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래 리빌딩 중인 팀들.
1
2198
2015-06-16 00:45:45
기준은 PO진출로 잡았습니다.
1위. 미네소타 04년 이후 11년 연속 PO진출 실패.
현재 가장 장기간 PO에 못나가고 있는 팀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작년에 케빈러브를 중심으로 리빌딩이 완성되었어야 했는데 40승 42패로 그게 안되었죠. 그러면서 케빈러브 트레이드와 다시 하위권추락. 다시 리빌딩모드. 다행히 모아놓은 자원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올해 또 플러스 됩니다. 다 터지면 뭐 리빌딩 끝 대권도전(?).
2위 새크라멘토 06년 이후 9년 연속 PO진출 실패
확실한 팀의 코어는 구했습니다. 커즌스. 그럼 과거 드와이트 하워드의 올랜도나 올해 갈매기군의 뉴올리언스처럼 올라와야 하는데 이상하게 못 올라가고 있습니다. 가끔 커즌스 판다는 말도 있는데 커즌스 팔면 다시 재빌딩 들어가는 겁니다. 정말 극단적인 경우의 선택이고 일단은 커즌스의 계약의 끝나는 2018년까지는 커즌스 중심으로 올라가게 해야죠.
3위 디트로이트 09년 이후 6년 연속 PO진출 실패
이 팀은 사실 좀 애매합니다. 새크라멘토처럼 강력한 코어가 있는 것은 아니고 또 의외로 모아놓은 유망주가 엄청나게 빠방한 것도 아닌거 같고. 30승대 성적은 나오니 거물급 신인은 더이상 어렵고 이제 이 전력에서 스스로 PO전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PO레벨이 상대적으로 낮은 동부이기에 당장 내년에 PO가야만 하는 팀이라고 봅니다. 올해 잘하면 갈거라고 봤는데..
4. 피닉스 선즈 10년 이후 5년 연속 PO진출 실패
이 팀은 진짜 WWW의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작년에 승률 0.585를 찍고 PO진출 실패했습니다. 올해도 사실 꾸준히 5할이상 찍다가 막판에 포기하면서 승률이 떨어진 것이지 동부였으면 그냥 PO갔을 겁니다. 리빌딩팀이 아닙니다. PO진출 1라운드레벨정도의 팀이라면 맞을지 언정. 하지만 서부라는게 죄일뿐. 그리고 그 죄는 내년에도 이어질 겁니다. 이걸 극복할 만큼 더 강해지던가 아니면 그냥 다 포기하고 장기리빌딩의 길로 들어가던가. 몇년째 서고동저의 가장 큰 희생량
5. 유타, 올랜도 12년 이후 3년 연속 PO진출 실패.
가장 정석적인 리빌딩과정을 밟고 있는 2팀인데요. 유타는 올해 리빌딩 끝났다 내년에는 올라간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실제로 올해 38승 찍었으니 동부였으면 PO갔을 성적이구요. 올랜도는 정말 대박은 없어도 꾸준히 유망주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데 내년에는 확 터질수 있을까요? 이팀 잘 몰라서리...
6. 샬럿
작년에 PO나간 팀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3년 연속 리빌딩이었고 작년에 끝났나 싶더니 올해 또 내려왔습니다. 이 팀은 2004년 창단이래 11시즌동안 퐁당 퐁당 2번 PO나가본게 전부. 전형적인 약팀이네요. 언제 제대로 꾸준히 PO는 나가는 중상위팀으로 도약할수 있을지.
이들 중 내년에 PO나갈팀 하나를 고르라면 어디일까요? 아무래도 (좀 이른듯하지만) 리빌딩 끝났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유타일까나요?
22
Comments
| 글쓰기 |
미네소타는 악성계약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