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제일 기대하는 빅맨은...
2015
2015-06-20 23:09:40
바로 윌리 컬리 스테인입니다.
미친듯한 운동능력에 긴 팔과 다리, 수비력, 멋있음(?) 모두 제 맘에 쏙드는 선수네요.
드래프트 평가에도 있지만 현재 드래프트에 나온 빅맨들 중 실패확률이 가장 낮다는 평을 받은것으로 기억하네요. 그만큼 수비력 하나는 좋습니다. 가드를 1:1 마크 할정도로 스탭도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는 nba에 데뷔 해도 꽤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 팔에서 나오는 블락, 좋은 스탭, 터프함도 갖추고 있는 것 같구요. 몸싸움은 강점은 아닌것같더군요.
적응만 잘 한다면 오히려 챈들러보다 나은 수비수가 될 가능성도 보이네요.
수비 리바운드가 약하고 종종 몸싸움에서 밀리고, 공격이 의문부호인 점이 있지만
슛터치나 점퍼나 무빙이나 챈들러보다 훠얼씬 낫네요. 뭐 챈들러의 공격면에서 장점은 4대 센터에 안꿀리는 스크린 능력과 픽앤롤 받아먹기 능력, 풋백에 있지만요.
그동안 힐튼 암스트롱, 사에르 세네, 오브라이언트, 맥기 등등등... 제 취향의 센터들을 봐왔지만
죄다 멸망했죠... 이번 만큼은 성공할 선수라고 확신이 드네요. 제발... 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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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켄터키 스타일이 전형적인 가드-스윙맨쪽에서 아이솔레이션 위주의 전형적인 탈렌트 농구인데 3년내내 수비에서 중심잡은게 얘죠. 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너엘 2학년때 랜들 3학년때는 타운스랑 파트너로 맞추면서 가자미 역할은 진짜 최곱니다. 올해도 켄터키 무패행진할때 가드진 2학년 해리슨형제 1학년 부커 율리스가 밖에서 신나게 공격하면 진짜 궂은일 얘가 다했습니다. 딱 기대한만큼만 보면 비교적 안전하게 뽑을구 있지 않나싶네요. 그렇다고 1픽 2픽으로 뽑을 선수는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