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다시보는 1011 플옵노비기록.
문득 멀게에 영상올려주셔서 생각난김에,
당시 노비츠키의 라운드별 기록을 대충 살펴보겠습니다.
1라운드 : 4-2 승리 vs 포틀 (meet 알드리지, 지포스)
평균 27.3득점 - 7.8리바 - 3.0어시 - 0.5스틸 - 0.5블락 - 3.3턴오버
야투율 45.2% - 3점슛 44.4% - 자유투 88.9%(10.5개시도)
* 알드리지 공수에서 분전했고, 당시엔 리그 수위급 수비수였던 지포스 역시 노비와 매치업을 했습니다.
이 시리즈 승리 후 댈러스 뭔가 보여줄 것 같다는 의견 등장했습니다.
2라운드 : 4-0 스윕 vs 랄가 (meet 가솔, 오돔)
평균 25.3득점 - 9.3리바 - 2.5어시 - 0.8스틸 - 0.5블락 - 1.8턴오버
야투율 57.4% - 3점슛 72.7%(2.8개시도) - 자유투 93.8%
* 속공, 스크린삼점을 유난히 많이넣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레이커스에는 코비, 현판다 구월피, 바이넘, 가솔, 오돔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에 매니아도그렇고 다른곳도그렇고 가솔이 당시에는 참 욕을 많이먹었던것 같은데 (왜 못막냐고) 훗날 기억되길 웃음 좀 보태서 그나마 가솔이 제일 잘막은거다 라는 말이 나왔던 시리즈입니다.
컨파 : 4-1 승리 vs 오클 (meet 이바카, 콜리슨)
평균 32.2득점 - 5.8리바 - 2.6어시 - 0.4스틸 - 0.8블락 - 4.2턴오버
야투율 55.7% - 3점슛 36.4%(2.2개시도) - 자유투 96.7%(12.2개시도)
* 그 유명한 1경기입니다. 자유투 기록세웠고, 해당경기엔 듀란트도 자유투 18개에 40득점했으나 패배했습니다.
당시 정규시즌총블락1위(평균x)먹은 이바카가 노비 마크했습니다. 쓴맛을 본 이바카는 이 다음시즌부터 2년간 블락왕, 수비 퍼스트팀을..
파이날 : 4-2 승리 vs 마이애미 (meet 보쉬)
평균 26.0득점 - 9.7리바 - 2.0어시 - 0.7스틸 - 0.7블락 - 2.8턴오버
야투율 41.6% - 3점슛 36.8%(3.2개시도) - 자유투 97.8%(7.7개시도)
* 감기시리즈입니다. 많은분들이 '사실 파이널엔 다른선수들이 잘했죠'로 언급하시는 시리즈입니다. 역시 타 시리즈에비해 야투율이 많이 낮아 그나마 똥싼 시리즈로 표현되지만, 여전히 본인이 해줄 득점과 리바운드는 다해준 노비입니다. 보쉬 제치고 레이업이 기억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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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라운드 계속 올라가는 자유투 성공률이 정말 소름이었죠
그리고 파이널 4쿼터 평득이 10점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파이널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곤해도 에이스로서 부족한 건 없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