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가장 일방적인 파이널. (뻘글)
두경기를 뽑으면,
2007년
스퍼스-캡스 (4:0 스윕경기)
2014년
스퍼스-마이애미(3연속 가비지 경기)
이렇게 되나요?
올해가 르브론 초유의 원맨팀이라지만,(2옵션,3옵션,4옵션 잠수탐..)
사실 작년 파이널이 르브론의 효율성 면에서 더 원맨팀에 가깝지 않았나요?(야투율 차이가..)
내용적인 면에서는 2007년도가 더 원맨팀에 가까웠구요.
최근 글을 읽어내려가니까,
올해 파이널에서 르브론 원맨팀은 분명 맞지만
클블선수들을 너무 낮추는 경향이 있어서 끄적여 봅니다.
물론 르브론은 엄청난 선수입니다.
하지만 올해 그 강함의 끝을 보여주었기에 원맨팀으로서 골스에게 대등했다라는 말에는 100% 긍정하지는 않습니다.
파이널에서 클블이 골스 상대로 팽팽했었던 이유는
결국은 수비에서의 강함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에서 클블 선수들이 플옵에서 골스를 막은 어떤 팀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멤피스보다요..
(3차전까지는 보는내내 이게 왠 진흙탕이냐 정신이 없었죠)
그게 아니었으면,
결코 골스와 시리즈 내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을 겁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올 클블이 언더독으로서 67승의 골스한테 예상밖으로 선전한것은,
르브론의 커리어에서 올해 파이널이 가장 강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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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다르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을꺼에요.
작년 마이애미 팀원들은 결코 올해 클블만큼 약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작년은 스퍼스한테 그렇게 얻어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르브론 혼자로 골스에게 이렇게 버티지 않았느냐 하구요..
저는 작년 파이널의 마이애미 팀원들이 올해 캡스보다 휠씬 강한게 맞는거라면
작년 파이널의 샌안은 훨씬 강했고 올해 파이널의 골스는 다소 약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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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샌안보다 올해 골스가 더 강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