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알드리지는 한 팀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포틀랜드에서 이미 그 레벨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꾸준할 타입이구요.(사실 은퇴할 때까지 포틀랜드에서 뛸 줄 알았는데, 여러 팀과 링크가 뜨니 신기하긴 합니다.)

그린,스플리터,벨리넬리...
다들 항상 고맙고 늘 필요한 스퍼스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알드리지라면... 빅3 시대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는, 카와이 이상의 재능이라면.......

정말 알드리지가 팀에 합류할 수 있다면, 그리고 대니 그린만 어떻게든 잡을 수만 있다면...

리그 최고의 벤치뎁쓰를 포기하는 것은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하는 방안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파커-그린-카와이-알드리지-던컨의 주전라인업에 마누, 디아우 정도만 지킬 수 있다면....

디아우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네요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아무래도 주전 파포가 들어오면 디아우의 입지가 좁아지는 게 맞겠지요
하긴 센터자리에 던컨 혼자 있는 것도 말이 안되긴 하네요. 스플리터보다 잘
팔릴 것 같기도 하구요.
글을 쓰고 생각해보니 그린이 나가면 우리팀은 주전 슈팅가드가 없는 팀이네요
마누가 다 늙어서 스타팅으로 강제진화...
맠가 얘기는 뉴스에서 레이커스 관련 관심없다에서 몇몇분들이 농담조로
샌안거리시길래.. 전에 어디서 멤피 잔류 확실이라고 본 것 같아서요.

1. 시즌 중에 레지 윌리엄스 종종 돌려봤는데, 아마 그린의 대체자원을 찾아보는 건 꽤 오래된 일 같습니다. 다른 분 말씀대로 그린은 전형적인 3&D 플레이어로 본인 스스로의 생산성이 별로 없는 선수인데, 파커 노쇠화 이후 스퍼스에서 그린의 생산성은 예전처럼 유지되긴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