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의 윌리 컬리 스테인 드랲은 커즌스를 잡겠다는 의지로도 볼 수 있겠네요.

근데 겸상적혈구라...

기량도 기량이지만 건강하게 한시즌 뛰는걸 봐야 알 것 같아요.

조지칼 감독님 쪽에서 길들이기를 강하게 하는 기분입니다
물론 여러 선수들을 경험해보셨지만 갑자기 중간에 와서 커즌스에 대해서 벌써 선을 그을수는 없다고 보거든요

아무튼 선수 쓸모있게 쓰는 건 누구보다 잘하시기 때문에 커즌스도 믿고 잘 따라가면 킹스의 부활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만약에... 만약에 말입니다
크~~ 화이트샤이드가 킹스로 컴백하면 커즌스의 불안요소 하나는 해결되겠네요
화이트샤이드와 커즌스가 골밑에서 기다리면 리그 최고의 골밑 듀오로 손색없다고 확신합니다
커즌스 패스하는 거 전혀 꺼리지 않던데 골밑에서 잘 받아먹는 화이트샤이드에게 패스 놀이 맛들이면 어떤 시너지가 날지 모르겠네요. 반대로 리바운드 잡는데 재미 붙은 화이트샤이드라서 커즌스가 미들 공략할 때 안쪽 경합이 볼만할 겁니다. 엄청나게 몸싸움 걸기 때문에 왠만한 팀은 도저히 감당이 안될꺼고, 커즌스에게 공간이 많이 열릴꺼예요

그런데 올해 히트 계약 상황에 따라 가능성이 없지는 않네요

커즌스는 볼소유 너무 많이 않는 채로, 골대 비교적 근처에서 집중력 있게 플레이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생각했는데..   파포로 뛰게되면 자신이 하는 것보다 남이 하는 것이 효율적인 부분까지 하려고 들지 않을까 싶어요.  센터로 뛰어도 무언가 규율이 안잡힌 상태의 커즌스는 이런 모습들을 종종 보여주어서.

지난시즌 커즌스가 싸움 말리는 모습에서 공존이 가능할지도 하는 기대를 갖고 있는데 

코트를 더 넓혀줘야 커즌스가 활동할 수 있을텐데, 윌리컬리스테인-게이와 뛰면 불가능한 상황이 올거라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