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징기스 - 드래프트익스프레스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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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13 12:43:05
http://www.draftexpress.com/article/NBA-Draft-Prospect-of-the-Week-Kristaps-Porzingis-4831/
관심있는 분들은 다 아시는 뻔한 기사인데 그냥 번역해 봤습니다.
포르징기스는 2014 드래프트에 지원했으나 Early Entry Withdrawal Deadline 기간에 참여를 철회했다.
(드래프트 10일 전)
아탈란타와 필라델피아로부터 15픽 내로 지명약속까지 받아두었다는 루머까지 있었으나, 세비야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nba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보다 좋은 판단이라 생각했다한다.
그리고 좋은 시즌을 스페인에서 보내면서 드래프트 가치를 올려둔 상태다.
포르징기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유니크한 선수로, 높이 길이 유연성 스킬이 조합된 선수다.
그는 사이즈 대비 대단한 모빌리티를 지녔으며 쉽게 림 위에서 플레이하고, 빠른 발로 퍼리미터와 페인트존을 커버한다.
이러한 신체적인 특징 외에도, 더욱 매력적인 부분은 퍼리미터 주변에서 부드러운 터치를 보여준다는 것에 있다.
(포르징기스는 오프더볼로 동네한바퀴를 시전하며 수비수를 떼어놓고 슈팅이 가능한 선수)
아름다운 슈팅메커니즘 긴 레인지 빠른 릴리즈를 가진 그는 발로서 슈팅공간을 만드는 능력을 보여준다. 7풋 높이에서 나오는 슈팅은 막는 것이 불가능하며, 3점 38프로성공률(33/87) 포함 43%(136번 시도)의 성공률로 캐치앤샷을 성공시켰다.
수비수가 너무 붙는다면 돌파로 때때로 인상적인 피니쉬 능력도 보여주었다.
점진적으로 슛팅 정확도를 늘려나가는 상태이나, 그의 스트로크는 장기적으로 무서운 무기가 될 것이다.
사이즈를 지닌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서의 능력은 nba팀들이 현재 바라는 조건들이고, 카민스키를 제외하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6-9이상 top100 랭크의 선수 중 한개 이상 3점슛 시도시 30%의 성공률을 보인 선수조차 없다.
포르징기스의 사이즈는 미드레인지에서도 장점이 되는데, 그는 매우 어려운 턴어라운드나 페이드어웨이 슛을 비교적 쉽게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인상적인 풋워크와 터치를 보여준다.
이것이 가능한 이 사이즈의 선수는 지구상에서 몇 안된다.
수비적으로는 완성도가 한참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40분 1.5스틸 2블럭에서 드러나듯 잠재력 있는 선수다. 모빌리티, 사이즈, 길이의 조합으로 픽앤롤, 3점라인까지 헤지, 페인트존으로의 빠른 리커버리 등 다재다능한 수비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보다 작은 선수를 스위치하여 멈춰 세울수 있을 정도로 빠른 발은, 오늘날 nba 모든 코치가 바라는 포지션의 유연성을 준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아직도 갈 길이 아주 먼 선수로, 현재의 몸은 매우 약하며 부상에 취약해 보여 벌크업이 필요하다. 터프니스와 코트인지도의 부족으로 페인트존에서의 접촉을 피하는 성향이 있으며, 인사이드에서 힘에서 밀린다. 게임스피드가 빨라질 때 반발자국 정도 느린 리엑션을 보이기도 한다.(게임 속도만큼 생각이 못따라감)
이 모든 것은 리바운드 수치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40분 대비 2.4오펜 5.8디펜)
좋은 패서는 아니며, 3년 1813분 동안 41개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했으며, 이는 44분 대비 1개 꼴이다.
이번 드래프티 중 가장 나쁜 어시스트효율을 보여주며, 이는 스트레치4로서 이상적이지 못하다.
포지션 대비 대단한 사이즈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슈팅을 제외하면 신체를 이용를 이용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예로 배다운이나 페이트존 내에서 흥미 없는 듯한 플레이.
포르징기스는 이제 19살에 8월이 되어야 20살이 되는 것을 명심하라.
그는 nba를 제외하면 가장 터프한 리그에서 2년간의 high레벨의 경험을 쌓았지만, 잠재력의 극히 일부만에 도달한 상태다. 그의 피지컬 및 운동능력 스킬의 조합은 아직 도달치 못한 엄청난 포텐이 남아있이며, 이 때문에 어느 선수보다 적합한 팀이 필요하다.
그의 약한 피지컬은 아직까지는 주요 선수의 롤을 맡긴 어렵다. 최소한 전통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만약 그의 스킬셋에 대한 진가를 보지 못하거나, 그의 부족한 점을 채울 시간 동안의 인내심이 없는 팀에 들어간다면 그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면 그를 성장시킬 적합한 팀에 정착한다면 그는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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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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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외곽슛 능력만큼은 리그에 와서도 망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이네요. 리그 트렌드인 스트레치 4로는 가장 경쟁력 넘치는 무기인 거죠. 물론, 이미 그가 유럽에서 보여준 3점슛 능력만으로도 입증되는 것이지만요.
참고로 유럽의 3점슛 라인이 NCAA의 3점슛 라인보다 더 멀리 위치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미 이번에 NCAA에서 나오는 그 어떤 빅맨(카민스키 제외)보다도 3점슛에 강점을 보이고 있죠. 카민스키만이 유일한 경쟁자일 겁니다.
재밌는 건 둘 다 키가 7-1이라는 거죠. 제일 큰 친구들이 제일 좋은 슛팅능력을 갖췄다...흥미로운 2015 드래프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