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king 맞는 거 같습니다

작년 파이널 부터 느바 보기 시작한 뉴비입니다...

프리시즌에 커리와 골스 농구가 너무 재밌어서 골스를 응원하게 됬어요

느바에 아예 관심이 없던 것은 아니라 르브론이 마이애미에 가서 빅3를 결성해서 백투백 우승을 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고향팀을 버리면서 빅3를 결성하는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서 작년 파이널도 샌안을 응원했엇죠

르브론이 지는걸 보면서 통쾌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제가 축구에서도 원클럽맨을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근데 이번 플옾, 파이널을 보면서 르브론을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클블이 동부 플옾 뚤읋 때 왠지 불안한 예감이 들긴 했는데

르브론의 파이널에서 퍼포먼스는..... 지금 nba 원톱이 맞는 거 같습니다.

르브론이 혼자 매경기 40분 넘게 뛰면서 저렇게 맣은 득점, 어시를 하는걸 보면 그냥 멋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냥 남자로써 멋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쫌 찡하기도 하네요

이번 파이널에서 클블 선수들 (특히 델라, 릅론)보면 디게 감동적입니다

야투율이 저조하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전술적으로 르브론에게 엄청난 의존을 하는 걸 생각하면 야투율이 낮아지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 인정합니다! (물론 아직도 디시젼쇼는.... 없었으면 진짜 멋있었을 텐데요)

PS. 골스 응원해서 정말다행입니다... 골스가 파이널까지 가서 느바를 오래 볼 수 있네요

느바가 없었다면.......후 심심해서 어떻게 했을지  골스 우승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