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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내쉬가 슈퍼스타가 된건 정말 기적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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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07:52:13

지금 드래프트로 치면 카민스키를 뽑아놨는데 28살까지 그냥 저냥 하다가 갑자기 써드팀 선수로 급 성장.

그리고 이정도도 어마어마하게 잘 큰거다 하고 방심하고 있는데 갑자기 딴팀가더니 뜬금없이 그 팀 리그 최고팀으로 만들면서 돌풍일으키면서 MVP 2회 연속 수상 이런 스토린거같아요. 아니 더심할지도...? 카민스키는 그래도 7풋이라는 키와 리그 최고의 슈터라는 이미지도 있고 그런데 내쉬도 뛰어나긴 했지만 대학때의 위용이 카민스키까진 아니었던것 같고

전설의 96드래프트에서 15순위이긴 하지만 대학교를 4년 다 다닌데다가 운동능력이 출중한 스타일이 아니라 포텐셜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받는 신인이기도했고...
실제로 커리어 초반엔 키드 후보선수로 뛰기도 하다가, 그냥 저냥 주전급선수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댈러스에서 써드팀 선수로 성장, 그리고 피닉스에서 계약했을때도 다들 30살 운동능력 약한, 이제 내리막길인 선수에게 왜 저런 금액을? 오버페이다라는 평가가 대다수 였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30살에 급 MVP. 그것도 샼을 제치고.... 진짜 이런거 보면 드랲은 그냥 운이라고 밖에 생각 안들어요. 포텐셜을 보고 뽑냐, 즉시 전력감을 보고 뽑냐 이런거보다 그냥 개개인이 얼마나 노력하느냐 구단이 얼마나 잘 밀어주느냐가 성장을 확 시켜버리거나 숨겨졌던 재능이 확 발산되는데 큰 영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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