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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를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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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8 13:24:46

1. 루비오는 과연 슛 좋아 질수 있을까?

뭐 이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태것 보여준것도 없고 발전의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전반기 초반 경기 부상 전까지는 지금 까지의 루비오와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슛도 좋아 졌고 돌파후 마무리도 괜찮았고 그래서 프리 게임과 초반의 미네소타를 올해는 뭔가 해볼수 있을거 같다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후 다시 예전의 루비오로 돌아가서 슛없는 돌파 마무리 안되는 루비오가 되어서 역시 루비오는 안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 해봐야 하는 부분은 프리시즌과 시즌 초반 부상 전 경기에서 루비오의 발전된 모습입니다. ACL 이라는 큰 부상에 올해는 발목 부상까지 운이 없게도 올라갈 순간에 계속 부상을 당해서

회복되고 경기를 치르면서 질타를 받기 일수 였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가 불의의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무사히 치른 다면 앞으로의 슛과 돌파후 마무리는 좋아 질수 있다는 것에 대한 희망이 아닌 확신을 올해 조금 보여 주었습니다. 그점에서 내년까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루비오는 늑대군단에 맞지 않다?

루비오에 항상 족쇄 처럼 따라다니는게 슛이 없는 스타일입니다. 과연 이게 포인트 가드라는 입장에서

좋지 않은 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합니다. 최근에 농구 스타일을 보면 수비와 3점이 트랜드 인데 이 트랜드와 역행 한다고 해서 루비오는 정말 안좋은 가드 일까요? 저의 개인 적인 생각은 농구는 결국은 팀스포츠 입니다. 각각의 개인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상쇄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인 승리에 좀더 다가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팀마다 맞는 색깔이 존재하고요

루비오에게는 현재 무시무시한 신인들이 있습니다. 이런 신인들 한테 좀더 입맛에 맞게 공을 몰아 줄수 잇는 가드는 누구 일까요? 속공 찬스에서 자신의 슛보다  더 좋은 엘리웁 패스를 날려줄 가드가 누구 일까요? 듀얼가드가 득세하는 이시대에 자신보다 선수들 보면서 선 패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가드가 누구 일까요?

패스 보다 슛을 좋아해서 좋은 가드, 혼자 캐리하는 가드가 좋은 가드 이렇게 말씀 하시는분들이 있을겁니다 . 하지만 이런것에 의해서 팀이 발전하고 높은곳으로 갈수도 있지만 반대로 낮으로곳으로 향하게 할 독약이 될수도 있다는겁니다.

결국은 이팀에게는 현재의 트랜드와 반대의 스타일인 루비오가 일단은 미네소타에게는 좀더 적합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양질의 패서로서 어린 동료들이 더많은 기회를 갖게 해줄수 있는 패스를 해주고 평균 이상의 수비를 이끌어 주는 가드로서 루비오는 적합한 파스죠

3. 아직은 수확을 논할 시기는 아니다

미네소타의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비와 공격에서 많은 문제를 드러 냅니다.

공격에서는 픽하나 제대로 거는 선수가 없어서 공격시 수비 하나 달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 일수고

수비시에는 스위칭 문제 외곽 수비의 문제점을 항상 드러냅니다.

솔직히 카이스트 애들 데려와서 덧셈 뺄샘 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조로운 공격 단조로운 수비...... 미네소타가 발전 하려면 이런 전술적인 부재를 벗어 나야 합니다.

이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짧은 시간에 마치면 좋겠지만.

이팀이 앞으로 궁극적으로 향해야 할 목표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속공의 트랜드를 장착하고 지공시 많은 롤 플레이어들이 볼을 유기적으로 돌려서 슛을 하는팀의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이러한 플레이들을 하기에 적합한 선수들을 데려 왔습니다. 씨를 뿌렷으니 거름을 줘서 키울때죠 아직 수확을 논할 시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아직 평가를 내릴 시기는 아니라고 봐야죠

그렇기에 거름인 루비오가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4. 미네소타를 위한 길

요즘 우승 트랜드를 보면 5명의 플레이어 만으로는 결코 우승을 할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5명도 훌륭하면 좋겠지만 그 보다 더욱 중요한게 얼마나 적절한 선수를 적재적소에 투입 하느냐에 따라서 우승이라는 목표에 더 빠르게 도달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결국 미네소타도 우승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서는 루비오라는 파츠는 꼭 필요한 파츠 이며

그 파츠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파츠를 추가 하면 더 빨리 목표를 성취 하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더불어 이제는 선수를 이분법 적으로 평가하는것은 지양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루비오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와서 좋은 밑거름이 될겁니다.

미네소타의 루비오 한번 너그러운 마음로 지켜봐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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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28 13:22:04

지금루비오에서 3점슛, 돌파후 마무리만잘해도 a+급포가죠.. 

수비 패스부분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돌파도 어느정도하는데 이지레이업 놓치는게 생각보다 많고.. 
부상도 아쉽고... 
서로윈윈해서 잘됬으면 좋겠네요..
2015-06-28 13:28:45

그 3점 슛과 마무리가 실상 가장 어려운게 문제네요..

2015-06-28 13:22:14

그저 루비오 슛이 오픈 삼점은 평균수준으로는 넣는 정도만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운동능력 좋은 선수들한테 버프 걸어주는 능력은 최상급이라 미네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하고요.

2015-06-28 13:34:25

근데 루비오 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많은 미네팬분들은 안고간다고 하시는데
대부분 다른팀 팬분들이 루비오는 미네에 맞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루비오 말고 미네에 맞을 그런 유형의 포가가 쉽게 구해지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Updated at 2015-06-28 13:38:34

론도가 엄청나게 못할 때도 팬들은 옹호했습니다. 미네소타 팬분들 의견이라고 항상 옳은건 아니죠.

2015-06-28 14:15:05

옳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최소한 팀 내 사정이나 경기 내적인 세세한 부분은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겠죠.

2015-06-28 15:44:43

항상 옳다고 한적 없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팀에 애정을 가지고 보시는 분들인데
타팬분들보단 더 정확하고 잘알고 있을 확률이 더 높죠

Updated at 2015-06-28 13:47:15

현 상태에서 루비오가 없는 미네는 공격이 단순하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로렌조 브라운이 주전급 기량도 아니고 24픽 루키에게 첫시즌 주전 맡기긴 팀성적에 영향을 많이 미치구요.
그의 득점력이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비오는 +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의 부상끼가 걸릴뿐... 만약 이번시즌도 장기부상당하면 그 땐 포기해야겠죠.. 지난시즌은 츨전경기도 적고 부상안고 뛴지라 4할의 야투율은 몰라도 3점은 3할대로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06-28 13:42:14

루비오 슛이요... 안들어가는 날은 진짜 안들어가긴하는데 나름 풀업 점퍼는 넣습니다. 자기도 슛문제는 아는지 슛안들어가는 날은 주구창창 반칙만 노리구요. 문제는 림에서 피니싱인데.. 레이업같은게 요상하게 공이 돌아나오고... 진짜 이유를 모르겠네요ㅠ 이것만 고쳐지면 야투율 진짜 확올라올 거라고 봅니다. 삼점은 뭐... 이미 잘못넣는 선수지만 그래도 중요할때 넣어주니 체감상 진짜 못넣는다 이런느낌은 아니구요. 담시즌엔 진짜 아프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2015-06-28 13:42:49

슛고자는 불치까진 안된다해도 난치라 좀 그렇죠. 물론 패싱 센스하난 리그에서 루비오보다 높게 둘만한 선수가 없습니다만 루비오의 슛은 좀 안고가기에 큰 단점이죠.

2015-06-28 13:43:36

루비오 위주의 전술을 짜려면 일단 시즌에 70게임 이상은 뛰어 줘야겠죠.


그정도(?)의 믿음이 없다면 트레이드나 팀전술의 중심을 위긴스/타운스로 옮기는게 낫다고 봅니다.
(당연히 풀시즌을 소화해내는 루비오는 늑대단의 경기력을 한차원 다르게 만드는 것은 맞습니다..)
2015-06-28 13:46:12

저는 오히려 리빌딩중일때는 좀 더 활용가치가 있을것 같아요. 대부분의 구성이 갖추어진 강팀에서 뛰는 모습은 오히려 더 상상이 안가거든요.

Updated at 2015-06-28 13:50:04

지금 당장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루비오가 14밀 받는팀이 우승하기는 좀 힘들다고 보기때문에 위긴스나 타운스가 성장할때쯤 트레이드 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015-06-28 13:52:14

1. 계속 부상을 당하면서 기량이 발전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죠.

2. 아직 리빌딩 과정에 있기 때문에 효용가치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3&D가 안되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다고 봐요.

3. 맞습니다. 일단 승률 4할은 넘기고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4. 앞서 말한대로 이미 각 포지션에 재능이 넘쳐 흐르기 때문에 3&D가 안되는 이 선수를 필수적으로 데려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롤플레이어로써 오프볼플레이어로써 중요한건 스페이싱과 수비니까요.

2015-06-28 14:12:27

루비오의 가장 큰 문제는 어찌됫든 부상이죠.
몸값이 어쨌건 나오기만 한다면야 미네입장에선 큰 도움이 되죠

2015-06-28 18:16:07

14일의 루비오는 언제나 팀의 장애물 아닌가요? 유리몸+외곽슛 전무(성공율 25%)+낮은 돌파 성공율

이런 선수가 아무리 코트비전이 좋고 리딩이 좋다고 한들 위닝팀으로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미네소타는 루비오 제외하고 루비오와 비슷한 급으로 평가받는 포가를 써본적이 있나요? 유리몸 루비오가

부상으로 나오지 않을 때 변변치 않은 백업 포가가 뛰기 때문에 오히려 루비오 평가가 올라간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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