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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의 샐러리캡과 FA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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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9 17:58:37

안녕하세요


올해도 노답..일지 모르지만 숙명적 팬으로써 닉스의 샐러리를 구성해 봤습니다.
꼴찌 하니 지난 시즌 경기는 거의 안봤어도 오프시즌에는 다시 관심이 돌아오는군요.

15-16시즌 FA 없이 기존 로스터 얼개는 아래 그림과 같을 것 같습니다.
미국시간 내일까지 슈베드, 에이시, 트래비스 웨어에 대한 QO를 결정해야 하는데
일단 캡을 최대로 땡기기 위해 아무것도 행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 가능한 캡스페이스는 27.1 백만불입니다.
(incomplete roster charge는 2명만 계산 - 최소 2명은 계약할 것이므로)



이에 더해 캡스페이스를 최대한 열기 위한 방법으로 한 가지 액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칼데론 웨이브... 후 스트레치 프로비전 실행 (2년 계약분을 5년에 나눠 분배)하면
맥스로 30.9 백만불까지도 가능합니다. 


결국 칼데론을 언제 웨이브하느냐에 따라 닉스의 오프시즌 무브가 갈릴 수 있겠으나.. 아마 저는 바로 웨이브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면 칼데론을 이번에 웨이브하고 빅네임을 2-3명 캡 가득 채운뒤에도 다음 시즌 빅네임 1명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칼데론을 다음 시즌 웨이브하는 경우 스트레치 프로비전으로 추가 절약 가능한 샐러리캡이 약 0.5밀리언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3.022 vs 2.569 백만불)

FA 빅네임 순위대로 다 닉스로 부르고 싶으나 (브롱...) 현실적으로 접근하자면.
FA 리스트 중 닉스행 루머가 나오는 선수는 먼로와 웨스트 인데요.
두 선수를 제 맘대로 계약하면... 6 밀리언 정도가 남습니다.
(먼로는 3년 $45백만, 3년차 선수옵션, 연 4.5% 인상, 웨스트는 3년 $22.5 백만, 4년차 $x백만+$2 백만 바이아웃 - 신빙성 0%로 제 뇌내망상)


여기서,  먼로/웨스트 사이닝 후 칼데론을 웨이브하면 10 밀리언이 남습니다.


이 때 욕심을 부리자면 4년 44밀리언 계약 정도..를 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수정했습니다 42-->44)
대니 그린? 




이 때엔 16-17 시즌 확정 샐러리가 $65.8 밀리언 (그랜트까지 상위 7명) + 3밀리언 (칼데론)으로, 다음시즌 캡 스페이스 예상분은 17 밀리언 ($89밀 캡 기준, 올 시즌 루키가 120% 계약 가정, 가상 샐러리 반영 시) 정도입니다.
라인업은 그랜트 (갤로웨이) - 대니그린 (라킨) - 멜로 (얼리) - 웨스트 (포르징기스) - 먼로 (고메즈), 요롷게 되곘네요.


뇌내망상을 부린 김에, 한 명 더 올려 보면
닉스가 갖고 있는 (의미있는) 익셉션은 룸 익셉션으로 $2.8백만, $3백만의 2년 계약을 줄 수 있습니다.
데려왔으면 하는 선수는 제레미 린.... 인데 이 돈에는 오지 않겠죠? 
발냐니, 캐론 버틀러, 슈베드 정도의 선수들 중에서 한 명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시즌도 운이 터지지 않으면 쉽지 않겠네요. 포르징기스 포함 신인이 날아다닌다던가, 트라이앵글이 잘 돌아간다던가, 멜로가 mvp 챈트를 받고 산다던가, 아니면 제가 (피셔감독이) coach of the year를 받는 수준이 된다던가 등등.. 16-17 시즌 캡이 올라간 것이 일단 닉스에겐 희소식일텐데, 일단 다음 시즌까지 참아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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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29 15:36:38

저중 한명이라고 잡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상황이 더 나아질 것처럼 보입니다

WR
2015-06-29 15:39:15

으어.. 닉스가 잘 하는 건 하나 있습니다.

"우리 돈만 많아"
넉넉히 찔러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버페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은 늘 되지만요.


2015-06-29 15:48:43

웨스트가 과연 저 금액에 뉴욕으로 올까요? 

아무리 끝물이라고는 하지만, 천만불 이하로는 잡기 힘들다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15-06-29 16:39:43

좋은 지적이십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다년 계약 연평균 10밀리언을 받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유는 더도 덜도 아니고 나이 그 단 한가지 때문이죠..
그리고 12밀리언의 선수옵션을 거부한 이유는. 아마도 내년 시즌 스탯의 하락이 걱정되어 연장계약을 푼돈밖에 건지지 못하는 걸 두려워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아래 그림은 웨스트의 커리어 누적 스탯입니다. 34세 시즌인 작년 확연히 재작년 대비 스탯이 좀 빠졌습니다.

리바운딩을 기대하기 보다는 노화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1980년 생 nba 선수들 총 목록을 누적 플레이시간으로 정렬한 표인데요, 웨스트만 보지 말고 다른 선수들을 봐도 장기 고액 계약을 줄 수 있을까 망설여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1978년 생 선수들 중 36세 시즌에 현역인 선수는 코비, 노비, 버드맨, 매리언 이렇게 끝인데요. 
현실적인 웨스트의 예측은 숀 매리언 보다는 좀 나은데 노비츠키와는 거리가 먼 수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비츠키는 높이!!와 역대급 슛이 있어서.. (코비는 시즌아웃으로 논외)

노비츠키

숀 매리언



2015-06-29 16:58:47

그랜트가 상당히 중요하겠군요 ..
루키가 그래도 운좋게 포가가 급급한 팀에 잘 들어와주었네요

WR
2015-06-29 18:01:43

예.. 부디 잘 되기를 바랍니다. 


칼데론은 지난 시즌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여지가 있어서 반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타이밍 상 프론트 오피스가 기다렸다가 가치를 찾아 파는 도박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5-06-29 17:19:34

쉐베드는 함께 갔으면 좋을 거 같은 예감이 ... 

WR
2015-06-29 18:03:54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쉐베드 선수도 남고 싶어 한다는 인터뷰를 했는데요.

결국 business is business. 돈을 줄 수 있을지가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잘 모르지만 시장에서 3-4백만불 짜리 계약은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FA 빅네임 계약 선수 중 2번이 없으면 쉐베드 계약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5-06-29 18:58:41

멜로때문에라도 뉴욕이 다시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네요..

그나저나 린은 그 어디에도 소식이 통 안보입니다...

행방불명..

WR
2015-06-29 20:36:32

레이커스에서 아주 못한 것은 아니니 다음 시즌 엔비에이에서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걱정 마세요...

현재로써는 백업 레벨이라, 큰 무브들이 어느 정도 끝나면 린 소식도 들릴 것 같습니다.

2015-06-29 22:08:57

린은 동부 서부 남부 그것도 빅마켓만 다 찍었으니까 

북부의 시카고로... 
WR
2015-06-30 08:40:37

안됩니다!
가장 화려했던 순간을 보낸곳에서 부활을....

Updated at 2015-06-29 21:13:19

근데 막상 저대로 다 영입한다해도...포가 문제가 너무 심각해지는거 아닌가요? 멜로가 슈퍼스타는 분명하지만 그는 득점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입니다....저렇게 샐러리를 다 소비해버리면 제대로된 포가없이 시즌을 운영해야된다는 그림인대...

린-아무나-멜로-웨스트-먼로...

아무리 잘한다해도.. 동부해서도 그냥 딱 1라 수준의 라인업 인것 같습니다....

작년 8위로 플옵에 진출한 보스턴보다는 분명나은 수준이지만... 애틀, 시키고, 캡스, 토론토, 워싱턴 등은 뉴욕보다 주전라인업+벤치 를보면... 뉴욕은 저렇게 구성을 한다해도 절대 우승권을 가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제 생각에는 웨스트, 먼로를 잡을게 아니라 진짜 한해를 더 기다리더라도 확실한 코어급(최소 멜로급)선수를 추가하고 나머지를 우승위해 저렴하게 영입가능한 선수로 짜는게 더욱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웨스트, 먼로를 채우는순간 그냥저냥 몇년간 플옵권만 왔다리 갔다리 할뿐이지.. 우승권은 아닌듯합니다.

WR
2015-06-30 08:48:19

확실한 강팀 로스터는 못됩니다. 그래서 저도 운이 많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네요.
트라이앵글 포가는 실제 다른 전술 대비 코트의 사령관 역할이 없다시피합니다. 오히려 첫번째 볼투입이 들어가는 인사이더의 패싱센스가 더 중요한 듯합니다.
그래서 포가 걱정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올해 땜빵한다고 내년슈퍼스타가 꼭 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과거 르브론 디시전 쇼때 배웠습니다. 두 명 맥스를 잡을 수 있는 텅 빈 샐러리였지만 오버페이 아마레 풀 개런티 외에는 잡을 수 없었지요.
보다 중요한 건 건강히 좋은 성적 보일 선수를 비싸지 않게 잡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사인앤 트레이드라도 fa에 매력적인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을 겁니다.

2015-06-29 23:49:10

개인적인 예상으로 대니그린은 닉스의 완벽한 조각입니다...

WR
2015-06-30 08:49:32

돌파까지 되면 금상첨화지만 금값이겠지요... 슈베드와 같이 뛰면 참 좋을텐데....

감사합니다

2015-06-30 02:05:34

뉴욕이 참 애매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사실 뉴욕에 올 빅 네임은 없는 거 같은데...
멜로 기분은 어느 정도 풀어줘야하고...
지금 가장 가능성이 높게 나오고 있는 먼로...
솔직히 먼로는 세로수비가 안되고 센스 있는 빅맨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팀을  승리로 이끄는 타입의 선수는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플옵 경험도 없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정확한 FA 리스트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린이나 대니그린, 파포 웨스트 센터로 챈들러 or 쿠포스 등
차라리 어느 정도 적당한 가격의 선수들을
가득 채우는 그림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쓰고 보니 좀 많이 늙은 팀 같기는 하지만
벤치에서 올 해 루키들이 에너자이저 역할을 하면서 성장한다면
꽤 볼만한 팀이 되지 않을까요?
플옵에서는 멜로가 하드 캐리하는 그림으로...

WR
2015-06-30 08:58:17

샐러리나 fa 인기 면에서 현실성도 있고 좋은 조합 같긴 합니다. 플옵은 갈 것 같은데, 2라운드 진출 여부는 멜로에 달려있는 것 같네요.

거의 모든 팀은 우승을 원하고 우승을 위해 필요한 큰 조각이 잘 해주는 걸 기대하고 거액 계약을 합니다. 리스크는 있지만 먼로가 디트 시스템을 벗어나면 더 잘해줄 거라는 믿음/베팅을 할 것으로 보여요... 하든 같이 대박이 나면 우승 도전이고. 그렇지 못하면 플옵권, 망하면 다시 리빌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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