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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쉬드 왈라스는 어떤 선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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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7 23:54:49

제가 nba를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데 배드보이즈2기에 있던 라쉬드 왈라스는 어떤 선수였나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트래쉬토킹도 잘하고(?) 터프한 선수 였던 것 같던데요. 포지션부터해서 이것저것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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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28 00:01:44

레이커스팬으로서...

정말 무시무시했던 선수죠...
제가 응원하던 레이커스시절엔 그 선수를 제어할수 있는 선수가 없었던걸로....
Updated at 2015-06-28 00:04:21

완벽한 사이즈 엄청난 운동능력 타이트한 수비.....클래스에 비해 스탯은 좀 초라해도 팀에 녹아들면 아무도 안부러운 선수였습니다. 실제로 당시 파포뎊쓰가 최고였는데 던컨 가넷 웨버 이런선수들이랑 붙어도 장군멍군하는 느낌을 줄정도로 1:1에 강했구요. 그런 능력을 바탕으로 나중에 디트로이트 가서 우승의 핵심멤버가 됩니다. 그냥 한마디로 스탯보다 훨씬 클래스가 있는 선수예요 아마 쉬드만큼 성장하는게 보장되는 선수라면 거의 웬만한 드래프트에서는 1픽으로 뽑아도 후회 없을거라고 생각될정도로....  올스타 군단 포틀랜드 시절에는 에이스로 솔직히 좀 꼴통기질이 심햇는데 디트와서는 팀에 완벽히 톱니바퀴의 하나로 적응했죠. 농구 이해도가 참 좋았습니다.

 

시그니쳐는 역시 미친 타점의 점퍼와 백보드 끝도 닿을꺼같이 끝도없이 올라가던 앨리훕 덩크... 팔 쭉 펴고 랍패스 받아먹으면 진짜 볼만했습니다. 비슷한 세대에서 웨버를 보면서 미친재능이라고 번뜩인다고 느끼고 월러스에게도 그런걸 많이 느낄정도로...아 가넷도 역시 그렇구요.

2015-06-28 00:05:59

파워포워드로 최적의 신장 211에다가 운동능력도 좋고 특히 타점높은 점퍼가 위력적이었습니다. 전성기때 기록이 20-10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던-가-노에 밀리지 않았습니다. 기록에 안보이는 무언가가 있는 선수였죠. 수비도 최상급이었고요.

Updated at 2015-06-28 00:09:02

PF를 주로 보는 선수였죠.
요즘 인기 많은 스트레치형 포워드의 프로토타입 같은 느낌이네요.

수상과는 인연이 없지만 올스타 4회 선정될 정도로 실력이 좋았구요.

사이즈가 좋고 수비력은 상당 부분 인정받는 선수였고
3점도 가능은 한 정도...?
주로 점퍼가 인상적인 선수였습니다.

3점/리바운드 다운그레이드, 수비력 업그레이드된 케빈 러브 느낌이네요.

2015-06-28 08:24:53

3점도 가능은 한정도가 아니라, 3점이 매우 좋은 선수였습니다. 볼욕심,공격욕심이 큰 선수가 아니라서 스탯이 안좋았을뿐이었다고 봅니다.

리바운드를 제외하면 케빈러브보다 위의 선수라고 보고, 특히나 포틀시절은 4대 파포에 이름을 올릴만큼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2015-06-28 14:42:41

저는 쉬드가 러브보다 훨씬 좋아 보입니다. 쉬드는 1:1 수비에 쉐도우 블락도 좋았죠.

Updated at 2015-06-28 00:10:19

디트가 워낙 수비팀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이적 이전의 서부 강호였던 포틀랜드에서 실질적인 에이스였죠. 파워포워드중에서는 던컨, 가넷, 노비, 웨버 다음가는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것처럼 테크니컬 파울 머신이었죠. 심판들에게 대놓고 밉보였습니다. 2000-2001시즌때 테크니컬 파울 41개로 역대 한 시즌 최다 테크니컬 파울 갯수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래리 브라운의 지도와 동료들 덕에 많이 나아졌죠. 
2015-06-28 00:18:52

BALL DON'T LIE!!!!

Updated at 2015-06-28 00:40:45

포스트에서 타점 높은 턴어라운드 슛은 도저히 수비가 불가능 했고, 높이 뛰기 선수 출신이어서 그런지 엄청난 앨리웁이나 팔로업 덩크 등 고공 플레이에도 능했습니다. 점점 슈팅 거리를 늘려가면서 장거리 3점을 정확히 꽂는 수준까지 올리는데 성공합니다.

케빈 가넷이 전성기였을때 누구와 매치업이 가장 어렵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으로 던컨을 기대한 것이라면 틀렸다. 라시드가 가장 막기 어렵다" 라고 대답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수비에서 그 특유의 터프함을 더한 건실한 림프로텍터였고 위력적인 블록을 해주는 선수였습니다. 

그 외로는 일단 사고뭉치에 자신이 존경하는 바클리처럼(보다 더욱) 테크니컬 파울 기록을 써내려가는 선수였고, 이런 성향때문에 심판들과 사이가 굉장히 안좋았습니다. 물론 디트로이트로 이적하면서 터프하지만 성숙한 선수로 탈바꿈합니다.

개인적으로 르브론과 같은 팀이었으면 정말 코트 안팍으로 시너지가 대단했을거라고 보는 선수입니다.

2015-06-28 00:24:32

운동능력 다 죽은 말년에도 NBA 에서 뛸 때 보고 느낀 건,

진짜 농구라는 스포츠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선수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도사 같은 느낌이랄까요?

2015-06-28 00:37:36

터프한 라마커스 알드리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슛폼이 가장 아름다운 파워포워드로 꼽습니다.

2015-06-28 01:03:45

던컨이 공격 할 때 가장 힘든 상대라고 말하기도 했죠.

2015-06-28 01:05:51

스탯보다 더 뛰어난 플레이어

Updated at 2015-06-28 01:24:36

흐릿한 제기억으로는 3점쏘는 디안드레조던같은 이미지였어요. 수비 약하고 공격강한 디조던

2015-06-28 01:26:45

공수 양면에서 뛰어나고, 대신 성질머리가 더러운 선수였죠...

하지만 남자다운 터프함이 있었던
2015-06-28 01:55:58

뒤통수에 커다란 땜빵이 똭!

2015-06-28 04:01:05

공격과 수비 다 잘하는 선수였죠. 디펜시브 팀 경력은 없으나 대인방어에서 역대 통틀어 라쉬드만큼 뛰어난 선수가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요.

2015-06-28 06:33:59

한 10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지금 트렌드가 최적화된 파워포워드죠.

스트래치도 가능하고 포스트업도 능한데다가 수비까지 만점...

덩컨 - 가넷 - 노비츠키 - 웨버 - 저메인 오닐 등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파포 전성시대에 활약했던 게 아쉽다고 볼 수 있겠네요. 스탯이나 수상기록이 한 선수의 전부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케이스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성질이 좀 더 착했으면 훨씬 더 이쁨 받았을 선수죠.
2015-06-28 07:50:46

book is dont lie 라는 말도 있지만,라쉬드처럼 기록에 들어나지 않는 선수도 없는 듯 싶습니다.


2015-06-28 07:52:49

테크니컬 한 시즌 41개로 앞으로 깨지기 힘들 기록.

그러나 루키 시즌 제외하고 소속팀은 매년 플옵 진출했죠.
2015-06-28 09:34:48

역대 그 어떤 센터와 트윈타워를 이뤄도 어울릴 파포죠

2015-06-28 10:41:55

기능이나 탤런트나 좋은 선수지만 리바운드부터 항상 2% 아쉬운.....
2015-06-28 11:52:42

생긴것만보면 아저씨 농구하게 생겻는데 얼굴이랑 안맞게 공격스킬이 깔끔하고 다양했습니다.

나중에 디트에서는 성질머리 죽이면서 끈적한 수비도 보여주었구요.

Updated at 2015-06-28 13:16:12

저는 아직도 타고난 신체적 & 천부적인 재능은 쉬드보다 앞에 놓을 사람은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다만 가진것을 다 터뜨리지 못하고 끝났을 뿐이죠
하이포스트에 노비츠키, 로포스트의 샤킬오닐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2015-06-28 14:44:10

최고의 재능 덩어리였죠.
그 키에 그 덩치에서 할 수 있는걸 다 하댠 선수입니다.
심지어 왼손 점샷까지.

2015-06-28 23:43:04

가넷이 가장 막기 힘들어했고, 던컨이 가장 뚫기 힘들어했던 파포..

2015-06-29 09:18:22

은근 저평가 받는 선수죠.. 특히 대인 수비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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