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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드래프트 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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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23:51:14

8시간 후면 드래프트가 시작이네요.

작년에 5픽을 들고 전전긍긍하다가 드래프트 장에서 엑섬을 지명하고 환호하던 재즈팬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재즈가 올해 드래프트 할 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우선 재즈 상황을 보면 각 포지션에 젊은 선수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백업진을 보더라도 젊은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으니, 재즈는 남는 선수중에 최고의 선수를 픽하면 되는, 포지션에 그다지 구애 받지 않는 상황입니다. 다만, 올해도 PG를 지명한다면 3년 연속 PG 를 지명하게 되는 것이므로 그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겠습니다. 우선 이번 드래프트에서 PG는 제외하도록 하지요. 물론 러셀이나 무디아이 같은 선수라면 지명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들을 위해 특별히 픽업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다음은 GM이 말한대로 배드 인터뷰를 한 선수를 제외하여야 하는데, 유타에서 그리 뛰고 싶어하지 않는 선수는 뽑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많은 선수들이 떨어져 나가는게, 유타가 가장 니즈에 맞는 픽은 백업 센터인데, 이미 팀에는 고베어-페이버스라는 젊고 장기계약이 남아있는 탄탄한 빅맨이 있다는 말이죠. 즉, 백업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서 빅맨이 재즈에 픽 되는 것은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닐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드래프트익스 기준으로,  칼타주,오카포,러셀,헤죠냐,윈슬로우,포르징기스,무디아이 등 7명은 유타의 픽인 12픽 까지 내려오지 않을 선수들입니다. 이들을 제외하고 나서 현지 기자의 기사를 본다면, 스탠리 존슨과 카민스키, 부커, 홀리스-제퍼슨, 페인은 재즈에 픽되는 것을 꺼려하는 모양새 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컬리-스테인이 가진 적혈구 이상증이 유타 같은 고산지대에는 최악이란 것을 생각한다면 제외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이들을 제외한다면 유타가 지명할 만한 선수들은 상당히 좁혀지는데, 그 선수들을 나열한다면 트레이 라일스, 마일스 터너, 우브레, 포르티스, 데커 정도로 상당히 좁혀집니다.


이 중에서 유타의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는 터너이며, 센터롤을 수행하기 힘들지라도 라일스도 상당히 근접했다고 봅니다. 만약 이 둘이 앞에서 뽑혀 나간다면 포르티스와 우브레가 경합할 듯 하며 데커 역시 다른 선수들만큼은 아닐지라도 지명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적합한 마일스 터너는 볼수록 실링도 그리 높지 않고, 버스트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즉, 누가 뽑혀도 특별할 것 없다는 이야기죠.


한가지 재밌는 점은, 드래프트 현장에서 상황이 꼬일경우 GM이 자신이 내뱉은 말을 어기고 배드 인터뷰를 한 선수를 드래프트 할 것인가 입니다. 작년에 단테 엑섬이 워크아웃도 하지 않은 채 재즈에 드래프트 되었지만 엑섬의 실링은 이미 높게 평가되었고 또한 신비주의가 딱 들어맞는 드래프트 전략을 가진 선수이기도 했죠. 올해도 과연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유럽 알박기인 토미치나 플레이스가 앞서 언급한대로 재즈의 빅맨뎁스를 생각할 때 출장시간에 대한 우려로 오지 않거나, 상당히 높은 금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마일스 터너같은 빅맨자원의 드래프트가 필요해 보이며, 유타가 알박기 선수를 데려오는 출혈을 감내할 수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고든 헤이워드의 포지션을 대체할 수 있는 윙맨의 영입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헤이워드는 실력도 뒷받침 되고 운도 잘 따라줘서 2년후엔 옵트 아웃 후 연간 25밀 이상가는 초대형 계약을 맺을 수도 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이건 버스트다 하면서도 마일스 터너가 가장 끌립니다. 터너는 아마 10픽 히트부터 13픽 선즈까지 어떤 팀에든 뽑혀 나갈것입니다. 왠지 가장 유타스러운 선수는 트레이 라일스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내일 유타 재즈의 드래프트 순서에도 이에 있어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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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5-06-26 00:00:16

한가지 덧붙이자면, 선수가 그리 원하지 않는 모양새라도 12픽 까지 내려왔을 때 프런트가 감내하고 지명할 만한 선수는 카민스키와 데빈 부커라고 보는데, 이 두선수 추세를 보아하니 꽤 일찍 뽑혀나갈듯 합니다. 라일스도 애매하다는 평가에서 주가가 조금 상승하는 것으로 보이구요. 벅스 워크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포르티스나 우브레의 지명도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특히 포르티스의 경우 재즈와의 워크아웃에서 마일스 터너와 원온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포르티스가 좋아보였다면 지명할 가능성 상당히 있어보입니다. 그런데 라이언 험프리와 카를로스 부저가 생각나는것은 왜일까요?

2015-06-26 00:03:32

유타 구장이 고산지대인가요??   컬리스테인이 잘하면 유타순번까지도 갈거 같은데... 뭐랄까 컬리스테인까지 있으면 THE WALL 구축일거 같은데요.

WR
2015-06-26 00:10:38

너겟츠만큼은 아니지만 꽤 고산지대입니다. 유타를 국내로 로컬라이징한다면 평창이 떠오릅니다. 동계올림픽. 도박장 인접. 스키장...

2015-06-26 00:11:57

솔트레이크시티라는 동네가 덴버만큼은 아니여도 고도가 제법 높은 동네죠.

2015-06-26 00:44:54

근데 유타가 고산지대면 wcs는 트레이드매물용이되겠네요

왜 하필 그런 병력이있어가지고 
2015-06-26 00:13:23

그나마 마일스 터너가 끌리긴 한데... 사실 누굴 찍어도 큰 상관은 없는 드래프트로 봅니다.

저는 그냥 편하게 보려구요.

2015-06-26 00:25:05

해발 1300미터 고지대입니다


2015-06-26 00:26:44

지금 가장 필요한 선수는 카민스키 같고

업사이드만 보면 스탠리존슨이 끌리는데
둘다 앞에서 뽑힐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터너와 라일리 둘중에 한선수 혹은
두 선수는 남을거 같아서 한 선수 남으면 남는 선수 뽑으면 될거 같고
둘다 남는다면 터너가 더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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