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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맥그레디는 어떤 선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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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1 22:11:02

듣기론 절정의 간지에 오른 선수였다는데... 샌안과의 경기는 이미 유튜브로 접했는데 어떤 선수일지 궁금하네요

거기다 현역선수중에 제2의티맥으로 성장할 선수나 티맥 스타일과 비슷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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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5-05-31 22:18:56

일단 팔다리가 깁니다. 그리고 퍼스트스텝이 엄청 빠르죠 그래서 돌파도 잘하는데 슛도 좋지요 공격에 있어서는 거의 토털패키지라고 보면 되고 요즘 리그에는 비슷한 선수가 없는것 같아요 실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플레이가 주는 느낌이 비슷한 선수가 없어요 신체 실루엣이 비슷한 선수도 없네요 그래서 느낌이 비슷한선수가 없는것일수도 있겠네요

2015-05-31 23:03:36

그나마 위긴스가 좀 닮지 않았나요? 외모도 그렇고 키도 6-8인걸로 알고 있는데. 둘 다 최상급의 운동실력도 있구요.

Updated at 2015-05-31 22:15:54

슬래셔/스윙맨으로써 매우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가지고있고 퍼스트스텝을 이용한 돌파,풀업점퍼 모두 훌륭한선수. 포가 대신 리딩도 어느정도 가능한걸로 알고있고 집중할경우 수비도 탁월했던걸로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티맥의 전성기때 NBA를 보지는 못했었는데요. 티맥이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타입의 선수라서 많이 아쉽습니다. 위긴스가 제2의 티맥이 되어줬으면하지만 티맥보다 아직 볼핸들링도 부족하고 투박하고 뻣뻣한느낌이 있는지라 티맥과 같은 스타일로 커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5-05-31 22:57:14

저랑 똑같으시네요.
전성기는 보지 못햇지만 제가 바라는 유형의 선수 티맥...
비슷한선수가 나오긴 할지 모르겟지만 나와만 준다면

Updated at 2015-05-31 22:19:04

요즘 제2의 티맥이라고 할만한 선수는 

위긴스? 길쭉하고 빠르고 스탭이 사기적인부분이 닮은듯해서..
근데 티맥은 위긴스보다 볼핸들링이나 슛이 훨씬 좋았던 선수라
위긴스는 아직 많이 부족한듯 보이네요
2015-05-31 22:16:19

2, 3번 모두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장신 스윙맨으로서 최상급의 득점력과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우월한 신체조건, 운동능력, 스킬셋을 모두 갖추고 있었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점프슛을 하던 돌파해서 레이업, 덩크를 하던 본문에 쓰신대로 간지가 절정이었기에 더욱 인기가 있었던 선수입니다. 최전성기 기준으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 탑급 레벨의 선수였구요. 부상 때문에 커리어가 빨리 사그라든게 아쉬울 따름이죠.
2015-05-31 22:16:27

https://www.youtube.com/watch?v=NollBuDyU6Q



Updated at 2015-05-31 23:08:47

중간 37초쯤에 르브론 깨알등장이네요

2015-06-01 17:12:52

티맥타임은
지금봐도 전율

2015-05-31 22:19:17

올랜도 시절에 3점라인에서 퍼스트 스텝으로 재끼고 2~3걸음만에 자유투 라인에서 활처럼 휘는 에어덩크를 날리던 선수죠.

볼을 잡고 갑자기  원 투 스텝 밟다가 올라가는 풀업 점퍼는 그냥 안들어가길 빌어야 하는 수준

올랜도 시절만 놓고 보면 그 엄청나던 코비보다 더 무섭게 느껴진 선수였습니다.

2015-05-31 22:21:38

등부상을 달고 휴스턴 와서는 올랜도 시절의 반만큼의 능력치를 못보여줬고 스타일을

바꿨죠.

리딩에 더 중점을 두면서 점퍼만 날리는 스타일로 바꿨는데 그것마저 오래못가고 전성기가 내려와서 아쉬운 선수

토론토 시절에는 제2의 핍으로 팀에서 키울려고 했던 선수인데 트레이드로 올랜도 왔고

기본적으로 수비가 없는 선수는 아니였는데 올랜도에서는 원맨팀으로 혼자 공격을 하다보니 수비에 신경을 못썼고 휴스턴와서는 수비가 재평가 받았죠.

2015-05-31 22:21:32

돌파. 풀업. 덩크 모두 우아한 공격머신이었죠. 짧은 커리어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현재 그와 비슷한 선수는 안보이네요.

2015-05-31 22:22:12

최전성기인 올랜도 시절에는 서부에 코비가 있다면 동부엔 티맥이 있다고 해서 서코비 동티맥으로 많이 불렸습니다.  그정도로 대단한 특급 스윙맨이었죠

2015-05-31 22:26:40

올랜도시절 티맥은 득점력은 조대인과 거의 동급이라 생각됩니다. 모든 공격옵션을 다 가지고 있는 슈팅가드였으니깐요.
또한 게임조립능력 또한 엄청 뛰어났습니다.(턴오버가 3을 잘 안넘었습니다.)

수비에선 플레이오프에선 노비를 팀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막았으니 수비 또한 평균이상은 한 선수입니다.

비슷한 선수로는 폴조지인데 아직 티맥 레벨이 되려면 갈길이 멀죠...

2015-06-01 13:03:24

엄청났죠.. 진짜 제2의 조던인줄 알았어요. 커리어가 부상으로 이렇게 될 줄은

2015-05-31 22:27:35

요즘 슈가가 기근이라 비슷한 선수는 찾기 힘들죠.
폭발력을 생각하면 웨이드나 하든급일텐데.
그들에 비하면 일단 기럭지나 플레이가 더 시원시원했죠.

2015-05-31 22:28:44

작년 재작년 폴 조지의 와곽플레이가 티멕느낌이 엄청 났습니다.
돌파력은 티맥못쫓아오는거 같구요

Updated at 2015-05-31 22:35:51

코비의 최전성기에 서코비 동티맥으로 불렸습니다.

리그내 위상은 이걸로 충분히 설명될듯
공격력은 실제로 조대인이랑 비교도 많이 했습니다. 비교한다고 특별히 욕먹지도 않을 수준..
Updated at 2015-05-31 22:32:41

찾아보니까 르브론과 프로필상 키가 똑같은데 팔다리가 길고 말라서 키가 더 커보이죠

Updated at 2015-05-31 22:33:39

듀란트와 상당히 흡사하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점퍼가 메인 옵션이고, 풀업 3점을 즐겼죠. 키는 6-8로 표기되지만 실제 키는 6-9?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일정도로 컸고, 팔다리나 점퍼 타점이 사기적이어서 매치업 나이트메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였죠. 퍼스트 스텝이 좋아서 돌파도 훌륭했으나, 돌파 비중은 생각보다 적었고, 플레이 메이킹이 웬만한 1번보다 좋았습니다. 시원시원한 덩크도 많이 보여줬고 플레이 자체가 멋져서 인기도 매우 많았고요.

Updated at 2015-05-31 22:38:50

 

덩크를 자유자재로 할수있는 운동능력치고 돌파는 많이 안했었고 대부분의 득점이 미들점퍼였죠.

야투율도 높은 수준의 선수는 아니였고.

농구에대한 센스는 엄청났던기억이 납니다.

2015-05-31 22:51:09

올랜도 이후만 보셨다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올랜도 시절의 티맥은 최고의 돌파머신 중 하나였습니다.

2015-06-01 00:05:52

https://youtu.be/dM8NbTaQkEM
올랜도때 52점 영상입니다.
모든장면이 잡히진않았겠지만 드리블후 레이업은 2번나오네요. 자유투로이어진 레이업등은 분명있겠지만 어쨋든 그외에득점은 대부분 점퍼고요
올랜도시절부터 봤지만 그때느꼇던것은 생각보다 돌파를 안하네?였던 기억입니다.
풀업점퍼로만도 가볍게30점을찍던선수니 뭐..

2015-06-01 01:14:55

티맥은 득점왕 시즌이었던 02-03시즌부터 점퍼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기 시작했었죠. (애초에도 점퍼의 비중이 좀 높긴했지만 3점이 이때부터 확 늘어나면서 예전만큼 림어택이 줄어들었죠)
잔부상과 힐의 부재로 팀에서 이것저것 할 게 많다보니 자연스레 변한 것이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웠었습니다.

2015-06-01 06:36:04

점퍼 간지 마스터 두명이네요

아래나스 정말 멋져요

2015-05-31 22:38:36

조던 은퇴 이후 NBA에 시들했던 절 다시 이끈 선수입니다. 실력을 떠나 제게는 기념적인 선수죠.

제가 생각하는 이 선수의 특징은
나름 간결하다는 겁니다. 좋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이용해 쉽게(라고 쓰고 대놓고라 읽는다) 점퍼를 쐇죠.
페니를 좋아했다던데 그래서인지 의외로 포가스러운 모습도 잘 보여줘서 놀라게 했구요. 턴오버가 상당히 적은 편이죠. 어시스트 수치 자체는 특출나게 높지 않지만 리딩 자체는 매우 훌륭하게 했습니다. 패스 센스도 좋았구요. 수비도 그렇고 공격도 그렇고 순간순간 번뜩이는 모습을 종종 보여줘서 클래스가 있는 선수란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단점이라면 일단 좋은 슛터는 아니라는 점. 올랜도 시절 괜찮은 슛감을 보여줬으나 유지를 못했죠. 이후 등부상 때문에 완전히 하강곡선을 그리며 나쁜 슛률을 남겼죠.
마인드도 그리 좋진 않습니다. 자주 흥분하기도 했고, 올랜도 시절엔 하기 싫다는 듯이 대충 하는 모습도 꽤 보였어요. 아무리 져도 그렇지...

제 2의 티맥이라... 위긴스에게 기대하는 중입니다. 아니 그걸 넘어서 위긴스는 더 훌륭한 족적을 남길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2015-05-31 23:50:24

조던 2차 은퇴하고 몇년동안 nba 안보다가 미군부대 복무하던 시절에 미군들이 하도 티맥 티맥해서 올랜도 경기를 봤는데 정말 티맥 밖에 안보였죠. 너무 화려해서 넋이 나갈 정도였고 제가 다시 nba를 보게 만든 선수에요.

그때 코비보다 티맥이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죠. 신체 조건이 워낙 좋았고 운동 능력도 좋은데다가 테크닉까지 갖춰져 있다보니 공격에서는 조던 뺨칠 정도였어요. 수비도 준수했고요. 폴죠지를 제2의 티맥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전성기 티맥과는 비교도 안되지 않습니까..듀란트에게서 가끔 티맥의 느낌이 나기도 하던데 그 멋스러움은 듀란트도 못 따라가죠. (물론 듀란트가 티맥보다는 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Updated at 2015-05-31 22:42:22

듀란트와 점퍼의 느낌이 비슷한듯 다른데요 듀란트는 원래 점프전에 이미 수비가 닿지않는 높이에서 상대적으로 점프를 덜하면서 편하게 쏘는 느낌이라면 티맥은 좀더 경쾌하게 탁 뛰어오르면서 수비가 닿지 않는 곳까지 단숨에 올라가는 뭔가 좀더 역동적인 느낌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2015-05-31 22:50:11

티맥은 뿅 하는 느낌인데 듀란트는 그냥 아예 처음부터 좌절인 느낌 ㅠ.ㅠ

Updated at 2015-05-31 22:47:08

수비 운동능력 으로 먼저 주목받고 식스맨 생활 탈피하고 MIP수상하면서 빵 떴죠. 키크고 운동능력은 차마 좋다는 말로도 부족한 정도? 탁구공 처럼 6-8짜리가 통통 튀어다녔습니다. 거기다 점퍼 있고 게임조립이 가능할정도의 센스와 패싱력... 당시 역대급 원맨팀이었는데 팀의 득점 리바 어시 스틸 블락 리더였죠. 위긴스보다는 저는 스타일상 폴조지 업그레이드 버전 생각하시면 될꺼같아요. 30득점 넘긴적도 있으니 폭발력 훨씬 보태고 볼핸들링 센스.돌파 더갖춘 버전이랄까요. 르브론 듀란트라는 사기적인 존재를 보기전에 가장 이상적인 스윙맨이었죠. 최전성기 코비 라이벌로도 전혀 손색이 없이 리그 스윙맨자리 양분한 올마이티한 선수

2015-05-31 22:47:11

지금봐도 풀업점퍼는.. 정말 타점이 사기적으로 높죠..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공격에선 너무나도 여러방법으로 쉽게 넣기에 폭발력도 대단했죠.. 동티맥 서코비.. 그때가 그립네요

2015-05-31 22:48:08

티맥은 마르고 길쭉한 몸에(2미터가 넘는 키에 전성기에도 몸무게가 80-90kg대였다고 본인이 말했죠) 운동능력도 좋고 다재다능한 만능 스윙맨이었지만 득점력이 가장 뛰어났습니다. 특히 트리플쓰렛 상태에서 고타점 점퍼와 폭발적인 퍼스트스텝을 무기로 '붙으면 돌파, 떨어지면 슛'을 완벽하게 실행한 선수였죠.
지역방어의 도입과 고질적인 부상 때문에 전성기가 오래가진 못했지만 올랜도에서의 전성기는 팀 성적이 아쉬워서 그렇지 동시대의 코비 못지않았죠 (상대적으로 난사끼가 적었던 만큼 더 나았을지도요)

2015-05-31 22:48:10

전 최전성기만을 기준으로했을때 코비보다도 위라고 봅니다...

2015-05-31 22:50:30

듀란트요 듀란트!!!

2015-05-31 22:54:37

특정 정규시즌 per30넘은 가드중 한명 아닌가요?? 5명도 채 안될텐데...per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30이라는 수치는 뭔가 상징적이라... 딱 한시즌 꼽으라면 앞에서 10위안에 뽑힐만한, 전성기가 매우 강렬한 선수죠.

2015-05-31 22:58:12

디트로이트 배드보이즈2와의 1라운드를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확히 몇년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03년 근처일 겁니다.

...5판3승제였다면 8번시드의 업셋이 나올수도 있었던 시리즈였습니다. 그리고 절정의 티맥이 어떻게 하얗게 불태웠는지도 가장 극명하게 볼 수 있으실겁니다.

2015-05-31 23:05:41

존재 자체가 전술인 선수였죠

2015-05-31 23:06:28

뭐라 설명할길이.. 그냥 농구를 정말 잘하던 선수였습죠

Updated at 2015-05-31 23:28:40

전성기시절에는 공격에있어서만큼은 조던 이후로 가장완벽한 느낌의 선수였습니다

올랜도에서 한시즌에 동시에 팀 어시스트 리바 득점 모두 1위이기도했고요
그의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부분이죠

듀란트랑은느낌이 좀 다릅니다
듀란트가 슈팅자체만보면 더 뛰어날수있겠지만 티맥은 더빠르고 퍼스트스텝과 드라이브인의 완성도는 역대급입니다

단점은 다소멘탈이나 자기관리가 불안하다는점
점퍼위주라 기복이 약간있다는점 클러치상화에서 강한편이긴하나 코비정도로극강은 아니라는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현리그선수와 비교한다면 폴죠지 듀란트를 합쳐서 평균내고 리딩능력을더한다면 되지않을까싶네요

WR
2015-05-31 23:15:08

댓글만 봐도 티맥이 얼마나 대단했던 선수인지 알수 있네요

2015-05-31 23:13:03

샌안 상대로 막판 35초만에 13점 넣어서 1점차로 역전승했었죠. 그것만 봐도 후덜덜해요

WR
2015-05-31 23:14:30

봤습니다...상대편 선수의 어이없어하는 표정이 가히 망국의 백성과 같더군요

2015-05-31 23:17:09

데피니션만 차이났지 제가 듣기론 피펜 티맥 모두 거의 리얼 6-8에 윙스팬 7-3이죠 조던보다 피펜이 윙스팬 3인치 길다고 알고있고 바클리가 파포치고 아주작은 6-6지만 윙스팬이 7-2~3이더군요
그러한 신체조건들인데 티맥만 슈팅가드에 전성기때 서전트40 (원풋도 괜찮았지난 먼가촌 카터처럼 투풋과) 올코트 스피드가 코비와 함께 슈가중에 최상위권(이후에 릅 와데라는 탈포지션급 스피드스타가 나왔지만..) 퍼스트스텝은 전포지션 탑5 이내였을겁니다 그 집요하고 높고 긴 가넷이 스윙맨도 꽤 잘막는데 티맥의 첫발떼기에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페니에는 못미치나 서브포가로서도 꽤나 근사한 시야와 패싱능력에 운동신경자체가 좋아 신체조건을 200%잘살리고 워낙 두뇌순발력이 좋아서 순간적으로 기술을 잘만들어냅니다 전성기때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자기관리가 s급치고 독하지 못해 바디셰입이 일찍무뎌지며 경기력이 떨어진점..체력이 마사장님 와데처럼 만렙은 아니었다..그리고 미드레인지에 조금은 치중되서 안정성이 완벽하진않지만 신체 최전성기땐 안되면 돌파후 뜨면 메이드다 공식이 성립

2015-05-31 23:17:46

성큼성큼 걸어오다가 3점 후려갈기는게 참 시원했죠. 올랜도시절은 2번으로써 토털패키지에 가까웠습니다.

WR
2015-05-31 23:18:32

지금까지 성심성의껏 답변 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진짜 티맥 대단한 선수였군요....
제 2의 티맥이 나오는 광경도 보고싶고
위긴스와 폴조지의 스텝업도 보고싶네요
NBA 알면 알수록 대단한 리그입니다

2015-05-31 23:18:56

제가 조던에게서 느낀 가장 대단한점 중 하나가 점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그 조던의 과정과 가장 비슷한 느낌을 주는게 티맥이었어요. 코비도 이렇게는 못했었습니다.
포인트는 역시 그 빠르고 깊숙히 들어가는 퍼스트 스텝이죠.

한가지 아쉬운점은 골밑 마무리가.. 딱히 나쁜건 절대로 아닌데 (올랜도 시절)
조던이나 르브론 급의 역대급 골밑 마무리 능력은 없었습니다.
이것만 됬어도 야투율이나 TS%가 올라갔을겁니다.
2015-05-31 23:24:38

티맥이 인기가 많긴 하네요 논쟁 없이 칭찬으로 40댓글이라니

WR
2015-05-31 23:26:11

정말입니다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줄이야

2015-05-31 23:30:53

이 댓글보니까 한번 까고싶네요

2라운드는 가봤나 티맥?
2015-05-31 23:48:50

우승은 못했지만 파이널도 가봤죠.

2015-06-01 01:19:30

심지어 조던과 비교하는 리플에도 반박이 없네요...

2015-05-31 23:25:14

솔직히 제 생각인데 꼭 마사장님 아니어도 코비 웨이드 티맥급의 스윙맨은 진짜 나오기힘들어요 그래서 브랜든로이와 페니(1번이지만) 아깝고 하든이 대단한거죠.. 폴조지는 100%로 돌아와서 성장해도 지금의 멜로(최전성기 피어스와 묶을 s급 바로아래클래스)까지 일것같고..위긴스가 폴조지를 쫒고 라빈이 젤 궁금해요

2015-05-31 23:38:57

저는 아주 가끔씩 엑섬에게서 티맥의 향기가 느껴지더라고요...

2015-05-31 23:45:08

저는 다른 얘기 하겠습니다. 티맥2하고 3는 정말 최고였어요

2015-06-01 13:50:53

저도 이 얘기 하려고 왔습니다
티맥 3는 똑같은 걸 3켤레 사서 신었을 정도로 최고였어요

2015-05-31 23:49:09

실력이야 많은 분들이 이미 말을 하셧으니... 

일단 실루엣이나 비율에서 티맥의 간지를 따라올 선수가 안보여요 지금은.... 
2015-06-01 02:45:58

전 저 죽기전에 그런 선수 볼수 있을까 싶습니다...

2015-05-31 23:55:47

여담인데 이런 질문이 나오는거 보니 시간 진짜 많이 지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5-06-01 01:22:32

다른 능력도 출중했지만


퓨어스코어러로서는 역대최고급이죠

32+득점 이면서 3턴오버 이하를 기록한 선수는 역대 딱 셋입니다.

마사장 32.6득 2.7턴오버
티맥 32.1득 2.6턴오버
아이스맨 32.3득 2.7턴오버
2015-06-01 01:23:16

다른 분들이 다 말씀하셨지만 꽤 약한 멘탈만 빼곤 진짜 완벽한 선수였죠..그리고 벌써부터 위긴스랑 "전성기" 티맥이랑 비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아직 부담스럽달까요..좋아서...

제 2의 티맥을 위긴스라고 점 찍어 두신 몇몇 분들도 1년차 시절 티맥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고 칭찬하시죠.

물론 티맥은 루키시절 수비 스페셜리스트 평가를 받고 올라왔지만 다른 의미로는 벌써 30 득점 이상 게임을 꽤나 한 위긴스가 티맥의 재림을 보여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길쭉길쭉한 체형에 티맥의 시그네쳐 무브인 풀업점퍼 만큼 매혹적인 순간이동 스텝백. 그리고 오른쪽으로 갈 걸 알면서도 수비수가 못 막는 퍼스트스텝..

그리고 루키녀석이 스윙맨이 나이 먹어사용한다는 포스트업도 꽤나 쓸만하게 갖추고 있고 후반기에 들어선 운동능력을 팡팡 쓰기도 하는...여러모로 포스트업 치고 간결하게 득점하는거 보면 SF버전 던컨 냄새도 나는 위긴스죠.

그리고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지 다리도 손도 빨라 속공저지 능력이랑 스틸도 좋고 자기가 스코어러 역할에 에이스 스타퍼 역할도 가끔씩 맡고.. 벌써 엄청나게 뛰고 있고 (40분 이상 뛴 경기도 꽤나 있을겁니다)

하지만 너무 이기적인게 아니라 너무 이타적인게 문제지만요..그래도 그만큼 패싱능력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위긴스 칭찬만 잔뜩 늘어나버렸지만..."전성기" 티맥이 컴페리즌이란게 위긴스 팬으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정도로 티맥이 대단했다고 말하드리고 싶네요.

Updated at 2015-06-01 02:37:28

실력적인 부분은 다른 분들이 많이 써주셨으니 넘기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좀 눈에 띄는 부분 하나 적으면
왼손 사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왼손 드리블 돌파,왼손 슛,왼손 레이업,왼손 덩크 등 오른손 잡이임에도 왼손의 사용 빈도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선수 였지요
또한 늘 리딩 까지 겸하기에 볼소유가 많음에도 적은 턴오버도 훌륭했지요
그만큼 볼핸들링이 참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원앤온리 티맥 팬이라 티맥 호평 리플들이 많아 기분이 좋네요
강인한 신체를 가지지 못했던 선수라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그렇게 득점을 쏟아부으며 가드로 Per 30도 넘기며 절정을 달렸던 선수가 30살도 되지 않아서 저물어버렸으니...
안타깝습니다

2015-06-01 08:02:50

오른손으로 풀업 하려나? 싶으면 반대로 스핀무브로 돌아서 왼손 스쿱샷. 정말 간지 폭발이죠.

2015-06-01 06:59:37

티맥의 최전성기인 00-03 즈음에는 코비와 정확히 동등하거나 근소 위인 선수였다고 봅니다.

당시에도 코비의 수비나 전체적인 노련함이 앞선단 말은 있었지만 공격의 폭발력에서라면 티맥이 앞선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던 기억이 나고요. 다만 티맥의 전성기는 코비의 전성기보다 2-3년이 빨랐다고 봅니다. 둘 다 최전성기 기준으로는 코비가 조금 더 완성도가 높은 선수일겁니다.
2015-06-01 08:18:24

그런 실력으로 플옵에서 낸 성과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그런 선수기도 하죠

2015-06-01 08:58:05

토론토 시절에는 수비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올랜도에서는 수비에 쏟을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 선수가 참 아쉬운게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올랜도시절 팀원들이 너무나도 안습이었습니다. 르브롱 클블시절 제대로 된 선수 없었지만 브롱이에게 맞는 롤플레이어들이라도 있었죠. 당시 올랜도는 드류구든이 넘버투일정도로 안습인 상황이었습니다.

2015-06-01 12:49:25

티맥 투 티맥은 처음 보고 놀라서 입을 못 다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걸 경기중에;; 그것도 트랜지션 상황에서 쇼오프로 하는게 아니라 하프코트에서
상대방 장신 수비수 두명이 버티고 있는데 백보드에 공 튀기더니 그대로 덩크...

'쟤는 뭔데 저런걸 맘대로 하지?; 상대방이 수비 안해주나?' 라고 고민했던적도 있어요

2015-06-01 12:58:26

당시에 포스트조던을 열심히 찾는 분위기였는데 서쪽에 코비, 동쪽에 티맥이었습니다.

조던 은퇴 후 힐이 부상 당한 후로 티맥에게 반했는데 굉장했습니다. 꺼벙하게 생겼는데 퍼스트스텝이 상당히 빠르고 점퍼도 안정적이고 자신의 영웅이었드네 페니의 스타일과 흡사했습니다.

올랜도에서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반지 하나 없는게 좀 아쉽네요. 부상만 아니었어도 최고의 선수가 되었을텐데 아쉬워요.

2015-06-01 15:03:31

역사상 6명밖에 없는 시즌 PER 30 기록자죠..

조던, 윌트, 르브론, 웨이드, 티맥 (+AD 홍홍) 
2015-06-01 18:19:52

댓글보면 알수있듯슈퍼스타답지않게 안티도적었죠..
워낙 불우해보였던 올란도 시절이나 동시기에 코비가 안티를 틸틸 긁어모을때였기도 했지만 선수 자체로도 정말 매력있는 선수였어요

phi
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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