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 탐슨 같은 경우는 굳이 팬들이 돈걱정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6
1770
Updated at 2015-07-01 14:19:52
어차피 이 팀은 컨셉이 우승 못하면 실패죠.
암울한 패배의 역사만이 있었던 클리블랜드에서 지역스타와 함께 NBA 우승, 혹시라도 운이 더 해서 리핏이라도 하게 되면 향후 5년을 하위권에서 맴돌더라도 문제 될것도 없는 역사에 남을 성공...
오버페이에 대해 걱정하는건 그 선수가 팀에 계속 악영향을 끼치는걸 걱정하는건데, 어차피 클리블랜드는 우승이여야 성공이고 우승 못하면 뭐를 해도 실패...
위긴스도 떠났으니 이미 미래는 포기한 상황이고, 탐슨 하나 있고 없다고 그게 크게 달라질것 같지도 않고
구단주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고, 러브나 탐슨 중에 누구 남기는 선택의 순간이 되면 모를까, 러브도 잡을 수 있고 탐슨도 잡을 수 있으면 뭐 얼마가 비싸건 오버페이건 뭐건 만세죠.
이제 와서 미래 걱정도 새삼스러운 일이고... 클리블랜드가 혹여 파이널 2연패라도 하게 되면 그 뒤로 한 4년을 고연봉자들 계약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하위권에서 맴돌아도 감내할만한 대성공입니다. 그냥 성공도 아니고 캐벌리어스 구단, 클리블랜드 도시의 역사에 영원히 남을 위대한 성공...
그런면에서 페코비치나 루비오와는 케이스가 다르죠. 이들의 계약이 미래로 올라가는 팀에 짐덩어리로 작용했다면 지금 클리블랜드는 미래를 저당잡아 현재에 올인하는 판국인데, 여기서 더 어줍잖은, 닥치지도 않은 미래 생각하면서 아끼려다가 우승 못하면 그게 더 꼴불견입니다.
폄하당하는것처럼 반쪽짜리건 롤플레이건 뭐건 이 짐승같은 선수는 없어서 문제지 있으면 무조건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러브랑 둘 중에 누구 남길래도 아니고 둘 다 잡을 수 있다면야 내 돈 나가는것도 아니고 얼마를 써서 남기건 대박이죠.
7
Comments
글쓰기 |
우승 1번에 암흑기 몇년은 감당할 수 있는 팬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