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네츠의 그리운 선수

이 친구 좋아했는데 왜이리 빨리 사라진걸까요. 수비가 정말 큰 문제였나봅니다...?

공격스킬이 참 다양하고 몇 번이고 페이크를 후리다가 결국 터프샷으로 연결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곤 했는데
넷츠시절 경기 도중에도 쿠사리를 먹는 건지 지시를 받는 건지 데롱이가 이 친구를 붙들고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 모습이 자주 비쳐졌죠. 나중에 데롱이가 누군지는 안 밝혔지만 한소리 또 하고 또 하고 내일 되면 또 똑같은 소리 또 하고 하는 것도 지겹다고 그랬는데 그게 아마 마샨을 두고 한 소리였을 겁니다.
그래서 얘는 아무래도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혼자 딴짓을 해대는 갑다 싶었습니다만.

아는 친구 썰로는, 무릎부상과 허리부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느정도냐 하면 스쿼트를 하프 스쿼트도 못칠 정도로.

그러네요. 어느 순간 안보이네요

실제로 garden state mall이라고 쇼핑센터에 갔다가 만난적이있는데 말라도 너무 말랐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