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루비오는 전통포인트가드로 에이스의 성장에 방해되는 선수가 아닙니다.

 
15
  4861
Updated at 2015-06-28 01:02:27

댓글만으로는 의견을 피력하기 힘들 것 같아 본문 글로 써봅니다.


볼소유권이 길고 본인이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콤보형 포인트가드가 있고, 경기운영을 하는 전통형 포인트가드가 있습니다.
둘 모두 터치 횟수나 볼을 갖는 시간은 팀내에서 가장 깁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 팀에서 가장 핸들링이 좋은 선수이니 그들이 볼을 가장 오래 가지고 있게 되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플레이 방식이 전혀 다른데, 
에이스 역할을 하는 콤보형 가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에이스형 선수들입니다.
본인이 끝까지 볼을 길게 잡으면서 슛을 하거나 A패스를 날리는 스타일입니다.
반드시 A패스를 주진 않을 지라도, 본인의 돌파력을 살려 수비를 모은 후 빼주는 스타일이죠.
즉 본인의 공격력을 살려 일차적으로 수비의 균열을 야기시킵니다. 
그리고 수비가 흐트러진 틈을 타서 자신의 팀은 공격을 하고요.
이러한 스타일은 경기를 보면 패스가 조금은 단순하고 타이밍도 예측가능합니다.
코트 전체를 보는 비전도 좋진 않고요.
요즘은 이런 스타일이 대부분으로 보이더군요.   

반면 전통형 포인트가드는...
아래는 제가 단 댓글인데.. 댓글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옮겨 적어봅니다.

루비오의 공소유권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공소유권을 가지더라도, 공격을 셋팅하기 위한 볼소유지, 본인이 공격을 하기 위한 볼소유는 아닙니다.
한마디로, 일반 에이스형 포가들처럼 자신이 슈팅을 하거나, 돌파하다 킥아웃 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닙니다.
볼 흐름을 관리해 주는 포가에, 공격을 풀어주는 능력을 가진 스타일입니다.
꼭 볼을 가지지 않더라도, 끊임 없이 다른 선수들의 위치를 지시하며 본인 역시 패스를 받기 좋은 위치로 이동하는 선수라, 루비오가 코트에 있으면 볼이 정말 잘 돌아요.
이렇게 공격 세팅을 해주는 선수가 없으면, 1차 공격세팅을 해주는 역할까지 위긴스가 해야한다는 것인데, 이거 하다보면, 공격 못해요. 오히려, 위긴스는 좋은 볼 흐름에서 마무리 역할을 시키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위긴스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타일에, 포제션 뺏고 에이스 역할 뺏는 선수가 아니라서, 타운스나 위긴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스타일이죠..

루비오가 장기적으로 정리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이런 문제 때문이 아닌..
공격력 때문입니다.  공격력 자체가 부족하니 위기 상황에서 5대4로 공격을 하게 되며, 3점이 부족하여 스페이싱이 안되기 때문이죠. 
아무튼.. 루비오는 타 에이스와 양립할 수 없는 에이스형 포가가 아닙니다.
에이스가 루비오에게 도움을 받으면 받지, 루비오 때문에 볼소유권 뺏길 걱정은 없습니다.


이 글도 가져와 봅니다.  
리얼 포인트가드인 로렌조 브라운에 대한 평입니다.
6-5의 포인트가드.
보통 이러한 신체조건의 선수는 슈가에서 컨버전 된 경우가 많지만, 이 선수는 리얼 포인트가드입니다.
컨버전 된 포인트가드와 리얼 포인트가드는 게임 조립의 감각이나 패싱 감각이 다릅니다.
이 선수는 리얼 포가로서의 감각을 지니고 있고, 패스 타이밍이나 창의력도 꽤 좋은 타입입니다.
어느 순간까지 기다려야 하며, 누구에게 어느 타이밍에 패스해야 하는지 잘 알며, 
코트비전도 꽤 열려있는 선수죠.
기술도 꽤 좋아서, 트래픽 상황에서 공을 잘 지켜내며 열려있는 패싱 감각으로 트래픽을 뚫고 좋은 타이밍에 패스를 건네는 능력도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전반적인 플레이의 마무리가 불안한 타입입니다.
잘 해놓고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거나 하는 타입이죠.
스카우팅리포트를 보면 이런 말을 합니다.  자신의 능력에 비해 너무 어려운 플레이를 하려 한다.
머리 안에서는 플레이가 구상되어 있지만, 기술이나 신체능력의 제한으로 자신이 구상한 플레이를 완벽하게 이행하지 못하는 타입이겠죠.
더하여 가장 큰 결점으로 슈팅이 많이 불안합니다. 
만약.. 이 선수가 좀 더 과거에 나온 플레이어였다면 상당히 각광 받았을 겁니다.
6-5에 운동능력도 나쁘지 않은 진짜배기 포가라면 경쟁력이 꽤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슈팅이 중시되며, 포인트가드가 공격의 중심이 된 현재에는 조금은 맞지 않는 선수네요.


----

개인적으로 에이스형 포가를 더 선호합니다.
이유는 팀구성이 굉장히 쉽거든요.
패스를 많이 돌리면서 슈팅을 하건, 본인이 때려 넣건 똑같은 2점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선수는 킥아웃 패스 받아 3점 넣어주는 선수에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구성을 하면 되죠.
전통형 포인트가드가 사라지는 이유는.. 이렇듯.. 
포가가 슈가와 포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편이.. 공이 잘 돌건 못 돌건 효율 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23
Comments
2015-06-28 00:52:58

하 플로터 장착해야하나

WR
2015-06-28 00:54:59

플로터와 3점 장착하면 리그 최고 가드라 생각합니다. 

2015-06-28 10:18:47

4~5년 지났는데 왜 아직도 장착을 못했는지..

Updated at 2015-06-28 00:58:35

동의합니다 지금 로스터에서 루비오 없으면 공격세팅 답답해서 못봅니다. 리빌딩 성장 경험치 몰빵도 좋지만 팀이 이기도록 체질개선도 해야죠. 그렇다고 루비오가 서버럭 처럼 일선에서 아이솔 하면서 다 때려부수는 타입도 아니고..핸들러로서 기능하고 세팅작업 위주로 하는 선수인데 없으면 하프코트 넘어오는 볼운반도 불안불안 합니다. 그렇다고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부상만 없으면 역할 대체할만한 선수도 없어요. 근데 당장 무턱대고 파는건 리스크가 너무크죠. 이상적인 흐름은 타이어스 존스 출장시간 보장해주고 얘가 제대로 백업으로 보여주는 거라고보고 이게 되면 그때 다음 플랜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2015-06-28 00:58:16

공감합니다 루비오 같은 선수는 오히려 에이스한테 공격할 자리를 만들어주는 선수죠

Updated at 2015-06-28 01:10:14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부상이겠죠. 체력도 약해서 리그후반으로 가면 거의 필연적으로 부상을 당하고 부상을 당하지 않아도 플옵가면 퍼질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루비오 제대로 쓸려면 경기시간 제한을 필수적으로 해야한단 말인데 노장선수 아니고 답답한 면이 크네요.

Updated at 2015-06-28 01:13:33

밑에 글은 자세히 안 봤는데 이 글은 굉장히 동의 가는 글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통 포인트가드이면서 슈퍼스타이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 선수는 최근 20년으로 보자면 키드 하나 뿐이라 보고요. 포인트가드가 좋은 패서일때 이를 활용하여 팀의 공격을 이끌기 위해서는 수비에 균열을 내는게 반드시 필요한데, 좋은 공격력이 없다면 수비에 균열을 낼 수가 없습니다. 결국 정통 포인트가드가 되기보다는 저절로 콤보가드가 되어버리는거구요. 대표적으로 폴, 데론, 커리, 로즈, 서브룩 등 지금 리그에서 손꼽히는 90프로 이상의 포인트 가드는 다 듀얼가드 성향이 짙은 선수라 봅니다. 만약 좋은 공격력 없이 수비에 균열을 낼 수 있고 코트 밸런스 조절만으로 공격을 이끌수 있다? 이건 역대로 쳐도 몇 없고 최근엔 키드 말고 본적이 없습니다. 현 리그에서 올스타급이면서 가장 정통 포인트가드에 가깝다고 생각이 드는 건 콘리 뿐이고 써드팀 시절 론도도 생각해 볼수 있겠네요. 이 둘도 그나마 좋은 돌파력이 있기 때문에 패싱이 살아나는 거구요. 

콤보가드류의 포인트가드와 일반적인 온볼플레이어들(대부분의 스타들)이 만날 때 좋은 시너지를 내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고 볼소유와 리듬의 문제가 없을 수 없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듀란트만 해도 볼소유가 간결한 축에 속하는 스타였는데(14년도 전까지) 서브룩과의 호흡이 그나마 이런 조합에서는 최고급이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없잖아 있었구요. 앤서니 데이비스같은 기형의 괴물이나 슈팅을 즐기는 알드리지 같은 스타일 혹은 웨이드나 알렌 같이 볼없는 무브마저 좋은 선수들 아니면 결국 플러스가 되긴 힘들다 봅니다. 

루비오의 경우는 진짜 특이한게 팀의 동선 파악이나 패싱 센스는 최고인데 공격력이 좀 심하게 떨어지는 케이스죠. 근데 말씀하신 것 처럼 절대로 슈퍼스타와 호흡이 안 맞는 선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살려줄만한 선수죠. 본인의 단점을 극복해야만 전체적인 팀 성적은 올라가겠지만 호흡측면에서 리그 슈퍼스타 누가 와도 절대 걱정이 안되는 선수가 바로 루비오인데요. 에이스 한명 붙여주면 플러스 시너지 내는건 시간문제일거라 봅니다. 물론 루비오 개인도 성장해야하는 부분이 많긴 하지만요.
2015-06-28 01:25:34

루비오가 슛만 좀 개선되면 되는데 말이죠.. 그놈의 스페이싱이

2015-06-28 01:35:50

미네소타 케빈러브의 스탯에 루비오의 공이 아예 없었다고 할 수 없죠 패스에 관해서는 nba 최고를 다투는 선수인걸요 에이스 키우는데 방해된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2015-06-28 01:39:17

루비오 같은 애를 보면 축구에 윤정환/리켈메가 떠오릅니다.
시스템적 전술환경에서는 비효율적선수이지만..무언가 자신만이 스타일이 있는.. 이젠 구단최고연봉을 받는만큼 욕도 만만치 않게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코트위에서 뛰면서 이런의견들을 잠재워줄수 있으면 좋겠네요.
시즌초 부상전 루바오는 슛 향상된 모습이었습니다. 더불어 미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구요. 그놈의 부상!!

2015-06-28 01:50:17

미네소타야 선수들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공격에서 문제는 없을겁니다.

문제는 항상 수비죠...
Updated at 2015-06-28 01:59:25

결국 상대가 있고 이겨야하는 게임인데, 현재 루비오가 상대팀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관점에서 보자면 팬이었던 저로서도 아무런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볼소유권 혹은 시간이 적다고 하시는데 엄밀히 말하면 포제션이 적은거고 - 마무리를 시도하지 않으니 - 소유시간이 적은 가드라기 보다는 길게 가져감으로써 얻는 강점이 없기 때문에 소유시간이 적은겁니다. 결국 마무리가 안되는 포인트가드에 대해 소유권을 이야기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공을 운반하는 포인트 가드가 소유시간이 적은게 장점이려면 슈팅이든 팀전술에 따른 포지셔닝을 통한 존재감이든 그로 인한 기여가 명백해야합니다. 루비오는 첫 번째 수비가 벗겨지더라도 상대가 드라이빙 레인이나 슈팅을 견제하지 않고 패싱 코스를 차단하고 있다보니 본래 가진 강점이 만드는 균열이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압도적인 돌파력으로 픽업이도 페인트존까지 완전히 균열시키는 수준의 컨트롤도 아니구요.
 
되레 볼 소유시간이 길어야만 루비오가 갖는 강점이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데 현재로썬 그런 그림이 전혀 그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볼 소유시간이 적은데 공격력도 없다면 그냥 못하는 거에 가깝습니다.
또 말씀하시는 전통 포인트 가드라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말씀대로 유형의 선수면 기본적으로 외곽이 갖춰져야 합니다. 칼데론이 좋은 예가 되겠네요. 혹은 빌럽스 유형이 되든가요..
그런데 루비오는 다음시즌부터 4년간 56M을 받는 리그에서도 상위급의 샐러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리그 절반의 매치업 상대에겐 동등 혹은 우위의 기능을 제공해야하는데 사실상 수비툴 말고는 기능적인 요소가 제한된 상태죠.

빼어난 핸들링과 시야 그리고 공을 훔쳐낼 수 있는 수비에서의 압박 등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요소가 많은 선수였고 그런 강점을 강하게 부각시킬 수 있는 선수가 되리라 기대했진 현 리그 추세와 엇갈리면서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 주니어 시절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경기를 반추해보면 말랐어도 강건한 몸으로 강하게 파고들며 자유투를 얻어내는 모습이 깡다구 있어보였는데 지금은 페인트 존이 스트라이크 존이 된 스티브 블레스 증후근 급으로 같은 극에 밀려나는 자석처럼 겉도는 동선으로 본인이 만들어내는 요소 자체를 줄여내고 있는 모습 밖에 안보입니다.

그나마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짧게 수정한 것으로 보이는 외곽이 비교적 확률이 높아졌고 건강함이 유지된다는 기준으로, 선배인 칼데론 등을 참고하여 외곽을 갖춘다면 반전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드라이브 인이 거세된 상태면... 안됩니다..
2015-06-28 01:57:19

사실 정통 포인트가드라면 스탁턴이죠

근데 스탁턴은 득점력도 겸비했던선수라 더 롱런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루비오는 스탁턴을 벤치마킹하는편이 좋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15-06-28 04:07:43

미네소타 팬들이 미네소타의 루비오를 지지하는 이유는 정말 간단명료 합니다.

타팀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루비오의 실책으로 팀이 진 경기는 그리 많이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팀은 위닝팀이 아닌데 그때 항상 팀원들을 끌어올려야 하는 중심이 루비오였다는 생각이 더 강했었다는 거죠.

그러나 거꾸로 바라보면 가뜩이나 젊고 경험없는 팀구성에서 위닝 멘탈리티를 조금이나마 향상시켜준선수기 때문에 더 지지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만 보더라도 멤피스,포틀랜드,유타 같은 끈끈하고 디펜스가 강한 팀을 상대로 몫지 않는 백코트 수비력과 세팅 능력을 보여준 중심이 누구인지 경기를 꾸준히 보고 응원했던 골수팬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전 루비오의 장기적인 문제점은 그가 왔을때의 기대치가 엄청났기 때문에 어차피 안고 가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루비오가 슛 셀렉션의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그에 따른 확연한 향상을 보이지 못한점은 분명하오나 그런 부분을 극복못하고 NBA 포인트가드로서 도태되었느냐? 라는건 분명히 그에게 굉장히 가혹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오는 것이 곧 완벽한 유형이 될수 있고 그와 상반된 스타일은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이질감이 느껴지기 때문이죠.이건 농구를 바라보는 팬이나 전문가의 입장이나 똑같아요.그러나 스포츠에서 보이는 부분만이 항상 들어맞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케빈러브가 루비오의 수혜를 받았다,위긴스가 앞으로 루비오의 수혜를 받지 못한다는 크게 개의치 않는 팬의 입장에서 단 하나 의견을 개진하고 싶은것은 그가 슛이 없다한들 그의 세팅에 적응하는 팀의 운동능력 좋은 선수들의 향상이 돋보이고 있다는겁니다. 미네소타는 분명 이기지 못하면 루비오의 능력이 문제될 것이며 이기는 팀이 될때는 루비오의 진면목을 팬과 전문가가 이해할 때가 분명히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장과 감독이 교체되고 큰 계약을 맺는 가운데 프론트진이 무조건적인 삽질을 감안하고 루비오에게 도박을 건것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에서 펜벌티 슈팅코치에게 슈팅을 좀 가다듬으며 본인의 이 개성을 꾸준히 이어나가 팀을 위닝팀으로 가꾸길 빕니다. 어차피 지금 로스터에서 가넷이 합류했지만 미네소타의 현 로스터에서 가장 이런 멘탈리티를 심어줘야 할 선수는 루비오 말고 없습니다 

2015-06-28 04:06:29

케빈마틴과의 볼소유문제면 몰라도 루비오하고는 문제 될 것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루비오가 깔끔하게 볼배분을 해서 잘 정리 해줄 것 같아요

2015-06-28 04:12:56

그렇기에

루비오는 내구성만 갖춰진다면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희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5-06-28 07:07:41

슛이 약점이라고 하는데 피니쉬 능력도
꽤 떨어지죠....
전 오픈 코너 3점만이라도 잘해줬으면합니다
그럼 라빈위긴스타운스가 딱 빼줄수
있을테니까요

몸값이 조금 높은느낌이지만
샐캡올라가는거보면 나쁘진않습니다

기대합니다

Updated at 2015-06-28 09:28:15

그래서 타운스가 더 좋은 카드입니다. 


오카포여야 픽앤롤을 통해 더 고효율 공격을 가져간단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타운스처럼 빅맨을 밖으로 끌고 나올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야 루비오가 삽니다. 

작년 루비오의 공격은 더 나빠졌는데, 그건 바로 러브의 공백 때문이었습니다. 슛은 안되어도 돌파는 좀 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러브가 만들던 공간이 사라지자 버로우 탄거죠. 

루비오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지금의 저평가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고, 내년에 그리고 그 이후엔 더 반등할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습니다.(저는 반등하면서 평가가 올랐을때 재빨리 팔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하여간 미네소타 프런트도 루비오의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루비오를 살리기 위한 영입을 시도할테구요.
2015-06-28 11:21:35

루비오가 돌파를 좀 한다는 거치고 돌파 마무리 성공률은 극악아닌가요... 그점이 외곽보다 아쉽더라구요. 무슨 가드가 페인트존 아투율이 커리 삼점급인지..

2015-06-28 08:24:34

글의 제목은 에이스 성장에 방해가 안되는 것인데, 몇몇 댓글들은 루비오 못하는 거에 집중 되어 있네요.

전 유혹님 글에 공감합니다.
덧붙이자면, 솔직히 루비오 나가면 개판되죠.
최하위 급 순위에, 드랩 1순위를 몇 번 먹었지만, 크게 다르지 않는 경기 결과.
몇번은 정말 명경기 급으로 만들다가 어이없는 실책이나, 마무리가 안되어 끝내는 지는 스토리.
이것만 벌써 몇년 입니다.
물론 부상때문에 못 뛴 경우가 많이 있지만, 루비오 없으면 지금 이 재능 덩어리 모아놔도 저 위의 반복으로
뒷목잡는 경기만 계속될거라 생각합니다.
미네 이제 올라가야죠. 더 높이. 이제 가넷도 있고, 루비오 건강만 하다면 2년안에 플옵권 가능하다 봅니다.
Updated at 2015-06-28 10:55:14

저도 동의합니다
리딩 가드의 역할에서 저는 득점력은 큰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새는 득점력있는 가드가 하프라인 넘어오자마자 공격작업을 통해서 균열을 만들어내는 게 많아서 더 그런 거 같아요
그런 거 하지 않고도 팀원들 움직임 봐주면서 찬스 살려주는 것이 가능한 게 리딩 가드거든요
결국 득점력있는 가드도 팀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듯이 리딩 가드도 팀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입장 바꿔서 미네소타에서 뛰라고 하면 그게 누구든 어렵습니다. 볼 키핑할 수 있는 선수가 없잖아요. 루비오 가넷 이외에는 전멸입니다
위긴스? 미안하지만 라빈보다도 핸들링 수준이 떨어집니다
라빈? 미안하지만 상대 압박에 취약합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가능한 핸들링은 드리블 하지 않고 공 들고 있는거죠
그래서 루비오가 빠지면 팀 공격이 전개가 안되는 게 미네소타 상황입니다

이때 누가 오면 바뀔까요?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득점도 좋고 패스도 준수한 MVP 급 가드를 원한다면 루비오는 아쉬울 순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상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으면 고민은 현실로 다가오겠죠

아무튼 루비오가 건강해지는 건 지상과제로 성공했으면 좋겠고, 미네소타의 비상을 보고 싶네요~!

2015-06-28 12:52:36

저도 루비오가 볼핸들링과 리딩을 맡고 위긴스는 패스 받아서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는 편이 팀 전체를 위해서도 그렇고 루비오와 위긴스 각자의 발전에도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라빈이 정말 가드로서 대성한다면 루비오와 역할이 많이 겹칠테니 그 때 봐서 루비오와 라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될 일이고요.

2015-06-28 21:49:27

자세히 읽지 않았지만

저도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다른 분들도 제 댓글을 볼까 해서
인터뷰상으로는 플로터 장착 생각이 있다고 하는데
장착을 이미 했는지 아니면 연습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보여줄꺼라 믿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