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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타군단시절 포틀에 대해 아시는분?

 
  2002
2015-06-28 01:07:32

밑에 라쉬드 이야기 보다가 그 시절 포틀랜드가 서부에서 상당한 강자로 알고있는데 왜 스타군단이죠? 올스타들 때문인가요? 혹시 당시 멤버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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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5-06-28 01:16:06

당시주전이 데먼 스타더마이어 - 스티브스미스 - 피펜 - 라쉬드 - 사보니스였을껍니다. 원체 이름값 있던 선수들이고 올스타 출신들이 많아서 올스타 군단이라고 불렷었는데 만약일 뿐이지만 사보니스가 전성기 기량이였다면 엘에이가 졌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2015-06-28 01:21:56

당시 포틀 로스터가 대단했죠. 피펜,라시드가 올스타에 데이먼과 스티브 스미스는 올스타에 준하는 레벨,사보니스는 왕년에 한가닥 하던 선수인데다 벤치도 사기였습니다. 왠만한 팀의 주전선수인 브라이언 그랜트에 반지웰스등 말이죠. 당시 레이커스 왕조와 7차전 승부를 할 정도로 강팀이었습니다

Updated at 2015-06-28 01:25:00

별 의미 없습니다 말 그대로 올스타 경험한 선수들의 네임밸류들이 화려해서 올스타 군단이라고 불렸습니다.. 백업에 폼은 내려왔지만 올스타 출신 원조 독일병정 슈렘프까지 있었구요... 성적도 2년연속 서부컨파 진출팀이고 레이커스를 7차전 접전으로 몰아넣을 정도로 강팀이기도 햇구요. 어쨋든 베테랑 올스타급 선수들이 많이 포진한 팀으로 백업도 탄탄해서 서부 강호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스퍼스와 레이커스같은 당대 우승팀이자 최강팀을 컨파에서 만난게 죄라면 죄죠.

2015-06-28 01:39:42


99-00 로스터 입니다.

 

사실 피펜이 오기전에도 충분히 강한팀이었고,


특히나 골밑에서 물량으로 밀어붙일 수 있으면서, 1번이 강한팀이었습니다.

 

드렉슬러시대 이후 로드 스트릭랜드-클리프로빈슨 라인업으로 꾸준한 강팀이었지만,

 

기본적으로 사보니스가 온 뒤로는 내외곽이 완전히 안정되면서 올스타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물론 쉬드가 거의 리더 같이 보이기는 했지만,

 

워낙에 쟁쟁한 고참들이 많아서 팀이 감독말을 들을지 조차 걱정될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99-00에는

 

피펜-슈렘프-반지웰스-플라스틱맨 까지 아우르는 막강3번진에

 

한참잘나가던 마이티 마우스와 1-2-3번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스티브 스미스, 피펜을바탕으로

 

사보니스-쉬드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상대방을 공략했습니다.

 

물론 사보니스가 무릎이 다 작살난 뒤라 거의 제대로 뛰지는 못했지만

 

에너지가 남다른 골밑의 전사 (특히 브라이언그랜트)들이 많아서

 

멤버만 놓구보면 서부 TOP 3안에 들어간다고 보였습니다.

 

실제로 PO에서는 팀이 뭔가 팀으로 움직이지 못하면서 무너졌지만,

 

쉬드와 브라이언그랜트의 투지와 피펜-스티브스미스-사보니스-오그먼으로 이어지는 노련미,

 

그리고 너무 말도 안되는 샷을 던져대는 마이티마우스..(덕분에 그렉앤쏘니가 누군가에게 항상 탈탈 털리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희안하게 포스트업을 잘치고 들어가서 상대방을 털어주던 반지웰스..

 

그리고 가끔씩나와서 존재감만 확인해주고 나가던 작은 오닐..이 기억에 남습니다.

 

98-99인지 99-00인지? 당시 PO에서 유타와 붙었었는데

 

PO에서 칼말론이 브라이언그랜트에게 특유의 엘보블로우를 날려버려 눈위가 찟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경기인가부터 브라이언그랜트가 눈썹위에 밴드를 붙이고 나왔는데.. 엄청 말론을 잘 막아주고 활약했습니다.

 

다음경기때는 심지어 모든 관중들이 눈썹위에 반창고를 붙이고 와서 응원을 하더군요.

 

결국 유타를 포틀이 잡아주고... 그 포틀을 샌안/LA가 잡아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일어난거죠.

 

당시 LA를 이길팀은 포틀과 새크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가급적이면 유타와 LA가 PO초반에 붙기를 항상 바랬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기억에서 포틀에서 가장 기대를 하게 만들어준 선수는 98-99까지 포틀에 있었던 Cato 였습니다.  아마 PO에서 칼말론은 한경기에서 몇번 연속으로 블락해버린 이후 계속 눈여겨 보게되는데.. 할수 있는게 블럭밖에 없어서...

 


 



2015-06-28 02:01:22

거의 더블스쿼드가 가능했던 팀이었죠. 그래서 올스타군단이었구요.

근데 숀캠프 들어오고서부터는 망가지기 시작해서;;;

2015-06-28 02:02:01

후에 뚱보 숀캠프와


데일데이비스도 들어오죠



2015-06-28 06:59:08

레이커스와의 7차전이 천추의 한이 됬죠.

2015-06-28 07:01:07

베스트12 가 다 이름이 알려진 선수기가
쉽지않죠

2015-06-28 08:23:02

뚜렷한 팀의 중추역할을 한 리더가 없어 보였던...

2015-06-28 09:41:57

팀 리더 혹은 코어의 부재가 정말 아쉬웠죠. 피펜이 그 역할을 해주길 바랐으나 피펜 본인이 헤매버리는 상황이라 강력한 로스터에 반해 팀의 안전성은 좀 약했습니다. 저때가 아마 라쉬드 시즌 테크니컬 파울 41개 기록을 세우던 시절인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팀의 중심을 잡고 제대로 이끌어 주는 선수 한명만 존재했어도 1시즌 정도는 비트 la가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뭐 그리 가정을 하기 시작하면 저의 우상 웨버의 킹스가 더 안습이죠

2015-06-28 10:46:31

첫시즌은 전력이나 팀으로써의 포스나 정말 좋았죠. 리그 최고의 압박수비를 갖고 있었고 휴스턴에서 고전하던 피펜이 업템포에서 부활하면서 욱일승천하는 쉬드와 함께 대단한 시너지를 냈고 (쉬드가 외곽성향으로 나가기 전이었고 앨리웁으로 둘이 하이라이트 엄청 찍었죠) 충분히 우승도전할만한 팀이었습니다.

다만 해결사가 없어서 7차전 4쿼터 내내 포스트업 돌아가며 하다가 그 리드를 다 날려먹었죠.
2015-06-28 13:05:18

NBA LIVE 2001 팀 오버롤 1위 팀이었죠. 그 레이커스를 제치고 말이죠. 실제 레이커스와의 컨파에서도 기적같은 클러치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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