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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의 킬러본능, 클러치 능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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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6 18:00:06

많은 분들이 코비를 킬러본능과 클러치를 겸비한 선수라고 하는데요.


경기를 보면 클러치때 슛을 많이 쏘긴 하는데 거의 다 안 들어가고


무리한 셀렉션으로 공격권을 넘겨주는 경우를 많이 봤고





또 기록을 확인해 봐도 리그 평균 성공률에도 못 미치는 확률이었는데(20% 초반)


많은 분들이 코비를 킬러본능이 있는 뛰어난 클러치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매냐분들이 정말 코비를 뛰어난 클러치 플레이어로 생각하는지


또 부풀려진 감이 있다면 어떻게 그런 기록으로 클러치 플레이어라고 불릴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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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26 18:03:38

휴.. 그냥 코비 클러치라고 검색창에 찾아보세요 .. 많은 글들이 뜰겁니다

2015-06-26 18:05:22

코비 팬이 아니라 챙겨본 경기가 많지 않지만 끄적여 본다면...

팬들이 기억하는 건 수치가 아니라 임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정규 시즌 클러치샷을 성공시키는 것과

플옵이나 파이널에서 클러치샷을 성공시키는 걸 비교해봤을 때

결국 팬들이 기억하는 건 후자가 아닐까 합니다.

확률이란 건 팬들의 기억에 남는 거랑은 그렇게 큰 상관이 없는 게 아닐런지...

아마도 코비도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Updated at 2015-06-26 19:16:18

전 클러치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팀으로써 코비가 던지면 좋았죠. 많이 이겼으니까요.
커리어내내 클러치가 좋았던적은 시즌 플옵 통틀어도 없어요. 수많은 위닝샷 영상이 있지만, 2.5배 더 많은 루징샷이 있죠.

2015-06-26 18:10:20

뻔히알고 막는데 혼자 다 제끼고 멋진 점프슛까진 던지죠. 들어가던 안들어가던 상대 팀 응원하면서 조마조마 했습니다. 패스는 뭐 오리나 피셔있을땐 했나요.

2015-06-26 18:10:57

사람들이 바보라서, 확률을 몰라서 nba 올스타전, 미국국대 청백전, 미국올림픽국대에서 코비에게 마지막 클러치를 맡기는게 아니겠죠. 수 많은 현역, 은퇴한 명전, 감독, 코칭스태프 들이 괜히 얘기하는게 아닐거구요.

2015-06-26 18:13:13

올스타랑 청백전은 이벤트성인데 의미가 있나요?..

2015-06-26 18:25:58

올스타전은 그렇겠지만 저 2007년 국대 청백전은 경기 내내 접전이라서 상당히 치열한 분위기였습니다.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한골차로 치열하게 붙는 중인데 막판 공격을 맡긴다는게 의미가 없진 않죠.

2015-06-26 18:55:15

당연히 의미기 있죠. 리그의 최고선수들이 모인 자리에, 마지막 포제션을 누가 잡느냐는, 서로의 자존심싸움이죠. 그 유명한 mj 올스타전 클러치쇼도 그렇고(죠닐의 역캐리나온) 리딤팀 베이징 결승전, 청백전 등은 박빙이기도 했고, 누가봐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느낌을 볼수 있죠.

2015-06-26 18:11:35

클러치가 뭔지부터 궁금합니다
4쿼터 마지막 포제션에서 샷을 날리는게 클러치인가요?
전 '경합 상황시' 4쿼터 길게는 5분 남기고 득점을 가져오는게 클러치라고 생각해서요(아마도 이런것도 수치가 있는걸로 알고 있네요)

2015-06-26 18:25:01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광범위하게 보통 5분/2분/30초/24초 남기고 동점 혹은 역전하는 샷으로 구분하는 것 같네요.

2015-06-26 18:12:36

사실 안좋은데 임펙트가 강해서 사람들이 착각하나봐요

2015-06-26 18:15:32

클러치에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레이커스면 코비말고 누구에게 공격을 맡겨야할지 생각이 안납니다.

Updated at 2015-06-26 18:29:18

시도수가 많긴 많죠. 그 대신 많이 넣었으니까 그렇게 말하는거라고 봅니다.(확률은 떠나서...)


아슬아슬한맛에 보는거니까요.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87299&sca=&sfl=wr_name%2C1&stx=Sixers+scorer&sop=and&scrap_mode=

이처럼 임팩트가 굉장했죠.
2015-06-26 18:31:21
임팩트란게 어떻게 넣었냐보다 몇 명이 봤느냐도 중요한것 같네요.
조존슨이 드라마틱하게 넣어도 별로 임팩트는 없더라구요.(경기내 임팩트 말고 여론임팩트)
2015-06-26 18:37:40

 저는 애초에 클러치 능력이란 것에 대해서 회의적이긴 하지만 늘 이야기 하던 부분이었죠. 코비 클러치 스탯은 굉장히 안좋다고...오히려 기록상 조존슨, 카멜로나 르브론이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급안되거나 새가슴으로 불리거나 하는거 보면 빅마켓 후광이 있다고 보고, 전문가나 대중이 하는 선수평가는 전부 다 신뢰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2015-06-26 18:39:31

아마 클러치가 좋다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확률이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코비 대신해서 마지막 포제션 또는 중요한 상황때 메이드 또는 메이드를 만들만한 선수가 많이 없었어요 랄에는...

2015-06-26 18:40:38

작년이야 그랬지만 하워드가 있었던 해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코비가 하드캐리 했습니다.
코비 없었으면 레이커스 플옵 구경도 못했을거구요
그 해는 레이커스와 코비 팬으로써 코비 고로만 먹고 살았었죠.
그 이후에는 부상 때문에 경기력은 많이 다운된건 사실입니다만
코비의 클러치 플레이는 굉장하다 생각합니다.
2015-06-26 19:20:29

하워드 없었으면 그때 플옵 갔을거라 보시나요?

2015-06-27 13:19:33

못갔습니다.
하지만 하워드의 상태는 너무 좋지 못해서 2옵션 공격수로도 민망한 수준이었죠.
기름손에 50도 안되는 자유투, 실종된 1:1 공격 등..
부상에서 이른 복귀가 아쉽더군요.
수비의 핵이었지만 리그 최고의 선수 모습은 아니었으니까 많은 비난이 있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하워드 없었다면 분명 못갔습니다만 코비없었으면 더 꿈도 못꿨을겁이다.
샌안 플옵전에서 증명할 기회도 있었지만 역시나였구요.

2015-06-26 18:43:43

레이커스 후광 효과죠. 주목을 많이 받다보니 실력에 비해 더 후하게 평가되는.

메이져에 비슷한 선수로는 데릭지터가 있는데.

다 자기 복이라 봅니다.

Updated at 2015-06-26 22:52:18

실력에 비해 더 후하게 평가받는건 아니지요. 코비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고 흔한건 아니죠. 그리고 지터가 실력에 비해 후하게 평가받는다는 생각은 본인만의 생각이라고 사료됩니다. 둘다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전설적인 선수들입니다.

2015-06-26 18:49:03

최근 2년 제외하고는 코비가 클러치가 임팩트빨이다 이런 소리를 들어야할 시즌이 있을런지요?

2015-06-26 18:51:46

사회심리학 책에서도 나오는데 코비의 클러치는 실제로는 안좋지만 임팩트있는 몇몇 장면들때문에 좋다고 생각되고 있죠

Updated at 2015-06-26 18:58:45

2010년이었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시즌 초반에 위닝샷만 6개 정도 날릴 때가 있었어요. 마지막에 코비가 쏘는 걸 시청중인 나도 알고 해설도 알고 심지어 상대방 선수들 모두가 아는데도 쏘기만 하면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요. 그립네요 당시 코비.

2015-06-26 19:02:58

코비를 까는 논조의 글이긴 하지만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의 데이터가 잘 나와 있는 글입니다.

http://swishnba.com/tag/the-truth-about-kobe-in-the-clutch/

2015-06-26 19:06:55

코비가 성공율 떠나 클러치 상황에서 확실하게 자신만의 슛을 날리는 거에 관한한 따라올 자가 없다고 봅니다.
젤 허무한게 클러치에서 슛한번 못하고 부저가 울리거나 또는 폼도 갖춰지지 않은 억지스러운 슛을 날리거나, 자신 없어서 패스해버리거나, 실책성 플레이를 하거나인데 적어도 코비는 이러한 것들로부터 자유스럽다보니 클러치에서는 제일 믿음직 하더라구요.
08년 올림픽 결승 클러치때에 아예 크리스 폴이 공 몰고 와서 코비에게 그냥 볼 넘기는 상황을 보고 그냥 이런저런 논란을 떠나 코비가 지구상 최고의 플레이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5-06-26 19:55:54

적어도 클러치 때 슛도 못 쏘고 턴오버 하거나 말도 안되는 에어볼을 날리거나 그런 건 본 기억이 없네요.  일단 공 받으면 2명이 막든 3명이 막든 자신의 리듬대로 샷을 던질 수 있어요.  

2015-06-26 20:07:33

많이 던지니 그중에 성공도 있을것이고...실패도 있을 것이고....

확실히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던지겠죠.... 본인이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선수니깐...

만약...클러치 상황에서 코비가 아닌 다른 선수에게 포제션을 맡긴다면

코비가 가만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5-06-26 20:24:13

성공률이야 다른 글에도 있지만 확실한 건 감독,팬,같은 팀 선수, 미디어,전문가 심지어 타팀(?)까지 


코비가 클러치 상황에서 공을 잡고 공격하는데 아무런 이견이 없다. 성공하건 실패하건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죠.

클러치 상황에 감독이 코비에게 공격을 지시하면 실패해도 '같은 상황에서도 언제나 코비'이라고 해도 팬, 미디어, 전문가, 구단주(?)까지 넘어갑니다. 물론 이건 책임 넘기기가 될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코비가 쌓아온 것이죠.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코비도 초창기에는 엄청 욕 먹었죠. 유타 째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에어볼부터 시작해서... 하지만 그런 비난을 이겨내면서 지금까지 성공하건 실패하건 클러치 상황에서 공격을 합니다.  

p.s 여담으로 유타째즈전에서 에어볼 날린 후 코비는 유타만 만나면 미친듯이 득점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그 당시 유타는 SG가 약한 자동문이어서 슈퍼 가드들의 놀이터였습니다. 하지만 코비를 보면서 슈퍼 스타들 특유의 쪼잔함이 느껴지는 듯.. '유타 넌 몇년 전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하고 고득점을 했을 수도.. 

2015-06-26 20:31:24

팬이긴 하지만 그리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코비의 클러치 슛 대부분이 수비 두 세명은 달고 던지는 점퍼에, 멋진 슛폼을 가져서 임펙트가 강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클러치 때 누구한테 샷을 맡길래? 라고 묻는다면 역시 코비에게...ㅠ
Updated at 2015-06-26 22:31:16

애초에 클러치는 쫒거나 경기를 끝내야 하는 제대로 정돈된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쫒겨 던지는 건데 스타선수의 평상시 야투율이 나오면 그게 더 비정상적일 것 같은데요......지금 모든 현역 선수들이 전성기라면 마지막 슛은 무조건 코비 아니면 노비츠키 라고 생각합니다.

2015-06-26 23:10:33

질문해주신 내용은 의미 있는 내용인데... 아무리 매니아라 할지라도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민감한 주제인만큼 또 불이 붙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2015-06-27 00:25:13

슈퍼스타다보니 위닝샷들이 미디어에 많이 나온 효과도 있을 것 같네요

2015-06-27 00:58:14

이미 미국에서도 코비의 낮은 클러치기록에 대해서 기록한 칼럼이나 pdf 자료들이 많이 나와있죠. 모두 정리해서 르브론 등의 탑플레이어와 비교해서 자료로 만든... 특피 플레이오프 성공률이 낮아서 그런 이야기가 더 많이 언급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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