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큰 사건이 아직 소개가 안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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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21:34:05
수퍼 에이전트인 안 텔름이 피스턴스의 프런트로 합류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피스턴스를 소유한 모기업인 팰리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라는 기업의 부회장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기업의 오너인 탐 고어와 합의했다고 합니다.
일단 모양새는 Wasserman Media Group(텔름의 에이전시)을 떠나면서 에이전트를 그만두고 피스턴스로 합류하는건데 그래도 보이지 않는 끈 같은게 존재하겠죠. 퇴직한 전직 고위직 검사들처럼...
피스턴스를 움직이는 전적인 권한이 주어지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팀 사장이자 감독인 스탠 밴 건디가 여전히 팀의 키를 쥐고 있는건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최소한 자기 고객들에 대해서 텔름의 입김이 이번 여름부터 작용하지 않을까요?
텔름의 고객으로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웨스트브룩, 로즈, 앤서니 데이비스 등이 있고, 특히 이번 여름 FA가 되는 마크 가솔,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있습니다.
팀으로서는 텔름의 영향력이 피스턴스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길 바랄거고 반대로 에이전시는 자기 고객들이 텔름으로 인해 피스턴스에게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되기를 기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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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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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성공은 별개의 이야기지만 그린에게 맥시멈 오퍼를 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