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클블1기 시절 z맨과의 호흡, 지금 모즈코프와의 호흡 어떻게 보시는지요?

Z맨은 히트의 보쉬처럼 투석기로 던지는 롱2가 일품이었죠. 3점라인 바로 안쪽에 있더라도 상대 센터가 버려두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르브론의 닥돌을 위한 스페이싱도 되었구요. (역시 영혼의 파트너)

모즈고프가 미들이 된다지만 "없는 것은 아니다" 수준이고 레인지도 Z맨과는 비교가 안되게 짧습니다. 슛시도도 그리 많지 않고, 옵션이라기보단 상대가 놔둬서 와이드오픈일때 던져보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덴버 시절 경기를 챙겨보지 않아서 확실치 않네요) 선발로 모즈-탐슨 출장하면 브롱이 스페이싱은 어떡하냐는 글이 많았었죠. 대신에 골밑에서 다이내믹한 줏어먹기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시즌 플옵 경기 거의 다 봤는데 어제처럼 컷인이 잘되는 경우는 처음이었던 게 좀 걸리지만요.

쓰다보니 제가 모즈고프에게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인 것 같네요. 영혼의 파트너 꼭 찾으세요~

넵! 그런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슛터치는 괜찮던데요... 발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