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랩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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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6 13:02:42
1.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지 않은 오카포가 이번 드랲 최고 포텐일지도 모르겠다.
근거는 필리가 뽑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필라델피아의 그간 픽들을 보면 당해 최고의 포텐셜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그 픽들은 여지 없이 성공했죠. 일반 사람들이 지적했던 부분들은 필라델피아에서 훈련을 받으면 교정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터나 기동력 부재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다면 필라의 선택은 없었을 겁니다.
2. 포르징기스 성공할 수 있을까?
포르징기스가 필라로 갔다면 무조건 성공을 점쳤을 겁니다.
그들이 포르징기스를 뽑았다면 최고의 포텐셜이니 뽑았울 것에(팀 성격과도 맞는 픽이죠),
필라는 신인들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장소이죠.
자유분방한 전술과 함께 각자에게 충분히 돌아가는 롤. 기다려 줄 시간.
함께할 최고의 인사이더 동료들 - 엠비드 노엘
하지만, 뉴욕이라니...
당장의 성적에 목 메는 구단에 적합한 인사이더 파트너도 없는 팀..
하지만, 젠마스터가 다 해 주실거야.. 젠마스터가 관리한다면 전화위복이 될 거라는 생각도 들고.
최고의 선수들을 위대하게 만들었던 감독이죠.
3. 양산되는 슬리퍼들.
로터리까지 예상되었던 선수들의 1라운드 최하위권 및 2라운더행.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인가?? 아니면 약점들이 많아 미끌어진 것인가??
둘 중 하나일텐데 감 잡기가 힘드네요.
4. 미네소타의 재미 없는 선택
미네소타는 리빌딩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팀입니다.
리빌딩에 맞게, 리스크가 있더라도 크게 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영입할 거라 생각했고, 2014드랲의 성격도 그러했지요.
하지만, 이번 타이어스 존슨 트레이드는 그럴 의지가 없다는 걸 암시하는 듯 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이 선수는 보자마자 한계가 있다 싶었고, 한정된 시간 동안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정도의 선수로 생각했습니다. 한마디로 조각으로 쓰기엔 당장 즉전감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 리빌딩 팀에선 뽑기가 애매한 선수라 생각했는데..
작년 원석들의 모습을 지켜 본 선더스의 마음과 심경변화가 느껴지는 트레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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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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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징기스는 자신을 기다려줄 팀으로 가지는 못한 인상이죠.
마치 토론토에서 1픽으로 뽑힌 바르냐니처럼..
하지만 비슷한 느낌 다른 결과가 되길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
(아까 야유나올때 진심으로 잘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미끄러진 선수가 많은거 같아서.. 스틸픽이 많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