨이브 됨

2004~2006년 까지 미네소타에서 플레이하다, 2007년 덴버 너겟츠와 잔여 시즌 계약을 체결함
2007년 휴스턴과의 경기 두번째 연장 마지막 남은 0.8초 만에 득점을 성공시키고 경기는 112-111로 승리함 (? 이부분은 해석이 조금 이상하네요) 
2007 시즌에, 개인 기록을 모두 경신함
2008년 덴버와 재개약 체결
2009년 덴버에서 해고당함
2010년 덴버와 다시 계약함
2011년 뉴욕으로 트레이드됨 (카멜로 트레이드에 포함)
2011년 12월 토론토와 계약을 하지만 2012년 3월에 웨이브 처리되고 덴버 너겟츠의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하지만 최종 로스터에는 오르지 못함
현재, D리그의 Austin Spurs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 중

특이 사항

NBA 드래프트에 선정되지 못한 선수 (참고로 하와이 대학교에서 NBA역사상 드래프트 된 선수는 12명 밖에 없으며, 1990년대 이후로는 한명도 없음)
3점슛 성공률이 가드 치고는 낮은편, 최고시즌이 2007-2008 34.9%이며 커리어 전체로는 25% 정도임
약 12년 가량 NBA에 있으면서 플레이오프에는 39경기, 스타팅으로는 5경기 밖에 뛰지 못함

기억에 남는 점

덴버 너겟츠에서 아이버슨만큼 작던 선수가 아이버슨와 같이 뛰던 모습이 너무 선명하게 기억이 남는 (동시에 가드 치고는 3점을 잘 넣지 못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 선수 입니다. 무명의 하와이 대학교에 작은선수라는 특징이 많이 기억에 남았던 선수네요. 

처음으로 쓰는거라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네요.. 허접하더라도 잘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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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01 21:03:06

와 이거 정말 좋은글인데요..?
앤써니 카터~
이름은 들어봤고 플레이도 몇번 본 중견플레이언데 이런 히스토리가 있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레어한 글은 무조건 강추라고 배웠습니다
시리즈 기대할께요

2015-07-01 21:06:48

왜 앤써니 파커로 읽고 들어왔을까요...?

(이 선수도 글 쓰실 만한 얘깃거리가 많이 나올 것 같긴 하네요!)



앞으로도 많은 선수 소개 부탁드릴게요

2015-07-01 21:22:06

nba라이브할때 백업으로 가끔 두지만 왠만하면 트레이드로 보내버리던 그 선수네요

좋은 시리즈인거같아요
2015-07-01 21:34:33

덴버시절 참 좋아하던 백업가드였는데 언젠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이런 비화가 있었군요.

2015-07-01 21:37:06

GED는 우리나라로 치면 검정고시 라고 보시면 됩니다

2015-07-01 21:41:38

2000년 플옵 2라운드 히트와 닉스의 치열한 시리즈에서 한 경기 위닝샷을 넣은 적이 있었죠. 아직도 생각나는..

2015-07-01 22:32:03

마이애미와 12밀/3년 계약을 맺었고 3년째가 플레이어 옵션이었는데 앤서니카터는 기대와 달리 돈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연 3년째 플레이어옵션을 행사하여 1년 더 히트에 잔류할줄 알았는데 플레이어옵션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히트야 당연히 얼씨구나였는데 에이전트가 앤서니카터가 알아서 플레이어옵션을 실행할 줄 알고 하지 않았다는 희대의 개그서우발언을 날렸죠. 카터는 샌안토니오와 베테랑 미니멈에 계약했고 차액인 3밀은 당연히 에이전트가 자비로 물어줬다고 합니다. 3밀이면 60밀 짜리 고객을 둬야 받을 수 있는 돈인데 팩스한장 안보내서 날아간거죠. 앤서니카터 하니 생각나는 에피소드네요

2015-08-11 21:26:34

자비로 물어줬다니 다행이네요.

2015-07-02 00:13:36

덴버 시절에 펌프 페이크 후 위닝샷 넣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진짜 평범 그자체인 선수.... 로 기억이 됩니다.
2015-07-02 00:31:46

전 보면서 항상 불만이 많았는데 의외로 덴버팬들 평가가 괜찮아서 신기했던 선수입니다. 

2015-08-11 21:46:07

슈팅력이 아쉬웠지만 백업 치고는 준수한 리딩 능력과 괜찮은 스틸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기록 찾아보니 36분환산 커리어 어시스트가 7개, 스틸은 1.8개나 되네요.

처음 데뷔한 해에 강팀이었던 마이애미에서 루키 백업 포가로 뛰던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 해에 주전 포가인 팀 하더웨이가 자주 부상 등으로 빠지면서 꽤 많은 경기를 주전으로 나오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주전으로 몇 경기 뛰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알론조 모닝, 자말 매쉬번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 사이에서 루키 포가가 눈에 띄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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