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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조만간 골밑전쟁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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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01 14:50:34

언제나 특정종목의 최상위 리그는.. 트랜드의 변화가

주기적으로 생기기 마련이라..

스윙맨의 시대에서 현재는 듀얼가드,포가의 시대가 열렸는데..

 

현재 젊은 유망주들 중에서 리그를 지배할 잠재력이 보이는쪽은

개인적으로 모두 골밑을 사수하는 선수들인거같아요

AD는 뭐 이미 거의 지배자급 개인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듯하고..

커즌스,화이트사이드,루디 고베어 이쪽 선수들이 조만간 포가의 시대를 넘어서 골밑전쟁의 시대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위긴스나 라빈쪽보다 이쪽이 훨씬 전도유망하지 않나 생각하게됩니다.

 

프론트코트를 잘 활용하는 명감독과 동료들을 만나면.. 언제든지 우승후보급 컨탠더로 오를만한

잠재력이 있다 생각합니다

 

롱리신-샤크-하워드의  센터 지배자계보를 이을 선수가 과연 누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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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01 14:52:25
샤크나 하킴과 같은 재능이 다시 나온다고 해도 이젠 예전같은 센터 플레이들은 나올수가 없을것 같아요.
기량을 떠나 현대 농구는 4대 센터 시절 농구 시스템과 너무 달라요.
센터가 20개가 넘는 슛을 시도한다는 것은 지금으로선 비정상이죠.
(참고로 하워드가 최전성기 시즌에 경기 당 던진 슈팅 개수는 13개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4대 센터가 현대 농구에서 플레이 했다면? 
아마 그글도 예전과 같은 스탯은 안 나왔을 거에요. 시스템이 달라도 너무 달라졌어요
WR
2015-06-01 14:54:14

글쵸 그런면에서 하킴이나 샤크같은 압도적인 포제션이나 포스트업기술은 없어도

 

다양한 위치에서 공격이 가능한 AD같은류의 선수가 더 활약하기가 좋을듯하네요

 

긍데 또 커즌스의 잠재력을 (이미 포텐 터졌지만..)보면.. 미래는 알수가 없을듯해요

Updated at 2015-06-01 15:12:48

샥은 이미 센터가 압도적인 피지컬과 영리함 ..

그리고 골밑을 지배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선수고..

하킴이 포스트업만 치는 선수가 아니였죠 유연한 페이스업..

턴어라운드점퍼..  수비에서도 ad가 더성장하면 모를까  엄청났죠..

 

저런 선수들이 현시대에 있다? 똑같이 했을껍니다.

레전드는 레전드죠..

 

파이널에 올라간 팀의 구성이 4,5번에 무게를 두지않는 구성이라그렇지..(공격에서)

공격쪽에서 4,5번 무게두고 하는 팀 많죠..

포틀랜드의 알드리지도 그렇고 레전드 오브 레전드 던컨도 그렇구요..

 

저는 오히려 그들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는데

데이비드로빈슨 패트릭유잉 알론조모닝도 그렇고...다들 미들까지 갖춘 선수들이였기에

2:2플레이를 하는데 부족함이 없죠 특히 유잉의 미들은...

 

2:2수비는 잘모르겠습니다만 로빈슨의 운동능력이라면..

 

현대농구에서 중요하다말하는 림프로텍팅도 림프로텍팅이지만

2015-06-01 17:50:46

제 생각에 똑같이 하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고 다른 스탯의 하락 상승과 관련없이 변화는 있었을거라고 봐요. 리그 전체의 3점슛 비중이 20년전과 비교했을때 확연히 다르죠.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비면 쏘는 3점이 이제는 하나의 전술이 되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킥아웃이 늘어 어시스트와 공격리바운드가 늘고 득점은 살짝 줄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5-06-01 15:04:44

근데 하워드를 예로 비교하기엔 그 예전 엄청났던 센터들에 비해 공격력이 너무 없어요..... 하워드가 

4대 센터시절에 뛰었다해도 경기당 20개가 넘는 슛을 시도할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5-06-01 15:26:57

하워드와 비교는 우리 모닝에게 어울리죠
당연히 모닝과 비교해도 공격기술로는 압도적 우월하지만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받아먹는 덩크나 리바운드 상황에서의 높이는 하워드가 좋죠

차라리 야오밍이 4대 센터와 비교할 수 있죠. 다양한 공격루트와 높이를 살리는 타점까지. 다만 포스트업은 점프가 낮고 힘이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건지 수비에서 보여주는 버티는 힘이 좀 보기 어려웠어요. 파울콜이 거대한 장벽이 된거 같지만요
(이건 뭐 밀고 들어가려도 파울 무서워서 할수 없었죠)

언급하신 것처럼 높이 자체가 4대 센터 시절이 더 높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에서 놀았던 4대 센터라서 지금 그만한 재능이 나오면 볼만할 꺼 같네요

2015-06-01 17:03:45

샤크가 말년과 지금 시대가 살짝 겹치는거 같은데

샤크 정도의 기량이면 지금와도 충분히 에이스일겁니다


4대센터들 킥아웃이나 패스시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르브론이나 웨이드, 하워드의 포스트업이 통한다면 샤크나 다른 정상급 센터들은 충분히 포스트업으로 점수를 내고 1옵션이 될만하다고 봅니다


2015-06-01 14:52:38

엠비드도 포텐은 충만한놈이죠.

WR
2015-06-01 14:54:31

엄청나죠.. 정말 기대되는 선수..

2015-06-01 14:59:40

전 넥스트 센터로 고베어 드러먼드 엠비드 부세비치 기대중입니다

2015-06-01 15:01:46

요즘처럼 빠르고 3점 많이던지는 상황에서 빅맨이 무거워질수가 없어요. 샤크도 lal때처럼 증량을 할 수 없을거고 하킴이라도 포스트업할 시간 자체가 충분하지 않을겁니다.
대신 슈터처럼 3점슛을 던지거나, 스윙맨처럼 1대1을 하는 빅맨은 나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5-06-01 15:20:40

음 그런 센터가 등장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언급하신 선수들은 기술을 많이 단련시켜야 하죠

아무튼 스탯보다는 실제 경기력을 본다면 4대 센터 중에 요새 통하지 않을 선수는 찾기 힘들꺼예요
압도적인 신체조건으로 높이와 기술을 갖춰서 수비수는 감당하기 어렵고, 그들의 높이를 넘어서 골밑 공격하기란 ;;; 무지 힘들죠. 공격만 잘하거나 수비만 잘하거나, 공격에서 골밑에서만 잘하거나 외곽에서만 잘하거나 그런 반쪽짜리 선수와는 아예 다르기에 요새 어떻게 적응할지 참 궁금합니다

어쩌면 센터라는 편견이 큰거 같네요. 압도적인 높이를 바탕으로 골밑에서도 훅샷 가능하고, 피벗으로 수비수 의지를 무력화시키는 공격이 오래 걸리지 않거든요. 그냥 한 타이밍 승부입니다. 그리고 던컨 부상전과 비교해서도 미들슛이 떨어지는 4대 센터는 샤크밖에 없습니다. 샤크는 미들이 필요없지만 나머지 세 명의 센터도 그냥 급이 다른 높이와 기술이 합쳐져서 도움수비 와도 어림없죠.
샤크도 특별한 센터지만 유잉이나 제독이나 하킴은 정말 특별합니다. 신체조건부터 기술까지... 그들의 슛팅이 듀란트나 노비츠키보다 타점이 낮을까요? 그들보다 힘이 훨씬 쎕니다. 수비수는 다가와서 블럭하려고 해도 듀란트 노비츠키 슛보다 더 거리감이 생길꺼예요.

현재 선수들이 많이 발전하거나 기라성 같은 신체조건을 갖추고 기술도 좋은 내외곽에서 득점이 가능할 때 리그 트랜드가 어떻게 흘러갈지 보고 싶습니다. 4대 센터와 같은 신체조건이라면 그들은 도움수비 온다고 막히는 높이가 아닙니다 ;;

Updated at 2015-06-01 15:15:27

다른 건 몰라도 픽앤롤수비와 속공가담은 가능하다는 전제로, 포스트업과 골밑공격력이 좋은 센터가 활개칠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방어를 타개하기 위해 3점 성공률과 시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스페이싱이 넓어진 현 리그상황에선 골밑 공격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죠.  다만, 그저 골밑만 지키는 선수는 사장, 적절히 스크린을 걸어주고 영리하게 움직여 주는 오프더볼이 좋은 골밑공격수는 대단히 긍정적인 전력이 될 것이라 봅니다.  여담으로 1픽 보유한 미네소타 응원하는 입장에서 오카포도 좋은 전력이 될 수 있겠구나 싶은 면이 이것입니다.

2015-06-01 15:14:13

지금처럼 계속~ 2:2플레이나 거기에 3:3을 섞어쓰는 플레이가 나와서

밀워키처럼 길쭉길쭉한 애들로 로스터를 채워서 스위치를 강제하는 플레이가 많이 나온다면

 

강력한 센터가 나오는 팀이 카운터로 먹힐껍니다.

꼭 센터가 아니더라도 포스트업이 꽤나 중요한 기술로 다시 올라설것으로 생각되구요.

 

롤에서 요즘 미드바루스로 포킹조합을 하자 한타조합이 다시 떠오르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 계속 맞물리는거죠. 

2015-06-01 15:18:16

확실히 센터만 포스트업이나 골밑 페이스업이 먹히는 것이 아닌, 스윙맨들에게도 대단한 카운터가 되더군요.  그쪽으로 훌륭한 스윙맨을 보유한 팀이 미네소타입니다.

2015-06-01 15:24:57

밀워키가 참 재밌는 팀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팔길고 전포지션의 어느정도의 장신화를 이룬 팀에다가

포스트업을 치는 선수들이 많다는거죠..

mcw-미들턴-쿤보-파커-헨슨 대충 이런 라인업이 나오는것같은데..(샌더스..아쉽군요)

정말 길쭉길쭉하고 잘뛰는 라인업입니다.   스크린이 잘걸려도 스위치를 해버리면되는..

 

그리고 1번부터 포스트업을 자주치려고하는.. 현대농구를 막으면서.. 역설적으로는 또 부수려고하는..

 

미네소타의 경우에는 샤바즈랑 위긴스가 포스트업을 많이 치더군요..

 

지금 포가전성시대.. 2:2시대를 어느정도 종식시킬 선수가 나올것인지~ 궁금하긴하네요..

 

2015-06-01 15:39:59

이번 플옵에서도 2-3-4번의 스위치 수비를 애용하는 골스가 정통 빅맨 랜돌프 상대로 고생했죠. 드레이먼드 그린도 작정하고 비비는 랜돌프 상대로는 큰 힘을 쓰지 못했고요. 시리즈 결과는 멤피스의 패배였지만, 수준급 기량을 갖춘 정통 빅맨이 있기만 하다면 골스나 밀워키 방식의 스위치 수비를 깨는데 효과적이라는게 드러난 시리즈였다고 봅니다.

2015-06-01 15:44:19

제생각도 그렇습니다.

림프로텍팅은 중요하기때문에 5번에는 보통 7풋의 선수들을 원할수밖에 없지만

스몰라인업도 많고해서 4번에는 스트레치포워드.. 흔히 말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많이 끼는데

옛날같으면 안좋은 의미로서의 트위너성 선수들이 요즘은 각광을 받는다는거죠

 

그렇다면? 그 선수들의 약점은? 피지컬에서 우월한 선수들의 포스트업이죠..

다만 포스트업이란 기술자체가 페이스업에 비해 고급기술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걸 잘 보여주기 힘들뿐이죠.

 

하지만 랜돌프는 그렇지않기때문에 골스가 고전한거구요..

멤피스에서 리가 좀더 자신감있게 쏴주고.. 그린과 카터가 멤피스가 바라던대로만 해줬으면 골스 정말 몰랐을껍니다 실제로 위험했구요..

 

그래서 파이널에서는 르브론의 포스트업을 골스가 막느냐 막지못하느냐가 이것이 가장 큰 키포인트라고 저는 봅니다.. 

2015-06-01 15:20:36

다른 선수라면 몰라도 하킴 제독이라면.. 슛 20개씩 쏘게할것 같습니다.. 

충분히 통할것 같기도 하고요. 
2015-06-01 15:27:01

조던 샼 -- 릎 


코비나 던컨이 없는이유는 그당시에는 너무 잘하는사람이 많은거 같아서..... 
그때 당시 nba를 많이 관심있어서 그런가.. 왠지 한손가락 뽑기가 미안해지는. 던컨뽑자니 가넷도 있고.. 노비도있고..
코비 뽑자니 6성 슈가들이 울구... 랄까..
릅론은 2~3년은 확실히 원탑이라고 봅니다...
WR
2015-06-01 15:51:22

허헣.. 리플을 밑에글에 다시려다 실수하신듯한

2015-06-01 15:36:06

빅맨 아닌 선수가 빅맨보다 중요했던 시기는 농구 역사상 그 어느때도 없었습니다.


현 시대의 빅맨들이 과거 90년대 이른바 4대 센터들이 활개치던 시대에 비해 정량적인 1차 스탯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이지 빅맨이 경기내에서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단 1초도 없었죠.

다만, 하드캡 시대로 인해 갈수록 제한된 연봉으로 우승팀을 만들어내야하는 NBA 환경상, 이제 1옵션과 더맨을 가르는 기준은 누가 더 주변 선수를 밑바닥까지 뽑아먹느냐에 달렸고, 이중 최고의 효율이 3점슛 군단의 육성으로 자리 잡혔기 때문에 빅맨이 더 맨이 되기 위해선 정량적 기록보단 3점슛 군단을 지휘할 수 있는 빅맨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필수조건입니다.

디안드레 조던이나 드와이트 하워드등의 빅맨이 포스트업 옵션 아예빼고 강력한 오펜스 리바운드능력를 통해 팀원의 3점슛을 창출하는 기능만 쓰고 있다면, 현시대 빅맨이 포스트업만 가지고 스페이싱과 3점슛 창출을 해내려면 르브론 제임스처럼 포스트업할수 밖에 없는데, 현시대 빅맨들에게 그걸 기대하긴 쉽지 않을 겁니다.
2015-06-01 19:12:26

그렇죠. 사실상 공격쪽으로 실력이 부족할 뿐이죠. 같은 포스트업이라도 성공률도 그렇겠지만 패싱 등의 파생효과를 발생시킬 실력이 없죠. 그러니 팀의 중심이 다른 선수들로 넘어간 것 뿐

2015-06-01 16:07:35

현대농구의 전술이 스페이싱, 3점이 중요해졌다 하더라도 강력한 센터라는 존재는 전술을 바꿀수 있는 존재죠. 확률상 가장 높은 거리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선수들인데...

2015-06-01 16:08:08

골밑이 확률이 높을수도 있지만
골밑은 가까운대신 엄청난 저항이 따라오게 되니까 힘든면도 있어요
사실 샥은 몰라도 유잉 로빈슨 하킴은 하이포스트 공략비중이 꽤 높은 선수들이었고...
상대적으로 저항이 적은 하이포스트 플레이를 하던지 로포스트 공략에 이은 킥아웃을 하던지 선택해야 할것 같습니다
샥처럼 대놓고 로포스트 때려부수는 타입은 빠른시일내로 다시보기 힘들것 같아요...
한창 세계선수권대회 나가서 동네북 신세 될때도 보면 지역방어 상대로 일대일로 때려부수는건 꽤나 어려운 미션이었죠
제독 하킴급 센터가 또나온다해도 그당시와는 다른방식으로 리그접수할꺼라 봅니다
7풋에 잘달리고 기술좋고 슛좋고 수비좋은 센터라면 개인스탯은 그당시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능력치 뽑아먹는건 그때보다 더 잘할것 같습니다
40다된 팀던컨 뽑아먹는거보면 말이죠
다늙은 던컨이 아직 저렇게 잘하는걸 요즘선수들이 못한다 라고 보기보단 시스템이 발전해서 재능 뽑아먹는 능력이 발전했다 라고 보는게 어떨까 싶구요
르브론만 봐도 조던빼면 스윙맨이 저렇게 영향력이 클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뽑아먹고 있으니...
트렌드가 어떻게 또바뀔지 모르겠지만 현트렌드만 보면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보단 팀 전체적으로 버프걸어주며 끌고나가는 타입이 훨씬더 가치있다고 봅니다 변수를 최대한 줄일수 있으니까요

2015-06-01 16:52:47
근데 지금  포스트업 1:1 로,, 상대수비수를 압살하면서, 무조건 더블팀을 유발할만한 센터공격수가 아예 없습니다.  거기다가 더블팀시, 패스까지 잘하는 센터는 더욱 없구요


지금도 만약, 1:1 포스트업하면 무조건 거진 성공하면서,, 더블팀 자동 유발할수 있는 오닐이나, 올라주원같은 센터가 나온다면

지금이  오히려 상대팀을 더 압살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유는,, 과거보다 3점을쏘는 선수가 더 많아졌고,, 3점 슛확율이 훨씬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센터 하나 박아놓고 외각에서 3점만 쏘는 플레이 하면,, 더블팀 쉽게 못가죠

더블팀 안가면, 골밑 초토화되고,, 지금 오닐이나, 올라주원같은 포스트업 마스터 오면, 충분히 르브론이나, 커리같은 선수보다 , 팀가치가 우위라고 봅니다.
2015-06-01 19:13:56

전적으로 동의팝니다. 단지 현세대 빅맨들의 실력이 부족할뿐

2015-06-01 17:17:19

4대센터만큼 미들슛이 일품이던 센터들도 없을 겁니다(물론 샼 빼고). 기술들은 둘째치고 하킴,제독,유잉은 다 슛기술이 역대 어느 센터들을 비교해봐도 상위권 수준입니다. 제독의 러닝 점퍼, 하킴의 턴어라운드 점퍼, 유잉의 베이스라인 점퍼 등 각자 시그니쳐로 가지는 미들점퍼 타입도 있었구요.
기대되는 건 엠비드를 위시로 타운스나 라비시에,메이커 등 미래의 빅맨 프로스펙터들이 점점 미들점퍼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죠. 2000년대 초반 포스트업 무브는 차치하고서라도 미들점퍼가 되는 센터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였죠. 근데 지금은 커즌스부터해서 미래의 센터 유망주들의 기술수준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트렌드 상의 문제도 있지만 사실 센터가 지금 시대에 주목 받지 못했던 것도 실력의 부족이 더 컸다고 보거든요. 당장 커즌스만 해도 팀 내 득점 리더죠. 그리고 리그 내 커즌스 말고 공 몰아주고 득점 해보라고 할 때 그 정도 효율을 보여줄만한 센터도 없습니다. 센터의 시대가 아님에도 항상 탑포텐 센터는 드랲에서 환영받기 마련이기에, 무빙이 갖춰진 센터라면 언제든지 다시 센터 전성시대로 이끌 수 있을 겁니다.

2015-06-01 17:31:44

추세가 바뀔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스페이싱농구에 대한 대처로는 박스원이나, 맨투맨 같은게 있을텐데, 맨투맨 수비로 추세가 바뀌면 또 센터 전성시대가 오겠죠, 다른 얘깁니다만, 샼, 올라주원 클라스면 지금와도 리그의 판도를 바꿀만 하다고 봅니다.

2015-06-01 18:01:22

언젠가 다시 센터 전쟁을 볼 수 있을날이 있기를 바라지만

당분간은 양궁농구가 메인을 이룰거 같아요...
지금 당장도 로우포스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센터가 전무하다 싶어서 안타깝네요
2015-06-02 02:13:25

3점슛의 효율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아마 당분간은 힘들거 같습니다. 골밑 슛 3번 넣는거랑 3점슛 2번 넣는거랑 같은 득점이니까요. 준수한 3점슈터가 40프로정도의 확률로 3점을 넣어준다고 치면 슛 한번에 1.2점을 넣어주는 셈이 되는데, 골밑슛으로 슛한번에 1.2점의 효율을 보여주려면 필드골 성공률이 6할을 찍어줘야 하거든요. 이번 레귤러 시즌만 봐도 줏어먹기의 달인인 디안드레 조던이 71.0%로 필드골 성공률 1위였고, 2위였던 요나스 발렌츄나스 (아싸 토론토)가 57.2%였죠.

단순계산으로만 해도 57.2%의 2점슛 성공률은 3점으로 보면 38.1%의 3점슛입니다. 3점슛의 효율성이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수 있기 때문에 골밑만 무작정 파고드는 공격은 효율면에서 떨어진다고 봅니다. 센터의 골밑 지배능력이 샼급이 아닌 이상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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