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토리에 참여할수도 있는 랩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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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5 05:19:20
현실성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랩터스 팬으로서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하게 되서 한번 공유해봅니다.
현재 커즌스토리에 언급되고 있는 팀들이 여럿 있는데, 랩터스도 그 경쟁자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링크 걸어놓은 기사에서 제안하던 패키지는 라우리 + JV + 1라픽 (20번픽) 이였죠.
조지칼이 커즌스 트레이드로 검증된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올스타 PG였던 라우리를 주요 골자로 트레이드 하는 스토리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여기다가 현재 성장중인 92년생 유망주 센터 JV까지 포함됩니다.
JV는 작년에 리그 전체 야투율 2위를 찍으면서 고효율성 센터로 한층 더 거듭났습니다. 비록 케이시 감독이 플레잉타임을 많이 주질 않아서 경기당 26.2분밖에 뛰지 않았지만 12.0점, 8.7리바를 찍어줬죠. 시간만 충분히 줬다면 17-10-2 정도 찍어주는 준 올스타급 센터로 성장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20번픽은 사실 큰 기대하기 어려운 순서라 엄청난 의미는 부여할수 없겠죠.
전 사실 이 트레이드도 마음에 들지만, 킹스의 입장에서 봤을때 여전히 뭔가 아쉬움이 남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취향에 따라 Top 5-10안에 드는 포가 라우리와 아직 확실한 검증이 나지 않은 JV 두명 받자고 S급 센터를 줄순 없겠죠. 그래서 약간의 양념을 더 얹어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라우리 + 데로잔 + JV 칼리슨 + 커즌스 + 스타우스카스/벤맥
라우리와 데로잔은 둘다 올스타 출신의 가드고, 동부에서 꽤 경쟁력 있는 백코트 듀오였습니다. 플옵에서 월/빌 콤보에게 눌리긴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듀오죠. 여기다가 JV까지. (최약체 디비젼이지만) 디비젼 백투백 챔피언 팀이였던 팀의 Top 3 플레이어를 내주는겁니다. 리그 최고의 센터를 데려오기 위해서라면 이정도는 줘야한다고 보구요.
커즌스와 함께 받아올 선수로는 킹스 주전PG였던 칼리슨, 그리고 데로잔 합류로 교통정리가 필요한 SG라인에서 아무나 한명. (개인적으로 캐네디언인 스타우스카스를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킹스는 조지칼이 원하던 검증된 베테랑 선수들을 얻게 되고, 조지칼의 전술에 맞는 빠른 템포의 농구를 구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랩터스는 그토록 갈망하던 S급 선수를 데려올수 있게 되구요. 물론 커즌스와 그의 에이전트가 토론토를 별로 안 내켜한다면 이 모든게 물거품이 되겠지만, 일단 랩터스도 커즌스토리에 낚시대를 던져볼만한 조건은 갖춰진 팀이라고 생각하고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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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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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출혈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네요. 일단 토론토가 동부4강팀이고 센터가 필요없죠, 또 캡스패이스가 남는 토론토가 fa말고 굳이 트래이드를 할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