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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히트 소식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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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30 08:18:12





▶ 웰컴 투 더 마이애미 히트!

 

 

오늘은 며칠전 예고해드린 것처럼,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죠쉬 리차드슨의 입단식이 AAA에서 열렸던 날입니다. 

 

마이클 비즐리 이후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마이애미의 신인인 윈슬로우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겠지만 부상없이 잘해주면 좋겠네요^^

부.상만 없으면 됩니다.. 부상만.

 

 


 

 

 

 

 





 



 

저스티스 윈슬로우는 지난해 이맘때쯤,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 생각해봤다.

 

그는 여전히 베이비 페이스 얼굴이였고, 머리도 짧았으며 그의 부모는 그를 대학에 보냈지만 NBA는 나중에 생각해봐야 할 일이였다.

 

"1년전 이 시기는 제가 듀크대학에서 첫 여름을 보냈을때에요. 정말 믿기지 않은 상황이였죠" - 윈슬로우

 

그리고, 1년 후 또 Crazy한 일이 추가 되었다.

 

 

그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픽으로 마이애미에 며칠전에 지명되었고, 오늘 이 윙 플레이어는 믿기지 않는 NBA 입단식을 치뤘다.

 

"드래프트 나잇 이후 저는 이 상황에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중입니다. 지금 매 순간이 살아있는 느낌이고, 전 이 곳에 와서 매우 흥분이 됩니다." - 윈슬로우

 

윈슬로우는 듀크 대학이 National 타이틀을 따낸 지난 시즌에 평균 12.6점, 6.5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그의 나이가 19살에 불과하지만 히트는 그의 성숙함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제가 경험있는 선수를 좋아하는 것은 아마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윈슬로우가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거란 느낌이 들었고, 그는 정말 독특한 선수입니다" - 팻 라일리

 

 

히트가 10픽으로 윈슬로우를 뽑은건 정말 운이 좋았다. 왜냐하면, 그는 드래프트전에 Top 5로 평가받던 선수였으며, 그랬던 그이기에 히트는 그와 워크아웃을 진행하지도 않았었다.

 

"다 이유가 있기때문에 좋은 일들도 일어나는 것이지요" - 팻 라일리

 

히트가 윈슬로우를 SG/SF뿐만이 아니라 골밑에서도 가끔 사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오늘 자리에서 그를 Swiss army knife 라고 표현했으며, 이는 깡통 따개 등 많은 기능이 있는 칼이며 맥가이버 칼이라고도 불리는 뜻이다.

 

 

"우리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다양한 것들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좋아합니다. 윈슬로우에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더 높은 무대의 경험이 있고, 위닝팀 출신의 선수이며, 어린 나이에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는겁니다. 제가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윈슬로우가 뛴 그런 토너먼트의 시간들은 분석 또는 통계로 정량화 할 수 없는 그런 경험들입니다" - 에릭 스포엘스트라

 

 

윈슬로우는 휴스턴에서 보낸 고등학교 생활이 자신이 다양한 포지션을 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저는 제 스스로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능력은 고등학교 시절에 생겼고, 코트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 저스티스 윈슬로우

 

윈슬로우는 NCAA 토너먼트에서 6경기동안 평균 14.3점, 9.3리바운드에 51%의 슛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NCAA 토너먼트에서 듀크대학에게 터프함을 가져다준 것과 본인이 더 위대한 선수가 된 것은 단순히 우연의 일치는 아닙니다" - 팻 라일리

 

현재 섬머리그를 앞두고 윈슬로우는 드레이먼드 그린이나 20대 초반의 드웨인 웨이드와 비교가 되고 있지만 윈슬로우는 누구를 모티브로 삼고 게임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전 제 게임을 펼치려고 노력할겁니다. 물론, 이 곳에서 더 나아지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 영상을 보는 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코트에 나가 저만의 게임을 펼치면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습니다." - 저스티스 윈슬로우

 

 

 

 

 

 

 

 

 

 

 

 

▶ 잔류한 루올 뎅과 FA가 된 웨이드

 

 

며칠전 FA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던 루올 뎅이 결국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면서 잔류를 선택했고, 웨이드는 옵트 아웃을 하면서 FA가 되었습니다.

 

저는 뎅이 FA가 되길 바랬었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그래도 Boss가 여러가지 Plan을 세웠을테니 웨이드의 계약 문제도 잘 풀리면 좋겠네요.

 

루올 뎅이 잔류한 이유는 에이젼트 Herb Rudoy에 의하면, 히트의 전력이 너무 좋았던게 첫번째 이유이고, 2번째 이유는 2016년 FA 시장에 나가는게 더 좋은 판단에서였다고 합니다.

 

웨이드도 비슷한 시간에 히트에게 FA로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히트는 웨이드에 대한 버드 권한을 갖고 있어서 최대 5년까지 그와 계약할 수 있습니다.

 

 

 

 

 

 

 

▶ J.J 바레아에게 관심이 있는 히트

 

히트가 매브스, 불스, 레이커스와 함께 J.J 바레아에게 관심이 있고 바레아가 원하는 조건은 다년 계약/연 3M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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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30 08:24:30

바레아 3밀에 쓰느니 그냥 타일러존슨 쓰는게 낫지않을까요? 찰머스팔고 데려오려는건가

2015-06-30 08:56:41

바레아는 좀...

2015-06-30 08:59:04

잘 봤습니다
윈슬로우 적응 잘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또 너무 잘하면 마구 돌릴까봐 걱정되네요 ;;

바레아 영입이 성공하면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알수가 없네요. 조란 드라가치, 타일러 존슨이 생각보다 괜찮고, 네이피어도 정신줄만 잡으면 나름 장점이 확실해서 어떤 조합을 유지할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라인업이 완성되든 내년에는 우승팀인 골스나 스퍼스처럼 로테이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면 좋겠네요. 이 팀들은 골밑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이 확립했듯이 히트에서도 화이트샤이드나 기타 빅맨을 중심으로 수비 축을 바꿔야 해요. 이전처럼 스윙맨 중심으로 버티기엔 힘들꺼 같습니다

2015-06-30 09:23:31

윈슬로우 진짜 얼마만에 히트에 들어온 기대되는 신인인지..


뎅 옵트 인은 좀 의외이긴 합니다만 올해 다년 계약을 하기보다는 보장 계약 받고 히트에서 한 번 더 해보고 내년 샐캡 늘어나는 시점에서 고액 장기계약을 노려보겠다는 얘기일 듯 하네요. 지난 시즌처럼만 해 주면 충분히 노릴만 한 팀은 있을 듯 합니다.

스포 감독의 시스템 하에서는 웨이드의 파트너인 스윙맨의 역할이 중요한데 롤을 굉장히 많이 부여받는 자리죠. 르브론의 공백을 뎅이 꽤 많은 부분에서 메꿔줬지만 뎅이 빠졌을 때 에니스나 비즐리, 그레인저 같은 선수들이 뛸 때는 아쉬움이 확실히 있었죠. 윈슬로우가 리그에 잘 적응해 주면 괜찮겠지만 아무래도 루키인 이상 적응에 관해서는 리스크가 크고 스포 감독 역시 루키를 중용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보니 뎅이 남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웨이드 드라기치의 계약이 순조롭게 된다는 가정 하에 하는 말이지만요.

어제 있었던 비즐리의 옵션 포기도 이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꽤 괜찮은 활약을 해 줬고 1M 약간 넘는 연봉임에도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죠. 롤플레이어들을 더 저렴한 선수들로 바꿔서 샐캡을 확보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버드맨, 찰머스, 맥로버츠 세 명 선수의 정리도 필요할 것 같네요. 세 선수 연봉 합이 15M 정도 되니까 적어도 둘은 정리해야 할 듯 합니다. 한시즌도 못 써먹은 맥밥은 좀 아깝긴 하지만 저렴한 롤플레이어 잘 물어오는 히트 프런트이다 보니 어쨌든 이 선수들을 이용해 샐러리 여유를 만들어서 웨이드-드라기치를 잡고 드라기치-웨이드-뎅-바쉬-화잇사이드 라인업에 윈슬로우를 키 식스맨으로 하는 라인업이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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