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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오프시즌 디트로이트 예상 (부제: 작별을 준비하는 먼로) & 트레이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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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3 18:07:39

숨어계신 디트 팬분들 강녕들 하십니까

같은 디비전의 클블이 파이널에 진출 한 모습을 보며 참 부럽다 싶은 디트로이트 팬입니다.

요 근래 캐런 버틀러와 션 윌리엄스-일야소바 트레이드를 보고 난 뒤, 다음시즌을 준비하는

디트로이트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하여 글을 적어 봅니다.

 

일야소바는 많은 분들이 보신 것 처럼 SVG 시스템에 딱 맞는 3점되는 스트레치 파포입니다.

부상 후에 슛 릴리즈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는 소문을 들었고, 부상 후 경기력 널뛰기가 좀 더

심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코트를 넓게 쓸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해 줄 수 있는 스트레치 4로서는

좋은 가치를 지녔다고 봐야 하죠. 게다가 1년 써 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다음 시즌 팀옵션 포기하면

됩니다. 적어도 올해는 7.9밀에 쓸 수 있는거죠.

 

다만, 우리는 여기서 암흑기를 함께 했던 MOOSE, 그렉 먼로와의 이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흘러나오는 소스 상 트레이드로 3번을 겟 했으면 픽 다운을 통해 포르티스를 뽑겠다는 루머가 꽤나

그럴듯 하게 나오고 있었고, 이번 픽을 통해 3번을 제대로 뽑아도 FA계약 우선 대상은 잭슨이지

먼로가 아니다 라고 보여지구요. 헌데 여기서 떡하니 주전급 4번, 그것도 시스템에 더 어울리는

스트레치 4를 덜컥 모셔옵니다. 그가 아무리 팀 옵션으로 인해 보장된 건 다음시즌 1년 뿐이라지만요.

이는 사실상 먼로에게 이별통보를 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일야소바를 데려오면서 먼로도 잡고

잭슨도 잡기에는 우리는 그보다 시급한 윙 자원 문제가 있죠. 제닝스와 잭슨 공존 문제도 해결

해야 하구요. 저도 잭슨과의 재계약을 꺼리는 축에 속하지만, 아마도 결국엔 잭슨은 우리와

꽤 오랫동안 함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저 SVG아래서 확실히 잘 커주길 바랄 뿐입니다.

 

해서, 개인적으로 한번 시도 해 보고 싶은 트레이드가 있는데, 언급하기에 앞서 제가 앞으로 쓸

트레이드 제안에 해당되는 팀 팬 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트레이드를 제안하고 싶은 팀은 뉴욕 닉스 입니다. 닉스와의 트레이드를 생각 한 이유는

닉스가 먼로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제법 신빙성 있는 루머라고 생각 했고, 어찌보면 서로가

필요한 곳을 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하에 한번 구상을 해 보았습니다.

 

골자는 이렇습니다

8픽 먼로(사인&트레이드) = 4픽 칼데론

 

디트-일단 4픽으로 윈슬로우를 지명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금방은 돌아오지 못할 제닝스 대신

칼데론을 잭슨 백업으로 놓음으로서 제닝스의 이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제닝스와의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니 복귀가 실패로 끝나면 아쉽지만 놔 줄 수 있구요.

딘위디는 아무래도 성장 완료가 한 두해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으니 그동안 칼데론을 쓰며

버텨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욕- (만약 뉴욕이 먼로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갖는다는 가정 하에) 4픽으로 오카포가 내려 올 수

있을 거라고 해도 사실 지금의 먼로보다 당장 나은 활약을 할 지는 미지수 입니다. 게다가

오카포가 할 줄 아는건 먼로도 할 줄 알고, 무엇보다 먼로는 하이포스트에서 피딩이 가능합니다.

마침 뉴욕은 작년 갤러웨이의 포가로서의 가능성을 발견 했고, 계약 2년 남은 칼데론를 치우면서

8픽으로 림 프로텍팅과 전방위 수비가 가능한 WCS를 뽑을 수도, 백코트 수비력 강화를 위해

스탠리 존슨을 뽑을 수도, 포텐셜을 생각한 헤조냐를 뽑을 수도 있습니다.

 

제 트레이드 제안이 뭔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말씀 해 주세요.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디트를 사랑하지만, 닉스도 사랑합니다♥ 같이 잘 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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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13 18:27:05

닉스가 그냥 4픽도 가지고 먼로도 FA로 계약하는거에 비해 무슨 이득이 있나요? 칼데론 처리하는거?

WR
Updated at 2015-06-13 18:43:38

어차피 4픽으로 오카포를 뽑으려고 했다면 그보다 더 검증된 먼로를 영입하면서 8픽으로 WCS을

뽑을 수 있다는 점에 촛점을 맞춘거죠 사실은. 어디까지나 이 트레이드 제안은 WCS을 닉스 프론트가

굉장히 좋게 봤다는 소식에서 출발 했습니다. 아무래도 4픽으로 WCS를 뽑기에는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고, 개인적으로 오카포의 수비적인 포텐셜을 크게 보진 않은터라 먼로-WCS의 골밑이

오카포-먼로보다 더 좋아 보여서요. 뭐 사실 4픽으로 오카포를 뽑을 거였으면 먼로를 생각 하지

않았겠지만요. 그리고 요번 포르징기스의 워크아웃이 대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생각한 것이 아무래도 러셀과 포르징기스는 더 앞에서 뽑힐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2015-06-13 18:50:26

제가 궁금한건 사인 앤 트레이드로 먼로를 데려오는거와 그냥 계약하는거가 어떤차이가 있나 해서요. 닉스입장에서...계약금 같은게 절약되나요?

WR
2015-06-13 18:54:13

사실 디트가 먼로를 주면서 칼데론의 샐러리를 받아온다는 목적이라...4픽과 8픽의

샐러리 차이를 맞추면서 먼로를 주는 트레이드를 생각하며 뉴욕의 샐러리를 보니

골치아픈 계약들이 올해 다 빠져 나가더군요. 그래서 칼데론의 계약과 쉐베드의

QO 외에는 받아올 만한 계약이 없었던 지라...

2015-06-13 18:55:57

칼데론 말고 제레미 린은 어떠신가요?
전 먼로를 데려올수 잇다면 오카포 대신 러셀을 뽑고싶내요

WR
Updated at 2015-06-13 19:05:55

먼로의 사인 앤 트레이드로는 린과 1:1이 불가능 할 것 같고, 그렇다고 레이커스가 먼로 얻자고

2픽 내줄 것 같지도 않네요. 이는 어디까지나 뉴욕이 먼로에 관심이 있으면서 WCS을 뽑고 싶다는

루머가 나왔기에 생각 해 본 트레이드 입니다. 레이커스야 말로 먼로에게 관심이 있다면 그냥

먼로를 FA로 데려오고 러셀을 2픽으로 지명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레이커스

에게 먼로는 플랜 C정도라고 생각하는게, 랜들이랑 심하게 겹칠 겁니다.

Updated at 2015-06-13 19:43:10

일단 먼로를 사인앤트레이드 하려면 fa개장되어야하는데 드랲일이 우선이라 픽뽑고 트레이드 해야하죠. 여러 제약조건이 있는 것이기에 이루어지기 어려운 트레이드라 봅니다.

그리고 먼로가 확실한 맥시멈급도 아니며 비제한적fa이기 때문에 사인앤트레이드의 이점이 없지 않나 싶네요.

WR
2015-06-13 20:10:21

아, FA 시장이 더 나중에 개장되는군요. 그 점을 간과 했네요.

2015-06-13 19:44:00

먼로도 아깝긴 한게... 드루먼드가 못하는 걸 할 수 있고 4.5번이라 활용도도 높거든요.

드루먼드가 자유투때문에 못나올 때도 먼로가 5번으로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었는데 얼산 일야소바는 그런 역할을 하기는 힘들고 오히려 3.5번에 가깝다고 봐서 드루먼드의 백업이필요해보입니다.

WR
2015-06-13 20:12:00

드러먼드가 자유투 50퍼로 끌여 올리는게 다음시즌 목표라더군요.

Updated at 2015-06-13 20:04:12

오늘자 각종 목 드랲에서 포르징기스가 워크아웃 이후 주가가 3픽으로 올라오면서 오카포가 4픽으로 내려왔네요. 처음 뉴욕이 4픽에 당첨 되었을때보단 덜 암울 해지는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닉스 입장에서는 4픽으로 오카포 픽 하고 픽다운 트레이드를 시나리오를 쓸 수도있지만, 5~8픽 팀들 중 오카포를 필요로 하는 팀들이 올랜도와 덴버를 제외 하면 없어보여 디트와의 픽 다운 역시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닉스는 샐캡상 27밀 빈 상태이고, FA로 먼로 잡는데 15.7밀부터 제시 할수 있으며, 내년도 부터 샐캡이 확대 되므로 금액적으로 충분히 제시 할 수 있으며, 필 사장님과 먼로 에이전트인 포크와의 관계를 고려하면, 여러모로 타 팀에 비해 먼로 영입 경쟁에서 조금 앞서가고 있다고 판단 됩니다. 그렇다면 굳이 닉스가 사인 앤 트레이드&드랲픽 패키지로 먼로와 8픽을 영입 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8픽으로 먼로의 부족함을 채워 줄 조각인 컬리 스테인을 영입 못 할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WR
2015-06-13 20:08:11

흠...WCS이 8픽 보다 더 앞에서 뽑힐만큼 주가가 치솟았나요? 그렇다면 뉴욕에선 할 필요가 없죠. 다만 전 뉴욕이 맠가 영입이나 알드리지 영입에 실패하고, WCS을 8픽에서 뽑을 수 있다고 확신하면 한번쯤 도박을 해 봐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타운스-러셀-포르징기스가 아무래도 1~3픽에 뽑힐 것 같은데, 먼로를 뉴욕이 노리면 오카포는 선택지에서 사라지는게 당연하고 그렇다면 4픽으로 무디아이나 윈슬로우인데, 전 인사이드 보강이 뉴욕에게 더 필요하다고 봐서요.

2015-06-13 20:42:02

현실적으로 가솔 알드리지는 못온다고 생각하고.....타운스 오카포가 탑2 로 평가 받을때는 픽다운도 중요한 옵션이었습니다만....지금은 포르징기스를 픽할수 있는 가능성까지 생겼기 때문에 픽다운을 해가면서 FA인(제한적FA지만요) 먼로를 데려오는데 굳이 픽까지 넣을 이유는 전혀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디트 입장에서는 먼로는 팀을 떠날거 같으니 하나라도 더 얻어보자 라는 생각이겠지만 닉스 입장에선 굳이 FA선수를 얻는데 픽까지 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거죠.

오카포, 포르징기스, 윌리컬리스테인,무디아이....처음 4픽 뽑았을때보단 선택지가 늘어났다고 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젠 픽다운은 매력적이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먼로는 FA로 잡고 수비적으로 좀 부족한 조합이 될수 있지만 인사이드의 스페이싱 까지 생각하면 포르징기스를 픽하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테인을 픽할경우 인사이드가 너무 복잡해질거 같고....멜로의 공격 루트 하나가 제한적이 될수 있게 되기 때문에 팀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포르징기스가 더 적합해 보입니다. 림프로텍트가 되는 스트레치4 라는 비젼이 있는 포르징기스 니까요..

현실적으로 사인앤트레이드로 먼로를 데려오는건 닉스의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그렇게 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요.

2015-06-14 06:24:44

우선적으로,먼로를 사인앤트레이드 하기가 불가능합니다. 말그대로 비제한적FA 이기때문에, 사실상 디트로이트가 우선권리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뉴욕입장에서도 굳이 먼로를 사인앤트레이드로 영입할 필요없이 그냥 금액을 제시하면 데려올수도 있는선수이기에 뉴욕입장에서는 트레이드로 데려올필요는 없어보입니다.

2015-06-15 10:29:28

암흑기부터 고생해온 먼로를 보내려니 참 안내키네요.

계획이 없다가 저희까지 굴러들어온 복덩인데..(드러먼드도 같은 케이스네요 생각해보니까)
어딜가든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선수라 원하는 곳 가서 계약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디트하면 역시 수비라고 생각해서 밴건디식 농구가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만
팀다워지는 모습(팀컬러가 확실해지는 점) 은 맘에 듭니다.
일야소바는 큰 기대는 없습니다만 톨리버 션윌 보다야 클라스가 높은 선수기에 밴건디 입맛에 맞게
잘 써먹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드래프트가 상당히 기대되면서도 걱정이네요.
윈슬로는 내려올리는 만무하지만 정말 저희팀에 딱맞는 조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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