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은 이미 넘었다고 생각하는 커리 팬분들이 많으시던데 그 논리에 따르면 이것도 그렇게 되려나 모르겠네요
2015-06-06 13:33:31
우승하고 파엠까지 타면 안될건 또 뭐임.. 커리 3점기록만봐도 임팩트 훌륭한데..
2015-06-06 13:34:14
일부의 의견을 전체로 비약시킬 필요가 있는지요
2015-06-06 13:34:31
커리어에 대한 평가는 은퇴나 은퇴를 앞둔 시점에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쓰리핏 이전의 조던은 우승 경력 없는 스윙맨이었을테니까요.
2015-06-06 13:34:58
듀란트는 엠비피도 있고 퍼스트팀도 5개 있어서 이번 우승 한 번으로 넘을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커리와 골스가 강팀으로 군림하며 우승을 더 추가하게 된다면 넘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15-06-06 13:37:28
커리도 MVP가 있고 듀란트에게 없는 파이널MVP도 추가할 수 있죠(우승한다면)
2015-06-06 13:38:42
그럼 이글 자체가 의미가 없는거죠...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
2015-06-06 13:40:14
커리가 앞서는 구석이 파이널 엠비피 단 하나밖에 없으니까요. 둘이 뛴 시즌 수는 2시즌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올스타 4개, 퍼스트팀 4개, 득점왕 4개가 차이가 납니다. 누적은 말할 것도 없구요. 파이널 엠비피 한개 만으로는 뒤집을 수 없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06-06 13:42:49
이런논리가 나오면 빌러셀 >> 조던이 되는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3점과 이번 시즌 제외하고는 듀란트가 보여준게 훨씬 많죠.
2015-06-06 13:45:31
최종적인 선수 비교는 커리어 막판에 가서 하는게 맞는거같구요. 당장의 비교도 우승한다고 해도 한번에 부등호 뒤집을 정도로 듀란트가 쌓아온 커리어가 만만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5-06-06 13:36:04
만약 내년에도 이정도 퍼포먼스라면 비벼볼만하다 생각합니다
2015-06-06 13:36:40
대부분 우승,준우승가지고 커리어를 평가할 정도가 되려면
한 20년은 지나서 하이라이트 영상이나 바스켓볼 레퍼런스 홈페이지에서나 이름 확인 가능한 선수정도가 돼야죠.
Updated at 2015-06-06 13:41:23
전체적인 평가는 커리어가 끝나봐야 알겠고(듀란트는 최상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했으니 그게 참작되야겠고...) 지금 당장의 역량 평가는 우위가 되지 않을까요? 커리가 듀란트와 비슷하게 커리어를 마치고 결국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그게 큰 힘을 실어주겠죠. 객관적이 되려면 결국엔 성적표로 평가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서요.. 주관적인 평가는 다 천차만별이겠지만요.
Updated at 2015-06-06 13:57:59
프로 스포츠에서 챔피언 or 우승 경력은 가장 중요한 업적이죠. 물론 팀 스포츠의 경우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기여한 공로에 따라 그 가치가 나뉘게 되지만요.
이번에 커리가 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게 된다면, 그에게는 커리어 동안 해내야 할 가장 어려운 숙제를 해결해버린 셈이 됩니다. 그리고 이후 몇년간 그에 걸맞는 커리어를 이어 나간다면, 개인 수상경력이 화려하지만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하고는 차후 평가에 대한 격차가 엄청 벌어지겠죠. 단 다시 강조하지만, 커리가 이번 시즌에 준하는 시즌을 앞으로도 여러차례 기록해야만 합니다. 개인 기록이 어느 정도 견줄만한 상태에서 우승 경력이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이지요.
이는 과거 역사에서도 무수히 증명되어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선수들이 현재의 주역에서 물러나게 되면 평가는 객관적이 됩니다. 2000년대 스윙맨 전성시대의 주역들인 빈스 카터, 트레이시 맥그레디, 알렌 아이버슨과 코비 브라이언트, 드웨인 웨이드 역시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2015-06-06 13:40:46
그건 극단적인 비교죠. 듀랜트는 커리보다 리그 탑급 선수로서 활약한 기간이 더 길죠. 올해 당장 커리가 우승을 추가한다고 해서 바로 커리어에서 위라고 하긴 어렵죠. 아직 커리어가 많이 남은 선수들이기도 하구요.
우승을 더 많이해서 높게 평가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두 선수의 개인 커리어가 어느정도 비슷할 때의 얘기입니다. 무조건 우승하면 장땡 이런게 아니구요.
WR
2015-06-06 14:14:36
같은 시즌 MVP 수상자의 비교인데 안되나요?
2015-06-06 14:19:15
같은 MVP 1회 수상자라고 나머지가 다 똑같아지는 건 아니죠. 데뷔가 2년 차이 나지만 올엔비에이팀 선정횟수, 올스타 선정횟수 차이를 무시할 수 없고 듀랜트는 4회 득점왕까지 있으니까요. 커리가 아직 성장하던 시기에 듀랜트는 이미 리그 정상급 선수로서 르브론과 MVP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커리가 이번에 우승을 하게 된다면 분명 엄청난 플러스가 되겠지만 선수평가에서 바로 듀랜트를 역전했다고 하기는 성급한거죠.
2015-06-06 13:44:06
물론 우승이 중요하긴하지만 무슨 삼국지 게임 매력치100짜리 옥새도 아니고...... 한시즌 우승햇다고 단숨에 부등호를 반대로 돌려버리는건 좀 그렇네요. 커리가 스타급으로 올라온게 길게 잡아도 3시즌 대충 2시즌인데 듀란트가 보여준 퍼포먼스들은 훨씬 더 깁니다. 듀란트가 지금까지 보여준것들 즉 커리에게 없는 듀란트의 여러개의 득점왕 NBA팀 경력 국가대표 경력 신인상 누적 여러 스탯들 등등이 우승 하나 여부로 한번에 뒤집힐 정도로 미미한 것들은 아니죠. 물론 듀란트가 커리보다 뭐 경력이 훨씬 많은 선수도 아니고 동갑내기에 2년 선배일뿐이니까 앞으로 뒤집힐 가능성이야 열려있지만요. 어쨋든 제 생각에 듀란트 정도의 클래스 경력을 한 시즌만에 우승 한번으로 뒤집는건 좀 무리인거 같습니다.
2015-06-06 13:49:45
매니아에서 우승을 중요시 하긴하죠. 근데 그런건 현역을 예를들면 던컨 가넷 노비정도는 되는 노장들 평가할때지.. 커리는 솔직히 이제 터졌는데 듀란트나 폴이나 등등 비교하는게 웃긴듯합니다. 하지만 커리의 임팩트가 엄청난것도 사실이고 그에따라 여러의견 많이 올라오는건 당연한거 같기도해요
평가라는걸 하기엔 아직 젊은선수들이죠
동갑이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