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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선수의 평가의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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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1 16:07:43



위의 표는 두 선수의 지난 시즌 기록입니다.
1차 스탯, 2차 스탯 모두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에드 데이비스가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두 선수에 대한 평가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한 선수는 우승권 팀에서 필요한 자원으로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예상 계약은 4-5년에 연간 최소 10m에서 17.5m(캐브스가 맥스금액인 4년 70m선까지 매칭할 가능성이 있다죠)까지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팬들은 10m이 약간 넘는 금액까지는 충분히 줄만하다는 평을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한 선수는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도 없으며.
예상 계약은 약 2~4년에 연간 5m에서 8m 정도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팬들은 최대 5m까지 줄 수 있으며, 그 이상은 과하다는 평을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이 두 선수의 평가 차이는 과연 어디에서 기인할까요?
탐슨의 나이가 2살이 어리기 때문일까요?
팀의 전력 차이가 있는 가운데(소위 약팀이 기록을 쌓기에 좋다는 말이 있죠.) 보여준 두 선수의 모습 때문일까요?
아니면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탐슨의 인상적인 퍼포먼스 때문일까요?

저는 캐브스를 응원하는 입장은 전혀 아니지만.
트리스탄 탐슨의 계약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면 차라리 훨씬 계약 규모가 작을 에드 데이비스를 노리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거든요. 
버스트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을까 싶구요.

P.S - 제가 응원하는 골스/미네 이외의 팀에 대한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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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01 15:23:58

두 선수 도플갱어인가요?

WR
2015-07-01 15:24:46

ESPN의 태클에 제대로 걸려 넘어졌네요.

직접 업로드로 사진 수정했습니다. 
2015-07-01 15:28:53

아무래도 두 선수 차이는
큰무대에서 증명한 선수와
탱킹팀에서 기록한 스텟이라는
차이가 가장 큰게 아닐까 싶어요.

플옵이라는 무대가 확실히 사람들에게
더 뚜렷히 각인되는것도 있고요

WR
2015-07-01 15:30:09

트리스탄 탐슨의 36분 기준 기록은 플옵에서나 정규시즌에서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파이널에서 무지막지했던건 맞구요.
그런 차이가 저 정도의 몸값 차이를 불러일으킬 정도인진 조금 의문이어서요.
2015-07-01 15:26:11

아무래도 플옵에서의 무지막지한 공리와 함께 스위치 수비도 가능한 4번이라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당장 아미누만 해도 플옵에서 하든 잘막아서 주가 상승했구요

WR
Updated at 2015-07-01 15:29:10

파이널에선 무지막지한 모습이었지만, 플레이오프 전체를 놓고보면 36분 기준 기록은 정규시즌 기록과 플레이오프 기록이 딱히 큰 차이가 없습니다.

2015-07-01 15:26:32

이렇게보니 에드데이비스 성적이 좋네요 임팩트의차이인가

2015-07-01 15:29:31

원래 망한 팀에서는 성적 좋은 선수가 나와도 '약팀에서 쌓은 스탯' 이라며

평가절하 당하기 일쑤죠. 에드는 9~10밀 정도를 기대한다는데 정말로 10밀을

받아서 탐슨하고 4밀쯤 차이난다면 딱 그정도 차이라고 봅니다.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는 좀 나빠도 착하거든요 애가

WR
2015-07-01 15:30:58

어차피 기대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제한적인 선수들이라면, 그 차이가 그리 크게 나타날만한가. 하는 생각이 좀 있습니다.

2015-07-01 15:33:49


둘이 연차로 3시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링차이를 볼거고 탐슨은 저 ws/48이 올해 크게 올라왔죠.


여기에 더해서 데이비스가 상당히 저평가된 선수로 보입니다.

Updated at 2015-07-01 15:56:15

저 개인적으로 '에이전트'말고는 별 차이 없는 두 선수라고 봅니다. 


르브론과 링크가 걸려있어서 클블이 큰 돈을 쥐어줘야하는게 탐슨이죠. 에드나 탐슨모두 다른 팀이 관심 가질만한 BQ나 유틸성도 거의 없는 선수들입니다. 

탐슨 계약이 당위성의 문제라면 에드는 리그에서의 생존문제라고 봅니다.
2015-07-01 15:38:11

트탐은 팀내 환경이 뭐 하나에만 집중해도 되는 환경이지만 레이커즈는 뭔가 어수선해서 이것 저것 다 해야되는데 그러다보니 스탯은 같아도 팀에 승리를 주는 부분에서 트탐이 눈에 더 띄는 것 같네요..뭔가 팀에 딱 맞는 완소 플레이어 느낌??

2015-07-01 15:41:53

두 선수다 지난 정규시즌은 자세히 살펴보지 못해서 조심스럽지만 일단 탐슨은 플옵에서 게임체인져의 모습을 보여줬죠.

그리고 에드는 레이커스 오기전 멤피스에서 백업역할 실패로 평가가 낮아졌고 약점을 덮을만큼의 강점이 아직 발현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2015-07-01 18:44:19

아.  멤피스 때 백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었나요? 

Updated at 2015-07-01 15:55:33

제가 경기에서 느끼기에는
플레이오프부터 결승전까지 탐슨의 활동량을 막아낸 상대 팀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챔피언이자 서부 최고의 경쟁력을 선사한 골든 스테이트도 버거웠어요

이미 어느 팀이든 통한다는 게 확인된 선수가 탐슨이죠

레이커스에서 뛰는 에드 선수도 르브론이나 모즈코프라는 좋은 짝과 뛰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더 잘할수도 있죠

그래서 선수 평가는
언급하셨다시피 실제적인 경기력 차이보다는 환경차이를 무시 못하는 거 같네요
돈을 투자한다면 확인된 선수를 대다수가 선택하겠죠
이것이 꼭 두 선수의 경기력을 대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올스타급 기량이 아닌 경우에야
팀 복이야 말로 선수가 성장하고 가치를 인정받는 데 선결 조건이나 핵심적인 요인 같네요

2015-07-01 16:04:38

탱킹중인 팀과 파이널에서 경쟁한 팀의 차이죠

2015-07-01 16:05:10

파이널이 시청률이 높으니 관심을갖게된거죠 우승권팀 보정정도죠 가치상 별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2015-07-01 16:07:43

개인 생각으로는 빅맨들이 가장 스탯으로 논하면 안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최근의 빅맨들은 일부 공격적인 빅맨을 빼고는 주로 공격에서는 스크리너의 역할을 맡기고 있고, 패싱을 해도 보통 다시 가드에게 돌아가서 슈팅 찬스가 나오기 때문에 공격에서 실제로 스탯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많지 않아요.

수비의 경우는 블럭과 리바운드가 있긴 하지만, 이것도 장거리 슈팅이 많아지는 현 농구추세에서 점점 더 빅맨들에게 불리해지고 있는 두 가지 스탯이죠.

마크 가솔이 스탯을 보면 그냥 어시가 좀 많은 대신 리바 안좋은 평범한 센터라고 생각되고, 공격형 센터인 앤써니나 커즌스가 스탯상으로는 훨씬 좋아보임에도, 실제 플레이를 지켜본 인사이더들이 올해 마크를 퍼스트 팀으로 뽑은 걸 봐도 알 수 있죠.

에드 데이비스는... 저도 멤피스에서 뛸 때의 모습만 봐서 섣부르게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스탯 대비 실제 보여주는 모습이 아주 별로인 선수였습니다. 중거리는 물론 인사이드에서도 슈팅 스킬이 안좋고 수비에서는 프레임이 부실해서 상대에게 자리 많이 뺏기고, 그렇다고 점프력이 탁월하거나 키가 깡패인 것도 아니고. 뭐 하나 장점이 보이지 않았어요.
멤피스가 1밀도 안 내고 포기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올해 LAL에서의 스탯은 당연히 멤피스보다 좋긴 한데, 출장시간도 많지만 일단 팀에서 공격기회를 많이 잡았던 것이 크겠죠.

톰슨의 경우도 플옵에서의 반짝 활약만 갖고 큰 돈을 지르기에는 애매하다고 보여지는 점이 있어요. 어찌 보면 시즌 내내 에드가 그랬듯이 주전이 나가면서 갑자기 백업에서 주전이 되어 출장시간이나 공격기회가 많아지면서 돋보인 부분들이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물론 리바능력은 탁월했지만요)



2015-07-01 16:20:54

생각해볼께 많네요.

2015-07-01 16:25:12

전 이런 기사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레이커스 오기전에는 모르겠으나 올시즌 에드 데이비스는 정말 잘해줬습니다 커즌스가 온다면 모를까 알드리지가 온다고 해도 에드 데이비스를 적절한 가격에 잡으면 랜들도 있고 해서 빅맨진들은 괜찮다고 보는데 이런 기사가 뜰수록 에드 데이비스의 가치는 올라갈거 같습니다 농구초보인 저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이미 눈독들이는 구단들도 있을겁니다

2015-07-01 16:26:18

딴건 모르겠고.. 에드 데이비스가 많이 과소평가받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2015-07-01 17:05:48

제가 하고싶었던 말이네요
엣데이비스 정말 과소평가됐죠

자기증명을 위해 레이커스이 싸게 가서
기회를 그나마 얻은거구요

블락능력은 데이비스가 훨 앞서요

이번에 트탐자리에 데이비스가 뛰었으먼
거의 비슷하게 해주고 블락을 더했을테고

클블이라는 우승후보 그리고 르브론과
같이뛰고 심지어 친하고 에이전트까지
같은게 어느정도 작용도하죠

뭐 이두선수들말고도 이런 경우가
Nba에 꽤있습니다

비슷한 실력인데 져니맨되는 선수도잇고
장기계약따는선수도 있구요

트탐은 심지어 맥스플레이어
러브를 4쿼터에 벤치로 보낸다는
이미지까지생겨서 뭐...뭘 받던
오버페이 예상합니다

2015-07-01 17:06:50

저번 시즌 에드 데이비스,

린과 좀 플레이 했으면 진짜 가치 상승 어마어마 해졌을 거 같은데 
아쉽죠. 
린 입장에서도 에드 데이비스 만한 파트너가 없었는데
린이 주전이면 데이비스가 백업
린이 백업이면 데이비스가 주전  
감독이 둘을 같이 쓰지 않으니... 
2015-07-01 17:11:30

감독이 에드 데이비스의 가치를 안 올리려고 한게 아닌가 합니다 세로수비도 크게 문제없고 허슬 좋고 센터수비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잘 달리고 2:2 플레이도 잘하는 진짜 알짜선수입니다

2015-07-01 19:00:24

톰슨의 플레이오프 평균을 보면 1라운드에서는 케빈 러브랑 출장시간을 나눴어요. 러브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스탯이 상승했죠. 더군다나, 모즈코프 라는 빅맨, 르브론 제임스라는 토털팩키지 옆에서 세운 기록입니다. 더군다나,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에서 세운 기록이고, 특히, 오펜스 리바운드는 상대팀이 누구든 리그 최고 수준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에드 데이비스가 좋은 선수인 건 맞지만, 큰 무대에서 실적이 없는데, 가능성으로만 배팅하는 구단은 있을리가 없죠. 물론, 이 선수가 나중에 트리스탄 톰슨을 넘어서는 선수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지, 현실은 아니죠.
2015-07-01 19:28:55

원래 선수의 가치(몸값)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재능만으로 결정되는것이아니라 

이러한 재능을 코트위에서 얼마만큼 검증해냈냐도 중요한 요소가 되죠.

기회를 잘 받지못한 선수들이 저평가되는것은 흔한일이고,

반대로 큰무대(플옵)에서 활약하고 자신의 몸값을 확 올리는선수가 나오는것도 흔합니다.

전자의 경우가 에드 데이비스가 되겠고 후자가 트리스탄톰슨


일단 두선수의 가치의 차이는 톰슨이 두살정도 어리고 보다 좋은 내구성을 갖추었다는점이 있겠고

또 스타일이 조금 다른게 에드데이비스는 림프로텍션에 보다 강점이 있는선수고

톰슨은 바깥수비에 보다 강점이 있습니다. 좋은 림프로텍터 구하기가 정말 힘들지만,

톰슨처럼 기동력과 높은활동량으로 코트전역을 커버할수있는 빅맨도 매우 희귀합니다.

이러한 수비적가치에 우열을 나누긴 힘들겠지만

가격이 높다는건 그만큼 현재의 팀들의 니즈가 톰슨쪽에 더 몰려있다는 것이겠죠. 


또한 톰슨의 플옵활약을 무시할수없는것이 본인이 주전으로 출장하기시작한 시카고시리즈부터

노아-가솔-깁슨, 밀샙-호포드, 그린-보거트등 쟁쟁한 빅맨들과 매치업됬는데

항상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올스타파포인 밀샙같은경우는 톰슨한테 압살당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본인이 가지고있는 재능에 이러한 검증적요소가 더해지니 가격이 비쌀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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