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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러셀을 뽑았으면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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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1 17:31:13

드래프트는 당장에 프로와서 통할 애를 찾는게 아니라 프로와서 얼마나 성장가능성이 있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취지라면 타운스가 가장 부합해보이고 프로젝트 성향으로 키운다고한다면 포르징기스도 나빠

보이지는 않은데 유럽형 빅맨들은 워낙 복불복이 많은 지라...

그러면 2티어로 넘어가자면 오카포,러셀 있는데 오카포나 러셀은 대학무대에서만 보자면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커버 하면서 플레이 하는 모습이죠.

하지만 이게 프로와서 개선이 될거냐는 팀의 전술과 시스템으로 극복해야겠죠.

오카포가 포스트업을 바탕으로 하는 정통 빅맨 이긴 한데 약점이 너무 뚜렷해요.

떡대도 있고 좋은 풋워크로 밀고 들어가는 힘도 있고 손크기도 커서 골밑 마무리도 좋습니다.

하지만 운동능력은 평범한 편이며 센터치고는 압도적으로 큰키도 아니고 윙스팬도 별로죠.

거기에 좋은 풋워크는 가지고 있지만 빠른 발이나 민첩성은 가지고 있지 못한편이라 수비에서도 약점이

너무 보이고 림프로텍터성향도 아니죠.

수비에서 이렇듯이 뚜렷한 약점이 보이고 피지컬에서의 약점이 수비의 발목을 잡는 편이라 프로와서도

수비가 딱히 개선이 되지는 않겠죠.

그렇다면 빅맨 파트너로 기동성이 좋고 슛거리도 길고 림프로텍터도 되는 파포를 구해야 하는데

이런 자원을 시장에서 구하는게 림프로텍터성향을 가진 센터보다 찾기가 더 힘들죠.

그리고 요즘 트렌드의 대세인 픽앤롤이나 모션오펜스에서는 취약한 약점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샼과 바이넘을 데리고 있으면서 픽앤롤에 무참히 발리던 레이커스를 보면 절대 전술로도 극복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수비를 상쇄시킬만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 선수는 슛이 없어요.

자유투는 진짜 형편없는 수준이고 점프슛도 비거리가 짧고 완성도도 그닥이구요.

슛도 재능이라 슛이 없는 선수가 갑자기 프로와서 늘지는 않습니다.

즉, 이렇다면 공격을 꽃피우기도 전에 오히려 출전시간부분에서 손해를 보고 프로에서 공격만 먹고 살던 평범한 피지컬의 선배선수들이 그랬던것처럼 소리소문 없이 사라질 확률이 엄청 커지죠.

 

그에 반해 러셀도 똑같은 약점을 가지고 있죠.

피지컬,수비 하지만 러셀은 포지션이 가드라는거죠.

빅맨에 비한다면 팀 전술과 시스템으로 충분히 보완이 가능합니다.

골스의 커리만 보더라도 말이죠.

거기에 슛이 좋고 코트비전,패스가 좋은 선수라 전술만 잘 짜준다면 오히려 공격에서는 꽃피울 확률이 높죠.

선천적으로 타고나야하는 슛,코트비전,패스는 프로와서 키운다고 키워지는 부분이 아니니 말이죠.

즉 버스트 확률은 오카포보다 러셀이 적습니다.

 

어차피 이번 드래프트는 슈퍼스타가 될 1티어급 자질이 될만한 선수가 없는 드래프트죠.

타운스,포르징기스가 있긴한데 프로와서 어찌 될지는 모르니 말이죠.

그렇다면 2티어급이 충분히 괜찮은 매물들이 있는 이번드래프트에서는 아무래도 안정성과

특정 어느분야가 프로와서 먹힐 수 있냐를 봐야겠죠.

 

그래서 이번 드래프트 레이커스가 러셀 뽑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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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21 17:38:43

근데 이번에 타운스가 슛거리도 길면서 림프로텍트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리그에 슛거리가 길면서 림프로텍트 능력이 있는 빅맨이 누가 있을까요?


몇 없을거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Updated at 2015-06-21 17:44:10

가장 부합하는건 이바카죠. 3점까지 가능하고 리그 정상급 블락커. 3옵션으로는 최고의 자원이죠.

현 리그 트렌드에 가장 맞는 스트레치 빅맨이여서 아마 모든팀에서 원하는 선수일겁니다. 그만큼 희귀하기도 하구요. 아니면 앤써니 데이비스인데 얘는 스트레치 파워포워드 이런게 아니라 그냥 역대급 파워포워드이니 제외할께요.

2015-06-21 17:53:00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시즌이 시작되서 뛰는거 보기전까진 아무도 모르겠지만, 확실한 슈팅능력을 가지고 있는 러셀은 최악의 상황으로 버스트가 된다고 해도 현 리그에 잘 맞는 스팟업 3점슈터라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5-06-21 18:17:29

저도 이 글에 동감하는 편입니다.

오카포경우엔 칸터처럼 공격형 빅맨으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공격 스타일은 다릅니다.)

그렇다면 오카포에게 맞춰줄 수비가 되는 빅맨이 필요한데 그럼 전년도에 뽑은 랜들이 애매모호해집니다.

오카포가 랜들보다 잘한다면 랜들을 트레이드해서 맞는 조각을 구해야하지만 랜들이 입증된 것이 없어서

가치가 크지 않다면 오히려 손해보는 장사가 될 것같기도합니다. (같은 팀의 웨슬리 존슨처럼...)

오카포 랜들 잘 맞는다면 제일 좋은 방향이 될 것 같습니다만

오카포를 뽑아서 프로젝트형으로 키울 거라면 포르징기스를 뽑아서 프로젝트형으로 키워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물론 이때는 픽 트레이드를 해서 뽑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포르징기스가 멘탈도 좋아보이고 집안이 농구집안(아...맥기...)2~3년 동안 바이넘처럼 잘 키운다면

랜들 포르징기스도 보고 싶은 조합 중 하나입니다.

픽 트레이드해서 포르징기스를 뽑자니 러셀이 아깝기도합니다. 지난 시즌 랄팬들의 눈요기가 되어준

클락슨과 함께 코트에 뛰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구요.

러셀이 잘 안풀릴 지라도 시스템 속 3점 슈터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오카포보단 러셀  포르징기스 둘중 아무나 뽑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5-06-21 20:02:36

태클은 아니지만 오카포의 윙스팬은 짧지 않습니다 아주 긴편이고 손도 무지막지하게 커요. 신장도 그렇고 사이즈는 정말 이상적인 센터 입니다.

2015-06-21 21:08:51

오카포 윙스팬은 7'5에 손크기도 커서 신체적으로는 부족한게 없습니다 느리고 순발력이 떨어지며 수비리바운드시 집중력이 떨어진다라는게 단점이지 신체적으로는 타운스보다 좋습니다 

2015-06-21 21:14:08

오카포의 윙스펜은 긴 편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사실 공격력 좋고 몸빵(?)이 좋으며 몸을 잘쓰는 빅맨은 팀 시스템과 볼배급에 따라 엄청 쉽고 간단히 득점을 할수있죠.
오카포는 BQ도 좋아보이니 코비와의 호흡도 잘맞을거같구요. 비록 코비가 마지막 시즌이지만 다른선수들과 잘 맞춘다면 리그 정상급 센터가 될것이라는거 믿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nba에서 성공한다면 하워드 이상 갈수있을거라 봅니다.

Updated at 2015-06-21 21:41:13

하워드요? 하워드 이후로 근 10년간 나온 센터중에 커리어로 지금 그 근처만큼도 간 선수도 아직 없습니다...하워드 이상급이라는건 MVP컨텐더 세 손가락에 5~6년은 동포지션 독보적으로 씹어먹으면서 과거 레전드랑 비교도 엄청 소환되는건데... 명전도 기본이구요. 솔직히 오카포는 타고난 운동능력의 한계나 그로 인한 수비나 보드의 약점때매 개인적으로 전혀 회의적으로 보네요.

빅맨 전체로 봐도 같은나이 하워드와 비교될만한 업적이나 포스를 보이는 하워드 이후시대 빅맨은 그리핀과 AD 둘밖에 없다고 보는데 이 둘과 하워드는 공통점은 운동능력을 타고나기를 워낙 잘 타고 났죠. 한마디로 빅맨이 S급 까지 가려면 운동능력의 영향력이 상당히 큰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 편견을 깰 정도로 성공하고 리그 씹는다면 정말 오래도록 기억되겠네요. 과연...

2015-06-21 22:02:34

오카포가 보여준게 아직 얼마 없고 대학무대에서 보여준것들만 보고 판단을 할수는 없습니다. 대학은 프로무대가 아니니까요.
아직 한계를 논할만한 커리어와 경기를 보지않았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라 밝혔으며 성공한다라는 전제를 두고 말씀드린건데 댓글은 좀 공격적이지 않나..생각이 듭니다.
빅맨은 운동능력이 중요하긴합니다.
뭐 거의 가장 중요하다고 볼수있지만 지금의 던컨은 누가봐도 운동능력으로 농구를 한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카포가 운동능력이 터무니 없이 떨어지는 빅맨이 아니며 던컨의 실력과 경험을 따라갈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소망으로 그랬으면 좋겠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거 같네요.

Updated at 2015-06-22 10:02:54

아뇨 공격적인건 아니구요. 운동능력도 그렇고 전성기 하워드정도 레벨(MVP급)의 포텐셜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나 기관.혹은 의견은 솔직히 최근에 전혀 본적이 없어서요. 거의 올스타급을 맥시멈으로 보는게 일반적인데 나름 의문이 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냥 제 의견을 말씀드린겁니다. 기분이 나빴다면 신경쓰지마세요. 그런의도 아니니까요.

Updated at 2015-06-21 21:48:13

잉그람님 말씀에 동감하는게 하워드가 친숙해서 그렇지 절대 만만한 이름이 아닙니다.


미래에 1픽급 선수의 비교대상이 될 선수에요.

전성기 때 자신 중심으로 파이널까지 팀을 보낼 수 있는 빅맨인데....
2015-06-21 22:06:32

네 저는 개인적으로.. 그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를 위해 팀을 맞추고 잘꾸려간다면 할수있을지도 모른다. 또는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5-06-22 01:05:38

제 생각은 조금 다른게,. 말씀하신 것처럼 버스트 날 확률을 피해서 안정적인 픽을 하는 것은 

5픽 이후부터 아닌가요?
오히려 1,2 픽의 경우에는 슈퍼스타가될 코어를 구해내려는 픽들이 더 많아서
실링을 보고 픽하는 경우가 더 많죠. 

오카포의 경우 확실히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한것처럼 어린 나이에 수비가 자신이 문제라는 것을 알고있고
그것이 대학때는 팀 시스템상 로테이션 인원이 적어 그랬다고 인터뷰로 밝힌 적도 있구요.
실링을 본다면 확실히 오카포를 뽑는 것이 맞습니다. 2픽이라 더욱 그렇구요.

지금은 평범한 롤플레이어를 찾는 드래프트를 할 시기가 아니죠 랄은. 미래를 책임질 픽을 해야하는 
년도입니다.
2015-06-22 13:03:16

오카포 타운스 둘중하나 뽑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레이커스가 토로를 데리고왔으면... 


셀캡 다비워내고 있는실정인데 fa로 대박선수들 못데리고온다면 셀러리덤프들 받으면서 픽받고 

어린선수들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스레 코비 은퇴후 풀리는 서브룩 등 s급 fa선수들 노리면서

기존선수들과 맞춰서 하면 대권 충분히 도전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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